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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관소에 있는 장비도 찾아올 겸 가서 12:30 ~ 14:30 까지 타고 왔네요
사람은 정말 적구요...제일 사람 많은 오렌지 슬로프에도 20명 내외밖에 없더군요
설질은 생각보다 괜찮았구요
눈이 많이 녹아서 에지가 너무 많이 박혀 카빙은 좀 힘들었고 (실력 없으면 설질 탓 )
슬라이딩 턴 연습하기엔 꽤 좋은 설질이었네요
아..그리고 1시간 정도 그린 리프트가 고장났는지 운행 안 하더라구요.
오늘 보딩을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접을려 합니다.
섭섭하기도 하고 큰 부상이 없어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고 만감이 교차하네요
저번 시즌, 저저번 시즌 두 번 다 팔이 부러져서...
이번 시즌은 제발 다치지 말자고 다짐하고 기도하고 탔었는데 안전하게 시즌 마무리해서 기분은 좋네요
이 글 읽으시는 분들도 부상 없이 시즌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안전하게 마무리하세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부상없이 시즌마무리 잘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비오고난후 슬로프 망가질줄알았는데 그래도 나름 괜찮다는 소식을주시니
내일 마지막 보딩으로 저또한 마무리해야겠네요...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