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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년도에 첫 장비와 의류를 사면서 데님으로 바지를 샀는데요.
제가 초보라 무릎으로 자빠링을 자주 한 바람에 요놈이 한시즌 관광으로 탔는데도
무릎이 하얗게 물이 빠졌어요........ㅠㅠ
엉덩이는 후드로라도 가려지지.... 무릎은 어찌할 방도가 없는데
30넘게 주고 지른넘이라 버릴수도 없고..... 입고 타자니 쪼끔 그렇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다이론이라는 섬유 염색제가 있던데
보통 뜨거운물에 염색제 풀어서 담그라는데 보드복을 전체를 담글수도 없고...
무릎부분만 살포시 담궈볼까.. 붓으로 칠해볼까.....별의 별 생각을 다해보는데
방수재질이라 염색이 안먹을꺼 같기도하고..
물빠진거니까 방수기능 약해져서 먹힐꺼같기도하고 애매하네여....
괜히 엄한짓해서 아예 입지도 못하게 될까봐 ㅠㅠ
염색해보신분 계신가여? 노하우좀 ㅠㅠ
흠.. 저도..데님보드복 입었는데.. 무릎 물빠짐때문에 버릴려다가..집에 굴러다니는 코픽 마카로 4가지 색조합해서 칠해줬어용.. ㅎㅎ ;
칠해주고나서 토고 스프레이로 마무리.... 새거같지는 않은데 제법 그럴듯해요.. 염색제 풀고하시면 아마...일이 커질듯. ㅎㅎ
저도 염색하신분있으면 궁금하네요.. 'ㅁ'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