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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무리수: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46281&page=3&keyfield=&keyword=&sb=
예능감쩌는 뉴스니 어쩌니 좀 띄워주니까 이런 볍진짓을 하네요.
그 취재현장에 있던 사람의 글: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46328&page=1&keyfield=&keyword=&sb=
불붙은 네티즌들의 각종 패러디물이 홍수를 이루기 시작함: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46306&page=2&keyfield=&keyword=&sb=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46287&page=3&keyfield=&keyword=&sb=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46320&page=1&keyfield=&keyword=&sb=
MBC 요즘 예능뉴스 탄력받아서 억지스러운 취재를 많이 하던데 좀 자중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가 하루종일 취재한 테입을 가로채서 불태워버렸을 경우의 폭력성에 대해서 실험해보고 싶군요.
마봉춘의 볍진 짓에 김비서 방송국의 영원한 예능전설 박대기 기자의 제국의 역습: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46317&page=1&keyfield=&keyword=&sb=
기자는 별 문제 없다는반응이라던데.....ㄷㄷㄷ
해당 뉴스 봤습니다.
저런 실험은 무리수이긴한데,
기자의 멘트 중 '게임중 아이들이 폭력적인 게임을 하며 욕을 난사한다'는 멘트가 있었는데,
이 부분 동감했습니다.
디아블로2, 리니지, 리니지2 등 폐인 양성게임 해본경험에서...
게임하다 전원꺼져서/렉으로 아이템을 날려도/캐릭이 죽었을 때,그 당시에는 엄청 빡쳤지만
지금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가 왜 저런것에 시간을 그리 투자했던가'하는 아쉬움이 남던데...
게임에 중독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부모들에게 뉴스의 저 화면으로 하여금 게임을 자중하게 할 하나의 이유가 생겼으니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패러디물도 별로 공감이 안가고, 게임에 중독된 사람들의 자기변명으로만 보이네요 ㄷㄷㄷ
* 젊은이들이여 게임세상에서 이제그만 나오시길!!! -_-
아들을 낳고 싶지만 딸 하나로 만족할까 고민 중입니다.
남자아이의 성장환경이 정말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여자아이가(게임에 빠질 우려가 훨씬 적다는 전제하에) 경쟁에 뛰어들면
일단 남자아이 2/3는 제껴두고 시작하는 세상 같습니다.
민감하고 절제력 없을 나이에 게임은 정말 마약 같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강국, 콘텐츠나 하드웨어 개발이 아닌 유저 강국에서
게임에 대한 문제제기, 특히나 폭력적인 게임에 대한 문제제기가 기획이었을 듯한데...
물론 방법은 잘못됐네요...
방안에 혼자 앉아 게임하는 아이가 내뱉는 욕설이나 과격한 행동을 몰래 찍었다면
훨씬 더 적절했겠지요.
그래도 도발적이긴 하지만 이런 문제제기는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환영합니다.
행간을 못 읽는 사람들이 아니고요~~ ㅋㅋㅋ
혹 저 뉴스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 뉴스의 주제는 2가지였습니다.
1) 폭력적인 게임에 무방비하게 노출되어 있고, 그로인해 아이들에게 폭력적인 성향이 생길 수 있다
(예로 써든어텍, GTA 같은 게임이 뉴스 화면에 나왔고, 과거 게임에서 살인을 하던 사람이 길 거리로 나와 묻지마 살인을 했다는 기사까지 덧붙혀.. 또 PC방에서 초등학생들이 써든어텍같은 게임을 하면서 욕하고 소리지르는 장면들;;)
2) 예로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중에 전원을 꺼봤다. (아이들이 폭언을 하더라;) -> 당연히 무리수~
2)는 무리수라고 생각했지만, 1)의 경우 저런 뉴스로 게임을 하는 아이들을 둔 부모에게 경각심을 주기위한 뉴스 거리였다고 보는 시선이기 때문에 다른 의견을 낸 것입니다.
1)과 2)를 개연성있게 보지 않고, 1)과 2)의 뉴스를 나누어서 받아들이는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요? .. 나만그런가? -_-
(우리가 언제부터 매스컴을 고대로 믿었다고요~ ㅋㅋㅋ)
1)이 주장이긴 하죠, 하지만 주관적인 것은 아니죠;
PC방에서 게임만하다 죽은 사람의 기사화... 많이 봐왔죠
또, PC방 가면 그 초딩~청년 백수들의 게임하면서 떠들고 욕하는 그 행위들;;
제 경우에 그런 부류 보면 미치거나 정상이 아닌 사람들로 보이더군요;
저도 게임 안하며 큰 것은 아니지만, 게임산업으로 흥한 이나라... 게임사업으로 손해 보는 부분도 많이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2)의 경우는 말씀드렸다시피 저역시 무리수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뉴스는 분명 1)이 경우를 포커싱하며, '게임중독'이 성장기의 어린이~학생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말하고자 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저 역시 뉴스를 보고 내 아이는 게임을 되도록이면 못하게 할 것(특히 폭력 성향이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을 얘기한 것에 대해 (나처럼 좋은 정보는 인지하고, 웃지못할 에피소드는 그냥 넘긴 사람)
'행간을 못읽는다'는 얘기에 발끈해 덧글을 다시 단 것 뿐이고요;~
몇분이 좀 착오를 하시는게 이건 게임중독 및 폭력성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실험입니다.
