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발바닥에 뭐가 박힌거처럼 아프더니

아침에 일어나보니 발바닥이 너무아픈거에요 ;

계속 참고있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방금 병원다녀왔네요

피부과 선생님께서 이리저리 살펴보시더니

마취해서 쑤셔봐야겠다며 ;;

마취 주사를 맞는데 옆에 있던 간호사가 제 발을 꽉 누르시더니

" 아무리 아프셔도 발로 차시면 안됩니다 "

컹;; 얼마나 아프길래 ;;;;

" 자 주사 놓습니다 발에 힘빼세요 "

ㅇ ㅏ앍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

너무 아파요 ㅠ_ ㅠ

2cm 짜리 바늘로 쿡쿡 찌르는데 ;;  식은땀이 비오듯이 -_ -a

발에 박힌건 없고 티눈갔다고 하시면서 레이져로 없애버리자며 -_ -; erasure ?

또 마취주사를 맞고 -_ -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레이져로 샤샤삭 ~ 아픈지도 모르고 멍하니 제 살타는걸 지켜보고있었어요 ㅅㅅ

원인은 발 한곳에 압력이 가해지면 생긴다고 ;;

부츠를 중간중간 풀어주며 휴식을 취해주라고 하시더라구요

주말내내 너무 씐나서 빡시게탄게 원인인가 봅니다 ㅋㅋㅋ

헝글분들도 시즌권, 리프트권 뽕뽑겠다고 전투보딩하지 마시고

쉬엄쉬엄 안전보딩하세요 ~

알아요. 보드는 관광 99% 이라는거

덧1) 제 발을 만지작되던 간호사 언니도 보드탄다며 같이타제요 ~ 피부과라 그런지 간호사 언냐들이... 후후 ;;

덧2) 티눈제거제라는 발에 붙히는 약이 있는걸 몰랐어요; 그걸 알았더라면 이런 고통은 없었을낀데 ㅠ_ ㅠ 저만 몰랐던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