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정도로 추우면 김이 서리고 바로 얼어버리죠...이건 처음 개시해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아무리 안티포그가 잘 되어있어도 착용방법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예를들어 반다나나 마스크 등을 쓰고 그 위에 고글을 쓰면 따뜻한 공기가 안으로 유입되면서 김이 서림) 이게 얼어버리면 잘 닦이지도 않아서 좀 문지르다 보면 당연히 내부렌즈는 기스가 생기구요...그러면 안티포그성분이 사라지는 악순환...

추운날 탈 땐 그래서 고글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추운데 고생하셨네요.

내부는 가능한 마르도록 그냥 두셔야..

겉은. 머 닦다보면 기스 날수 있고요ㅕㅇ

윗분 말씀대로 반다나 쓰고 (코를 덮겠죠?) 그 위에 고글 쓰면 당연히 김이 고글속으로... ㅎㅎ)

천년 만년 쓰는게 아니니깐영 ㄷㄷ

전 오렌지레드렌즈 10만원 넘게 주구사서 3번라이딩만에 버렸어요...ㅠㅠ

친구도 eg2쓰는데 친구는 저보다 심하게 고글의 반이 김서려서 시야가 정말.. 닦지 않으면 안보일정도더라구요~

콧바람때문에 김이 서리는줄 알았는데 머리에서 열이 나면 그게 내려와서 그런건가...

이상하게 김이 잘 서리더라구요..

그리고 기스도 이상하게 잘나서... 전 14만원짜리 렌즈 3번만에 버리구 싼걸루 좀 어둡더라도 다른걸루 바꿨어요..

얼마나 아깝던지..ㅠㅠ

그리고 내부는 왠만하면 닦지 마시구 바깥부분은 안경닦이같은걸루 닦아주세요~

내부에 김서리거나 물맺히면 에어건이나 화장실 손말리는 그걸루 말리시는 분들두 계시던뎅~

에효.. 어쨌뜬~~ ㅋㅋ 이쁜만큼 eg2 관리가 젤 어려운거같아요~ㅋㅋ

ㅠㅠㅠ 결국 고글속에 있는 얼룩은 못지운다 이거군요...ㅠㅠㅠ 일단 울면서 써야겠네요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렌즈 수명은 달라지는거고

얼마나 잘 착용하느냐에 따라 습기 여부도 달라집니다.

반다나나 넥워머 같은걸로 입 가리고 그 위에 고글 여유있게 착용하면 백이면 백 습기차죠.

이건 착용만 타이트하게 잘 하셔도 어느정도 예방됩니다.

특히나 머리 열보다 입김이나 콧김에 의해 아래에서 올라오는 것에 영향을 많이 받죠.

밴드 안 늘어지겠다고 적당히 착용하시면 평소엔 습기 잘 안 차도

바인딩 채울려고 숙일때, 날씨가 많이 추울때 바로 습기찹니다.

그리고 렌즈 내부 얼룩의 경우 내부면 살살 문지르거나 흐르는 물에 퐁퐁으로 슬슬 지우시면 지워지긴하지만

이중 렌즈 중간에 얼룩이라면 이중렌즈 분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이중 렌즈 7개 중에 하나가 그랬는데 끝부분부터 십자 드라이버로 잘 벌리니 벌어지더군요.

(렌즈 사이가 양면 테입같은걸로 붙어 있어서 ㅎㅎ)

그래서 겨우 닦아냈습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