그냥 너 한번 엿먹어봐라하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자신이 공들여서 해오던 작업을 일순간에 사람의 인위적인 조작으로, 그것도 실험이라는 명목으로
한 순간에 날려버렸을 경우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저도 테라를 합니다만 비밀기지 다 돌고 끝낼쯤에 기자가 저런 실험을 했다면
저는 저 애들처럼 욕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기자 불러서 정식으로 항의했을 겁니다.
그럼 저도 폭력성에 과도하게 노출된 것 일까요?
실험자체가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 달나라로 가버린 그로 인해 게임에 대해 기성세대들의 부정적인 인식만 고취시킨
정말 최악의 실험이었습니다.
네, 인정합니다.
문제제기나 기획 목표를 떠나 저런 식으로 사후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취재하고 사라진 건 잘못이네요.
몰입해있는 어떤 일이 외부적 요인에 의해 중단된다면
저라도 화가 났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아규를 이해하지 못한 건 아니고
컴퓨터 속 가상의 세상에서 허우적대는 청소년들이
공부는 둘째치고 차라리 밖에서 농구나 축구를 하며 땀흘렸으면 싶은 마음에,
또 언어는 사고의 틀이라고 믿는 사람으로서 은어나 비속어를 입에 달고 사는
아이들을 보는 게 늘 언짢았던 생각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게임을 부정적으로만 인식하는 기성세대가 되어버린 건지 모르겠지만요...
뭐 이것 역시 누가 지적한다면... 인정
덤프티님 의견도 충분히 존중합니다.
게임의 폐악은 심각한 경우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죠.
저도 애들은 밖에 나가서 농구나 축구하면서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시대가 변하고 특히 한국에서는 e스포츠 문화가 부흥하면서
아이들의 놀이문화 트렌드가 타 국가에 비해 기형적으로
운동과 기타 취미활동부분보다는 게임쪽으로 확 무게추가 쏠려버렸습니다.
게임산업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해외수출 컨텐츠 확보라는 순기능도 생겼지만
아이들의 게임중독과 그로 인한 정서의 황폐화와 인지능력 부조화라는 심각한
악기능도 부산물로 잉태되고 말았습니다.
아이들 또래문화에서 게임방가는거 말릴 수는 없습니다.
게임방은 가되 국가차원에서 예방 혹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서
점진적으로 게임의 폐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합니다.
마약도 단속만 한다고 없어지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치료를 포함한 사후관리체계를 잘 갖춰놔야지만 새로운 중독자는 못 막더라도
기존의 중독자가 다시 마약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함으로서
총 중독자 수는 세월이 지나도 큰 변화가 없는 시스템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밤10시이후 청소년 이용금지 안이 실행되는 것이고
세월이 흐르면서 놀이문화 트렌드가 또 바뀔 것이고 관리체계도 진일보하리라 봅니다.
잘만 다룬다면 온라인 게임도 개인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그걸 중독수준으로 가지 않게끔 잡아 주면서 다양한 취미활동과 운동,관심사를 갖게끔
부모로서 유도해줘야 할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 관심을 분산시켜 줘야죠.
게임이 부정적인 측면이 긍정적인 면보다 많은 건 사실이지만 필요이상의 선입견을 주어
기성세대들의 마인드에 게임은 거의 마약과 같은 중독과 폭력성을 일으키기만 한다는
인식을 저런 어이없는 실험을 통해 부각시키니까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못하고 흥분하는 겁니다.
담당기자 엄청 힘들어하고 있나요? 그러면 공식으로 사과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직접당하지 않은 사람한테는 그냥 게임하는 사람들일 뿐이지만 정작 당한 사람은 그 이상의 큰 의미일 수도 있는데...
저 기자가 의욕이 넘쳐버렸군요... 제발... 저 기자 빨리 다른일 알아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짬밥 좀 쌓이고 목에 기브스하기 시작하면 얼마나 끔찍한 일을 저지를지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뉴스 볼때 정말 골때린다고 생각햇어요..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