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일 곤지암으로 4년만에 보딩하러갔는데… 우와…
보드를 분실했네요… 아니 도난 맞았네요.
올해 첫 보딩인데… ㅋ 시작이 아주… ㅋ
오후 4시쯤 보딩 끝나고 이제 집에 가려고 잠깐 무료거치대에 놔두고 식당가서 부츠 풀고 5분 정도 있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없어진겁니다. ㅋ
비싼것도 아니고 렌탈한 데크인데… ㅋ
주변에 비싼 데크는 그대로 놔두고 싸구려를 가져가서 뭐하실려는건지..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보안팀에 연락해서 CCTV 확인하니
그 대단하신 분이 이미 제 데크를 가지고 곤지암을 떠나셨다고 하네요 ㅡㅡ ㅋ
아니… CCTV도 있는데 도데체 왜… 가져가시는지.
누군지 모를꺼 같아서 그러나요? 안잡힐꺼라 생각하셨나요?
경찰에 신고했고 누군지 특정까지 되었네요.
혹시나 이글 보시고 가져가신분이거나 가져가신분 아시면 연락 주십시오.
데크 정상적으로 반납하고 돌려주시면 그냥 넘어가고 아니면 끝까지 가볼까 합니다.
크리스마스에 산타 선물처럼 정리되면 그냥 넘어갑니다.
그 이후는 끝까지 가구요.
그럼.
무난히 끝나길 바랍니다.
같이 갔던 친구가 렌탈데크였는데 똑같이 거치대에 두고 식당에서 쉬고있는 사이에 어느분이 본인걸로 착각 하신건지 가지고 가셔가지고ㅎ 그래도 5분..? 뒤에 쭈뼛쭈뼛 한 남성분이 가지고 오시더라구요. 죄송하다고 착각했다고ㅋㅋ 여자얘가 타던거라 작았을텐데... 엄청 죄송하다고 사과 계속 하시길래 괜찮다고 하고 왔네요ㅎ
렌탈데크 다 똑같아서 헷갈릴만하다 생각하긴해요ㅎ
아마 렌탈하신분이 착각해서 봄인꺼인줄 알고 가져갔을껍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