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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굴너굴~ 입니다.
급작스러운 강촌행에 계만추(계획적인 만남을 추구) 해봅니다.
10년전에 와 본곳이라 첫경험이라는 생각으로...
스키하우스 근처 길가?에 적당히 주차하고~
행인 스키어분 붙잡고 간략한 슬로프 브리핑 요청을..ㅋㅋ
(감사합니다..꾸벅~)
9시에 영하 4도로 시작했는데,오전중 0도 유지..바람없음.춥지않음..ㅠ.ㅠ
흐린 날씨가 전반적으로 유지되었고 가끔 구름사이 하늘색도 보였습니다.
12시 전후쯤 퓨마가 떡눈으로 바뀌더니 1시쯤에는 정상도 떡판으로 변질..
온도는 확인하지 않았으나 까마귀는 낮게 날고~
전체적으로 오전타고 접어야 하는 스프링 시즌을 방불케 했습니다.
저는 추위를 많이타서 에어컨(벤틸레이션) 가동은 아직 멀었는데,
일행분은 에어컨 가동했는데 실외기 고장~~ 비상~~ 비상~~ ㅋ
시작은 정상에서 베이스를 바라보면서
오른쪽부터 왼쪽까지 순서대로 탔습니다.
10시 넘어서니 슬로프에 인파가 북적북적 느낌인데,
리프트 대기줄이 생각보다 금방 빠지네요!
오전간 눈은 기대보다 좋았습니다.
(이번시즌 겨울비가 적었던듯요;)
사람들이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범프가 엄청 생기네요~~
개인적으로 호스-제브라 코스 눈이 (제브라 정설된 상태에 탐)
너무 부드럽고 좋았는데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디어 중.하단은 수분없는 설탕끼 눈으로 출렁이다가 기온이 더 오르니 뭉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강습하는 팀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1시 30분쯤 슬로프 나올때 에어건 사용하니...
눈을 터는게 아니라, 물을 터는 수준입니다.
겨울이 이렇게 가지는 않겠죠?
야간에 얼고 낮에 녹고..조만간 감자가 풍년일것 같습니다.
웰팍의 곤돌라 탑승장 헤맸던것 만큼이나 당황스러웠던 일은...
드래곤을 내려욌을때 스키하우스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챌린지 하우스가 뙇!!
엇? 여기가 거긴가?? 했는데 어안벙벙 둘러보니 콘도가 저~~~~멀리~~ 보이네요..ㅋㅋ
드래곤 구경은 한번으로 만족~~하는걸로 ^^
어리버리에는 약도 없네요.~~ -_-;;;
주말치고 대기줄도 빨리 빠져서 양호했고
기온이 높은건 자연의 영역이니 어쩔 수 없고~
편하게 가서~ 편하게 타자~ 계만추 하자~
오랜만에 반갑게 뵙고~ 즐겁게 타고 철수합니다~
모두 안보하세요!
너굴너굴~~^^
@ 강촌 이용한 개인적 소감
-6인승 리프트가 4인승보다 살짝 더 빠르다.
-6인승 리프트가 좀 더 빠르지만 스케이팅 구간이 4인승보다 좀 더 길고 경사 오르는 느낌??
기력이 많이 딸린다.보드타기 전부터 진빠짐~~
-베이스가 생각보다 작은편이다.
-아이들 놀이시설이 잘 되어있다.
-에어건 이용하는 곳이 스키하우스 앞에 1군데 있던데 (다른곳은 없어보임)
여러곳 없어서 아쉬웠지만 파워가 좋아서 햅격~~
-먹을만한 식당이 그닥 없어보인다.
정상 알프하우스에 2층 반점은 터무니없이 비싸고,
1층 분식은 사람들이 버글버글하다 못해서 라면도 데크바닥에 앉아 먹더라...
-커피집? 보드타느라 파악 못했는데 정상 커피숍 호황을 누리느라 메뉴가 오래걸림.
-시즌권 이용하느라 인식하지 못했던 것은,리프트 권종이 시간별로 결제되는것 외에
주중/주말 가격이 다르다는것. ..리조트 부자되겠숴...
-모든 슬로프가 정상에서 출발함.흡연구역이 4인승 리프트앞에 위치함으로 담배연기 맡을수 있음.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분위기 좋았으나 금방 내려옴..
내려오는 시간보다 리프트 탑승시간이 더 많이 소요됨.
-리프트 게이트 통과시 (삐-)소리가 나지않음.찍히는지 육안으로 화면확인 필요함.
-제일 중요한건 곤돌라가 없음..관광의 완성은 곤돌라인데...ㅋㅋㅋ

슬로프 맵을 집에와서 찾아 봅니다... ㅋㅋ

아침에 강촌 도착~~
오랜만에 청평국도 구경해봅니다.

대충 쓰레기통 부근에 주차하고 내려가서 탐색해봅니다.

흡연부스도 있고 옆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오픈전 한적한 베이스~~

2층에서 1층으로 엘베타기~^^;;

매표소 제휴카드 할인안내
(제휴카드보다 x5 할인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

귀여미 장갑으로 반겨주는 리프트 게이트~~
슬로프 위로 지나는 리프트로 한 발 착용은 필수!!
(디어에서 유령스키도 보고...4인승 리프트에서 앞 칸 남아가 한쪽 스키를 계곡에 떨구기도;;)

아임유얼에너쥐♡

일요일 오전의 베이스

디어랑, 파크랑,

여기가 드래곤인가...

디어와 퓨마가 만나는 지점...
비발디의 펑키라인(펑키와 발라드가 만나는 지점)과 비슷한 느낌..
한 반 도 ????

퓨마와 래퍼드 갈림길...
이때까진 래퍼드를 몰랐지...

아니,이 경사 무엇~~~;;
부끄럽지 않도록 남몰래 엉덩이로 내려가고~ 네 발로 내려가고~ ㅋㅋㅋ

어후...ㅋㅋ
그래도 나름 실력자님들(보드+스키) 께서 진입하는 단골 코스로 보이네요!
눈은 포슬포슬하고 무른편에 양도 많은데 알갱이 꽤나 올라와서 덜덜덜~~입니다.

돌면서 디어 한번 더~ 찰칵~
강촌 소식의 메인 사진이 이해되는 구간 ^^

파크 입장시 보호장구(헬멧 보호대) 착용 필수~~

파크 이용중인 우수 보더님들!!

파크 초입

메뉴 단촐한데,매우 비싼편입니다.
안먹어봐서 맛은 검증을 못해드립니다.;;
길가에 곰탕집도 많더만...;;

1층 까페는 작고 사람은 많고 테이블 만석~~
봄날씨에 강촌의 내음을 만끽하며 티타임^^
트리에 산타모자가 귀엽습니다.

취향을 존중해주신
무가당 뜨~ 라~♡

장비벗고 다 정상에서 쉬나 봅니다!!
강촌은 대체 어디서 쉬나요??
진짜 궁금합니다 ~^^

늦은점심~~ 영양가득~~ 두부전골!!
보골보골보골보골보골~~~~

두부와 버섯의 향연~~♡

윤기좔좔~~오뎅볶음~~♡
라면사리 퐁당퐁당 넣어먹고
5찬은 3번씩 리필해서 탈탈탈탈~
귀한음식 감사히 먹었습니다.(_ _) 꾸벅~
조만간 다시 계만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