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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제이미와 찍은 사진입니다.]-
오후야간은 파크 뺑뺑이 였기때문에 이렇다할 슬로프 컨디션을 전달해 드리긴 힘들거 같습니다.
오늘은 참 새로운 경험을 하게됬습니다. 파나틱에서 프로보더 3명을 초청해 파크 크리닉을 하게됬는데
금욜부터 일욜일까지 3일간 진행 된다고 합니다. 지산은 금욜로 끝이구요. 토욜부터는 성우로 넘어간다고 합니다.
프로보더 3명 제이미(지미였는지 제이미였는지 기억이;; 일본인입니다.), 니콜라스(스위스), 유타카
제이미는 작년 시즌 전일본 슬로프 스타일 2위라고 하더군요. 오후 타임은 제이미와 함께 했는데.
제눈에는 가장 스타일이 좋더라구요.
22살 순박한 시골청년 처럼 생겼는데 보딩스타일은 아주 굿이였습니다. 제이미에게 백사이드 180를 원포인트 받았는데.
렌딩이 아주 불안하긴하지만 킥에서 몸을 돌렸다는게 저에겐 큰 의미가 있네요 ㅎㅎ;
3명다 케나다 휘슬러에서 상주를 하고 있다고 하고 제이미는 6살때부터 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3년전부터 본격적으로
케나다 스노보드 스쿨을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킥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정말 환상이였습니다. 과도한 스핀은 보여주진 않더군요 ㅎ
하지만 팝을 치는 높이와 그랩을 잡는 스타일이 정말 높고 멋있었습니다. ^ㅠ^(침 질질)
일본 보더들은 알리만 몇년을 파고들만큼 알리를 굉장히 중요시 한다고 하더군요. (오리 오리 하길래 뭐라는거지
했는데 알리였어요;;)
야간에는 유타카라는 친구와 함께 했는데 라이딩은 뭔가 좀 어설퍼 보이는듯 한데 (제 눈앞에서 자빠링만 4번정도 ㅋ;)
킥에서 보여주는 스타일은 굉장했습니다.
하지만 좀 아쉬웠던점은 잘 가르쳐 주진 않더군요.ㅎㅎ 혼자 좀 씡씡 내 달리는 스타일이였습니다.
제이미는 항상 기다려주면서 한마디씩 해주던데 ㅜㅠ
아무튼 저에게 아주 재미있는 경험이 되었고 파크에대한 두려움을 조금 떨쳐버릴수 있었습니다.
ps. 짱이님 저녁 같이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거기다 막걸리 한잔 감사^^ 야간 초반에 함께한 구피님, 또한분 닉넴 기억이잘;; 헝글보더님 반가웠구요. 야간 끝물에 토니님, 보노보더님, 엄마밥죠님 같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ㅋ; 덜님은 들어가시는것만 뵈었네요 ㅎㅎ
파랑오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