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폭설에 기대감을 가지고 오전반 출석입니다.
오땡 하려고 지난번보다 10분 일찍 나왔는데, 도착시간 9시10분
리프트 탑승 9시25분, 12시 현재까지 래퍼드 2회, 나머지 디어 뺑뺑이..
온도는 영하4도로 시작했지만 확실히 저녁보단 아침이 따뜻하네요.
인파는...모두 같은 생각을 가지고 왔는지 강촌 평일 기준 엄청 많습니다.
라인 찾으려면 기다리거나 스거나...
설질은...
올때는 딴딴하고 엣지 박고 프레스 주면 휙~ 돌아나가게 해주는 우리가 아는 그 설질을 기대했지만...
딴딴하기는 하지만 작은 감자들이 올라옵니다. 그래도 무시하고 하고픈거 하면서 탈만하네요.
그리고 확실히 지난주보다는 슬로프가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12시 현재는 감자들도 많이 올라왔지만 알파인 분들도 지금까지 열심히 카빙 하고 계시는...
끝으로 사진들은 시작할때 찍은것들인데 마지막 사진에...
디어 시작 경사 하단과 퓨마 만나는 지점 한가운데서 애들 세워서 설명하고 가르키는 강사님들은 반성 좀 하시고 강촌에서도 저런건 좀 관리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작년까진 전투력을 가지고 흡연실 밖에서 피우시는 분들 들어가세여~
슬로프 가운데 서 있는 스키나 보드분들 사이드로 빠지셔야 합니다~
나름 오지랖을 피웠지만 올해는 그냥 조용히 탑니다. 강촌 일해주시길~~
그럼 저는 퇴근 시간이 되어서 이만....
소식 감사합니다. 왜 가운데서 저러고 있을까요?? 엄청 위험한데 합쳐지는 부분은 더욱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