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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년에 1번 갈까말까하는 관광보더하다가 올해 1월 중반부터 입문해서 스프링 시즌권 끊고 장비는 렌탈해서 다니는 주말보더입니다.
비기너, 너비스턴 배우고 혼자 렌탈장비로 덕, 전향 바꿔가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면서 탔었는데요! 그래도 출격횟수는 10회가 안되는 초초보입니다.ㅠ
다음 시즌 준비겸 슬슬 장비를 마련하려고 하는데,
헝보 글을 열심히 봐도 뭘 사야할지 감이 잘 안잡혀서 조언 구합니다 ㅠ
전향라이딩이 하고싶구요! 해머사기엔 비루한 실력때매 데크에 끌려다닐 것 같아서 라이딩용 라운드덱 먼저 사려고 하는데 좀 하드한 걸 사도 될까요?
렌탈은 거의 고정장비를 주셨는데 데크도 부츠도 매우 낭창낭창 소프트하다고 느끼면서 탔어서 하드한게 타보고 싶더라구요.
근데 또 초보는 하드한 데크는 컨트롤하기 힘들거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ㅜㅜ 고민입니다.
저는 키 163, 몸무게 54~7 왔다갔다 하는 여성이구요!
실력은 너비스턴으로 중급경사까지 잘 내려오고 중상급은 그냥 살아서 내려와요.
덕으로 슬턴, 전향으로 카빙연습하다가 지금은 속도적응중이에요. 몸 뒤로 빼거나 카빙할때 뒷발 자꾸 밀어 돌리려고 해서요.
다음 시즌에 장비 구매해서 강습도 받을 예정이고, 카빙도 카빙이지만 슬턴연습도 하려고 합니다.
저는 버튼 필굿 149
나이트로 빅토리아 149 or 152
앰플리드 캡 드라이버 149 or152
생각했는데 의견 여쭙습니다..!!
위 두개는 그냥 유명해서 넣었구, 앰플리드 캡드라이버는 디자인이 제스타일이라 넣었어요.!
올마운틴?인거 같은데.. 전향입문 라이더한테 좋다고 하면 이거 사고싶네요ㅎㅎ 심플뽀짝해서
위 모델이 저에게 적절할 것 같은지, 이외 적당한 데크나 궁합맞는 바인딩, 부츠도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중고로 살 의향도 있는데 뭐가 좋은지 모르겠고요! 정말 열심히 찾아봤는데 남자데크가 더 많아서 헷갈리고요..!!ㅠㅠㅠ
글이 길어서 죄송하고 조언 미리 감사합니다!!
아예 전향으로 타실거면 154도 괜찮긴한데 덕스탠스나 슬라이딩 가져가기에는 좀 버겁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169cm/60kg 에 전향 입문을 158로 했고 160까지 탔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덕스탠스로 돌아와서 올라운드 152짜리 타고있어요. :)
강습까지 받으신다면 전향 154도 아예 못탈 정도는 아닙니다. :)
같은 사이즈 기준 라운드 덱 -> 세미해머 -> 해머 순으로 유효엣지가 더 길어서 데크가 더 길게 느껴지거든요. 턴폭도 더 커지구요. 그래서 그 중심인 중간점이 151~2 정도로 추천드리는 거예욤 ㅎㅎ
아니면 데크는 중고로 알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어차피 나중에 기변하게 될거고, 요즘 장비값도 오르고 올해 예판 이슈도 있었었어서 담시즌도 어떻게 될지 모르거든요...
생산 안되면 예판 취소 1순위가 한국이라. 인기 모델이라 상태좋은 매물도 은근 있을거예요.
전향으로 가실거면 세미해머도 괜찮습니다. 저는 일단 오가사카 FC 추천 넣기 해볼께욤.
덕으로 타기에도 괜찮고 슬턴, 카빙 전부 무난하게 받쳐줍니당.
전향 연습에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길이는 FC 기준 151 짜리하시면 딱 괜찮을 것 같아욤.
바인딩은 국민 바인딩 플럭스 GX
부츠는 말랑한거에서 하드한거로 올리면 초반에 적응이 확실히 빡세긴해요. 적당한 플렉스로는 저는 써리투 팀투썼었는데
플렉스 7~8정도에서 이것저것 직접 신어보시고 발 편하신거 찾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