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실력이 아주 허접한 허접보더 임을 밝히며, 글을 남기려 합니다.
종전에 쓰던 P1-HD(03-04)를 쓰다가 중고장터에서 팔아버리고 C16을 구입하였습니다.
P1을 교체한 가장 큰 이유는 무거운 무게 때문이었습니다. 바인딩을 구입하여 직접 들어보니 P1과는 많은 무게차이를 보이더군요. 그러나 데크의 결합시에는 P1과의 무게 차이를 모르겠더군요..(참고로 제 데크는 T6)
괜히 돈만 이중으로 썼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많은 분들이 내구성에 의심을 가져서 저 또한 이부분이 제일 걱정이었습니다만, 2일동안 느낀것은 저처럼 노말하게 라이딩과 약간의 트릭을 하시는 분들에겐 내구성걱정까지는 안해도 될거 같더군요.
굳이 걱정을 하자면 하이백과 맞물리는 컵부분에 스폰지는 조금 약해 보였습니다. 첫보딩후 보니 많이 눌려있던데, 조금 더 내구성이 좋은 스폰지를 사용하면 좋을거 같더군요.
간략한 결론은 바인딩의 반응 빠르고 디자인도 무난한거 같고, 발가락 안아프게 잘 잡아주는 가벼운 바인딩!! 가격은 좀 비싼 느낌이 드는 그런 바인딩 이었습니다. 그러나 좋은 바인딩임에 틀림 없는거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노땅보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