36/24가 전향각 입문 각도라고 해서 타 봤는데요.
1번처럼 골반을 노즈방향과 일치시켜서 타라고 하던데 막상 그렇게 해보려고 했더니 타지를 못하겠더라구요ㅜㅜ 오른쪽 무릎을 억지로 모으는게 아니라 골반부터 무릎까지 삼각형을 만들라고 하는데 허벅지 안쪽에 힘이 들어가면 중심을 못 잡고 힘이 안 들어가면 덕이 됩니다. 골반을 바인딩 각도만큼만 열어도 괜찮다는 영상을 보고 2번처럼 타면 완전히 덕으로 타는 것처럼 더 애매하게 되는데.. 1번이 맞는 거죠??
그리고 레귤러 기준 오른쪽 무릎을 골반을 열면서 의도적으로 데크 안쪽으로 들어오게 힘을 준 상태로 타는게 맞나요? 왼쪽 다리는 36이라서 그나마 앞쪽을 보고 있는데 오른쪽은 바인딩 24만큼만 앞쪽을 향하고 더 안으로 넣거나 구부리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발목이랑 무릎 돌아가게 타는 건 아닌거 같은데 제 발목이랑 무릎은 돌아가기 직전이에요..ㅜㅜ
그리고 힐턴할 때 옆구리도 접히는 느낌이 맞나요..? 옆구리까지 돌아갈 거 같아요
전향이라고 다 똑같이 타는건 아닙니다.
자세자체가 불가능한건 아니고
요령이 없으시거나,
몸이 유연하지 못해서 그런것.
(뭐 부츠나 바인딩이나 스탠스등 세팅 문제도 있을수 있긴함)
굳이 1번처럼 할필요는 없지만
초보때는 1번처럼 타려고 연습하고 노력해야 그나마
2번정도의 골반이 열리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골반을 굳이 강조하는걸 이렇게 이해합니다.
아프면 잘못된거니 무리하지 마세요.
몸 구기지 마시고
뒷무릎 강제로 앞무릎뒤에 넣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