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길에 서울 양평 까지는 폭우가 내렸는데....

정말 신기하게 둔내터널 지나자마자 눈이네요 ...

이게 둔내매직인가 ㄷㄷ

눈이 많이 오니 평소에 겪어보지 않은.....

저속주행과.....주차장에서 못나와서 호텔직원님이 바퀴밑에

모래 뿌려주시고 탈출......

그리고 골드를 올해 처음 탔는데...

여기는...설질이 ....그냥 다른세상이네요....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건지....오기를 정말 잘햇네요..

여긴 벅벅 그륵그륵 거리는 빙판이 왜 없어요?? 왜요??

그냥...용평 사람들 부러워지네요...


9시 30분쯤에 막내아들 레드 슬로프 구경할겸 광장 구경시켜주고

다시 올라가서 골드 브릿지 통과할라구 하는데...

갑자기 멍.......막혀있는거임....

다행히 옆에 패트롤이 있어서 물어봤죠

거길 막으면 우린 어떻게 집에 가요? 거기에 차가 있어요~

패트롤이 언능 지나가라고 열어주겟다고 하는데..

갑자기....조명이 꺼져버림 ㅋㅋㅋㅋㅋ

여기서....진짜.....엄청 당황했는데....

패트롤도 이런경험이 첨인지...어버벙벙......같이 ㅋㅋㅋㅋ


그래서 불꺼지면 위험해서 안된다고 하길래....

어떻게 집에 가냐고~ 레드에서 골드까진 죽어도 못간다...

제발 살려달라~ 했는데....

다행히....패트롤이랑 조명팀이랑 연락이 잘 됬는지


조명이다시 켜지는데!! 저랑 같이 기다리던 사람들 오오오오오!!!


하는데 다 똑같은 마음 ㅋㅋ

너무 고마워서 수고하라구 두번 인사하고 불 꺼질까봫 다다닥

내려왔네요..

패트롤이 일 잘해줘서!!! 호텔로 돌아올수가 있었어요.....


정말 고마워요!!!!


내일두 탈건데 낼은 용평이 첨인 둘째 아들래미

정상 렌파 구경 시켜줄겁니다 ^^

드디어 울집 남자셋끼리 용평 오는게 가능해졌어요 ^^

너무 신나요~

아직까지 먹고 놀자 판인데 언제 자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