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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전에 마지막 가보고
오랜만에 웰리힐리 가보자 해서
금요일 반차내고 서울서 웰리힐리 출발...
오후 늦게 둔내시내 도착해 저녁먹고
야간 시간 맞춰 리조트 들어감.
차 멀리 세우면 고생할텐데
걱정하고 들어갔는데.. 헐...
야외 주차장 텅텅 비어있고
본관 지하주차장 계단 바로 앞에
아주 편하게 주차
스키하우스 내부도 썰렁...
금요일 저녁인데 예전의 평일 오전 수준
널럴하게 옷갈아입고 장비 세팅해서
6시반 오픈런... 3~4분 기다려 리프트 탑승
이후에는 대기시간 1분 이내...
곤돌라 승차장에는 알바만 있음...
S1 오픈 안된건 알고 갔는데
설마 금요일 오후에는 열어 주겠지 했는데
막상 가보니 오픈해줄 기미 없음...
하프파이프도 만들려고 폼은 잡아 놨는데
당장에 금방 될거 같지는 않음.
스키하우스 푸드코트에
두세 테이블 정도만 사람 앉아있음.
정상 곤돌라 하차장 카페 식당은 문닫음.
사우나도 저녁 8시인가 까지만 한다고함.
예전 웰리힐리 금요일 저녁이면
사람들 한창 북적북적 했던 기억인데
지금은 망해가는 리조트 온 기분...
소시적 수안보 사조리조트 스키장 가면
분위기 딱 이랬었다는 생각남...
주중에 휴가라 웰팍에 갔더니 학단이 그냥 아주.... 주말 인파처럼 줄서다 왔습니다. 평일인데 턴을 하는 건지 사람을 피하는 건지 구분이 안가더군요..
망해가는 리조트에 온 기분을 느끼셨다니 부럽네요...
전 휴가 망했었거든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