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809 롬 에이전트 리코인터내셔널 시승회 운좋게 뽑혀서 2틀 빌려서 타봤습니다.
에이전트는 나름 고가의 장비이고, 유명한 보드라서 다른분들의 주옥같은 사용기가 즐비한데도,
쌓여진 돌탑에 돌하나 더 얹는 기분으로 글을 적어봅니다.
참고로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중급 보더입니다.
실력은 굉장히 낮지만 이거저거 타본데크가 많아서 비교좀 해보겠습니다.
여러 데크에 대한 내용은 장비사용기에 제 닉네임 검색하면 나옵니다
* 라이딩
라이딩 : 기타 ( 트릭, 파크등등 ) 비율이 6:4만 되도 이 데크는 개인적으로 비추천입니다.
기타 ( 트릭 , 파크 ) 비율이 6이상이 되는분들께서 이 데크를 타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많은데크 타보았지만, 솔직히 에이전트 라이딩시에 굉장히 뛰어나다는 못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버튼 커스텀이랑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보드의 뭐 사이트컷이네 이런건 잘 모르지만 롱턴을 할때 턴반경도 좀 짧은것같았구,
숏턴할때도 그다지 라이딩좋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허나 이 보드는 ..
* 기타
트릭 : 트릭 할줄아는것 하나도 없는 저는 알리와 널리의 차이점도 모릅니다.
이번에 스키장가기전에 동영상 " 이대로 " 프로님이 찍은 알리널리 동영상 보고
두가지의 차이점만 알고갔습니다.
바인딩 채우고 동호회 형님한테 알리가 어떤건지 배우고, 알리 평지에서 좀 해봤습니다.
그리고 슬로프 내려가면서 알리라고 생각하면서 뛰어보고, 또 그냥 팝으로도 뛰고 어쨋던 계속계속 뛰어봤는데.
이 데크는 랜딩이 거의 사기수준입니다 -_-
저는 진짜 라이딩시에 두 발이 슬로프에 99%이상 붙어있는 보더인데, 이 데크를 타고 내려가면서 뛰면,
일단 User가 뛰면, 데크가 알아서 랜딩을 해준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찰싹 찰싹 붙습니다. ( 오바 약간 심해도 이해해주세요 )
그렇게 데크가 랜딩이 좋아서 넘어지질 않으니, 자신감도 생겨서 즐겁게 뛸 수 있었습니다.
키커 : 키커는 제가 해보고싶었는데, 솔직히 하루내내 슬로프를 알리로 뛰면서 내려와서 나중에 다리가 안접혀서;
동호회 형님께서 타보신 말씀이 제가 느낀것과 비슷합니다.
랜딩이 참 좋은 데크 ㅡ.ㅡ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에이전트는 그라운드 트릭 하시는분들이나
키커에서 잘 도시다가 랜딩이 좀 불안하거나 아쉽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구매하셔서 타보시면
정말 만족하실것같습니다.
이상입니다 ^^
시즌도 끝나가는데 다들 안전하게 마무리 잘하세요~
처음엔 엣지가 없는 느낌에 당황했는데 그게 배이스 캠버 때문이라더군요
에이젼트 덕분에 엇 !! x댔다 할때 여러번 살았네요
트집잡아보려면.. 탈땐 모르겠는데 손으로 들기만하면 이놈 무겁네..-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