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어와 같이  백칸트리 패키지 투어 수회 다녀 본 결과  스노우보더가 스키어와 같이 다니면 그들의 참을성을 요구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남편(스키,보드) 아내(보드)

아이들 둘은 스키 탑니다.

한쪽 방향으로만 타는 보드는 성장기에 안좋은것 같다는 저희만에 생각에 아이들은 스키를 태워요

아이들 첫 스키 태울때만 제가 같이 스키타면서 1시즌 탔고, 그 뒤로 저는 보드만 쭈욱 타고 있습니다.

세나 활용해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아주 잘타고 있습니다~

저희집이 저만 보드타고 와이프와 아이둘은 모두 스키탑니다..와이프 2년동안 보드 가르쳐서 너비스턴까지는 해요. 그런데 그이상 잘 늘지않고 몇번타면 춥다고 시즌방으로 갔어요..아이들이 스키타니 본인도 스키 배워보겠다고 하더니 지금은 아땡에 야땡까지 저만큼 열심히 탑니다. 겁이 아주 많은 사람인데 스키가 더 타기 좋다고 하네요..본인이 원하는걸 해주시는게 좋아요...

같이 슬로프 타는데는 아무 문제없구요.. 온가족이 벽타기 하면 아주 재미있어요...

여튼 와이프가 타러 나와야 저도 탈수 있으니까요..ㅋㅋ

파크 같이 못 타는게 아쉽긴 하지만 그외에는 괜찮아요

저와 딸은 보드 와이프와 아들은 스키 탑니다. 다른 분들의 댓글처럼 아무 문제없습니다. 단지 스키어들이 바인딩 체결시간 기달리는 것을 싫어해서 딸고 저 모두 클루 바이딩으로 교체하고 모두 불만이 없어졌습니다. 스키어들과 같이 타실려면 시스템 바인딩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뭐 정해진게 있겠습니까? 그냥 애들이 좋아하는거 시키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도 첫째 둘째 모두다 두시즌동안 강습 붙여가며, 장비 사가며 기껏 스키 가르쳐놨는데..

첫째가 이번시즌부터는 보드를 타신댑니다...ㅋㅋㅋ 다시 리셋이죠.

그래도 나름의 로망이 실현되니깐 되게 기분 좋으면서 이상하더라구요.(스케이트보드 타던게 엊그제 같은데..넘 늙은거같아서;;;)

둘째는 스키를 좀 타니깐 계속 스키 타라고 유도 하고 있긴 합니다만... 언제 보드로 넘어올지 모르겠어요.

처음 시작은 스키로 가보고 그 다음은 애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윗분들 말대로 세나 쓰면서 내려가면 같이 슬로프 내려가기 아주 쾌적합니다~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뭐든 같이 즐기면 즐겁습니다~~

저랑 마눌은 보드를 탔었습니다.

첫째는 일단 스키부터 가르쳤구요. 그 시기에 마눌도 같이 스키를 배웠습니다.

첫째가 보드도 타보고 싶다고 해서, 스키랑 보드랑 번갈아 가면서 탔었고, 지금은 헤머덱 덕으로 잘~~ 탑니다.

둘째도 일단 스키 부터 가르쳤고, 아직 마눌이랑 둘째는 스키 탑니다~~

전 가족 시즌방을 몇년째 하고 있는데, 정말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