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저번 주 연휴 하루 짬내서 여친과 친구 대동하고 메가그린->골드->메가그린만 타다 왔는데요.

 

실버 슬로프에 대회 준비로 인해 메가그린 우측으로 파크를 옮겨놨더라구요.

 

근데, 바인딩 채우고 눈밭에 편하게 누워서 하늘 감상하다가 옆을 봤는데, 짜증이 확 나더군요.

 

파크 출입구 한 쪽 부근에 담배꽁초가 어마어마 하거든!!!! -_-;

 

정말 욕나오더라구요. 개의 자식들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그렇게 슬로프에 담배꽁초를 그냥 막 버려대는지..

 

이게 제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 거기서 파크 타시던 양반들 중에 제대로 기술 멋드러지게 구사하는 양반도 없었구요.

 

그냥 다 쌩 양아치같이 보였습니다. 

 

옷은 그냥 다 땅에 질질 끌리게 너저분하게 입고 헬멧도 안쓰고 파크 들어가는 건 또 -_-

 

파크 사람들끼리 친해보이더라구요.. 지들끼리 신나게 인사하고 무슨 흑인들마냥 하이파이브 하고 어깨 부딪히고 낄낄거리고

 

인사하더니.. 담배를 사이좋게 나눠물고.. 슬로프에 역시 버리고선 내려가더군요.

 

 

멋진 줄 아나봐요. 진심???

 

거기 있던 담배꽁초가 수북하게 쌓여서 녹아 노란 타르가 눈에 베어나오는 걸 보니 정말 할 말이 없더라구요..

 

바로 옆에서 바인딩 채우던 어린 아이들도 눈밭이라고 막 신나게 뒹굴던데.. 참..

 

 

 

 

 

엮인글 :

kucky™

2011.02.07 18:36:54
*.211.251.138

용평 메가그린 하차장 바인딩 채우는곳 뒤에 앉아있는 자리 있는데..

거기 엄청나게 담배 피워대죠..ㅡ.ㅡ

웃긴건 거기가 흡연 장소라는겁니다.. 헐...

이건 그렇게 만든 용평 직원을 욕해야 되요..ㅡㅡ

침묵의뿌리

2011.02.07 18:40:09
*.34.152.138

거긴 차라리 쓰레기통이라도 있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겠어요. 산쪽에 붙어있는 곳이구요.

 

파크쪽은 쓰레기통도 없고 흡연구역도 아닙니다.  거기서 담배 피면 바람타고 다 올라와요.

 

그리고 피운다쳐도 왜 그걸 바닥에 버리는지 원.

kucky™

2011.02.07 18:48:03
*.211.251.138

헐.. 무개념 보더군요..;;

그런 인간들 한테는 면상에 대고 한마디 해야 하는데..ㅡ.ㅡ;;

아 전투본능 일어나네요...

박재우_974393

2011.02.07 18:44:22
*.14.239.69

저도 어제 하이원 터레인 파크 가봤는데

 

용평이랑 차이 정말 많이 나더군요 ㅠ.ㅠ

 

 

하하아빠

2011.02.07 21:33:16
*.36.189.64

용평은 흡연구역이 별로 없는가보죠?

내일 용평가는데......

한시간에 한번은 땡겨줘야 하는데.... 쩝...

겉멋만 들어서

2011.02.08 01:01:44
*.23.147.251

바인딩채우는곳도 시즌권자들이 담배피면서 일어나질 않길래 파크쪽에서 바인딩채우는데
하이바에 머가 떨어지길래보니까 꽁초임 그것도 연달아두번. (내머리엔 그렇게 떡랜딩하면서 파크에선 왜그리 갭방만하는지.) 아들내미가 옆에 없었으면........ㅡㅡ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4] Rider 2017-03-14 43 316620
16710 상주자들은 일요일 오전 오후 보딩을 제끼는 이유. file [9] Gatsby 2011-02-08   948
16709 혼자서 재밌게 타느법을 연구중입니다 [5] 곰탱이♬ 2011-02-08   489
16708 미군전투식량 개봉기 file [14] 귀신고래 2011-02-08   1506
16707 asky...?! [12] ☆냐옹☆ 2011-02-08   645
16706 리프트 탈 때 보드 의자위에 올려놓지 마세요. [7] 젊은 스키어 2011-02-08 1 946
16705 아~~ 이제 끝물인가효~~ [3] 아야루 2011-02-08   398
16704 여기는 커플이 탄압 받고 있는 헝글의 수도 카이로...(잉?) [2] v릴로v 2011-02-08   427
16703 비오는날 보딩하면?? [1] Classic woo 2011-02-08   593
16702 야간반에 진행된 만행과 그를 막기 위한 Team ASKY 발대식 요약 정리 [14] eli 2011-02-08   1485
16701 하루빨리 반란이 진압되어야 할텐데ㅋㅋ file [17] ASKY 2011-02-08   859
16700 유부가 스키장 가는법... [13] 찌찌뿡 2011-02-08   790
16699 아~~Rain~ [8] 슈팅~☆ 2011-02-08   617
16698 잠을 자야 대는데 못자는 이설움이란.... [2] 동구밖오리 2011-02-08   622
16697 쇠는 때릴수록 단단해지고 file [4] Zety 2011-02-08   803
16696 하아...여긴 원래 이런가요... [3] 떠나간그녀 2011-02-08   766
16695 자 이쯤에서 .. 야간반 +새벽반.. 중간 점검 해봅니다.. [21] 동구밖오리 2011-02-08   506
16694 가수들이나 걸린다는 질병에...ㅜㅜ [13] 결제와택배사이 2011-02-08   848
16693 스키장가고파서 잠이 안와요!! [2] 대명쵸파 2011-02-08   466
16692 밑에 Dark.퐁님꺼 완성작 사진 올려드릴께요 엑박뜨신데서 file [2] 왕서방- 2011-02-08   631
16691 퇴근길에 Team ASKY 글을 읽고...후... file [20] Dark.H 2011-02-08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