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래 9시40분 소식이 있어서 11시 좀 넘어서 소식 남깁니다.
내일부터 아이 방학이라 마지막 자유시간 같은 오전 출격이라 울적해집니다..ㅜㅜ
도착시간 9시50분, 리프트 탑승 10시15분
페가수스 2회, 래퍼드 1회, 디어 뺑뺑이....
온도는 도착할때 1도에 흐리고 바람하나 없이 진눈깨비 아주 간헐적으로 내리고 있었습니다.
인파는 디어 하단에 어린이 강습이 매우 많은데 타이밍 잘 맞으면 프리패스, 못 맞추면 섰다가 가야하는...
가장 중요한 설질은 한시간 정도 타보니...
보통 감자라고 함은 얼음으로된 덩어리를 얘기하는데...오늘은 삶은 감자입니다.
누르고 밟고 지나가면 으스러지는...
어제보다 습기가 없어서 그런가 뭉친 삶은 감자들이 많고 범프도 많습니다.
어제 시작시간 보다 오늘 시작 시간 슬로프 상태가 매우 않좋았던...
슬라이딩이나 넘어다니기 좋아 하시는 분들은 크게 상관없으나...
(이것도 한번 타고 내려오면 평소 2번탄 힘듦의 효과가...)
카빙은 구간 찾기가 쉽지 않아서인지 알파인 타시는 분들도 딱 2분 본....
그나마 디어 중하단, 페가수스 초입 평지구간에서는 적당히 연습하실만 하네요.
래퍼드는 한번 탔는데 탈만른 한데 가운데 서서 강습하는 무개념 강사들 때문에 가고 싶지가 않은...
무튼 큰 기대는 마시고 즐기러 오세요.
이럴때 타려고 편한 이월 프리덱 하나 31일에 주문 했는데 아직도 배송준비 중이단데 얼른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