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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카빙하는 정도 레벨에서는 rev 쉽게 다루기 어려울 겁니다.
모든 스포츠가 마찬가지겠지만, 보드도 일정하게 계단처럼 실력이 오르기 마련인데 처음부터 너무 단단하고 다루기 어려운 데크는 재미와 흥미를 반감 시킵니다.
초반에는 조금씩 스킬이 오르는 그 재미가 지속되어야 흥미를 잃지 않게 되는데 다루기 어려운 것들은 타는 내내 왜 잘 안되지? 남들처럼 왜 안되지? 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이런 부정적인 마인드가 생겨서 흥미를 잃을 수 있습니다.
이중투자는 불가피 하니 처음엔 플렉스가 부드럽고 다루기 쉬운.. 조작감이 좋은 데크로 시작하는걸 권장 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수의 초보자를 강습해본 제 경험 입니다.
p.s 현재 24/25 rev 타고 있지만 허리도 단단하고 토션 넣기도 힘들고 전반적으로 조작감이 편한 데크가 아닙니다.
물론 실력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여주는 데크고 탄성도 뛰어나지만 내가 그것을 다룰만한 실력이 아니라면 조작성이 떨어집니다.
헝글이야 고이다 못해 썪은 물 수준의 실력자가 많아서 rev, cts 이런류 데크도 조작감 좋고 편하다고 할뿐;;;;;
꼭 장비를 바꾸고 싶다라고 한다면 오가사카 ct가 무난하고 다루기 편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앰플리드 싱귤러 추천드립니다! 덕스탠스로 타시는 분들이 많이 애용하는 데크인데요.
카빙,슬턴,파크,파우더 등 모든 면에서 육각형 띄는 데크입니다.
점점 타시다 보면 파우더 욕심도 나실텐데요, 싱귤러는 인서트홀이 길게 뚫려있어 후경 세팅해서 파우더 까지 가능합니다.
쭉 라이딩으로 타실거면 싱귤러, 트릭이나,파크,그라운드 트릭 등 약간 더 편한 데크를 찾으신다면 싱귤러 트윈을 추천드립니다! (싱귤러는 테일이 일자고 싱귤러 트윈은 노즈랑 테일이랑 쉐잎이 같습니다)
휘닉스파크 인근에서 상시 시승중이니 한번 타보시고 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