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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준일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지하철이나 버스 자리양보나 길찾아드리고...
예전에 지나가시는 할머니 짐들어드리고..
이런 자잘한거밖에 기억이 안나네요ㅎ

가장최근 기억에남는 도움받은 일은..
아침에 보드가방(안에부츠까지..무겁무겁)과 짐가방을메고
울집에서 15분정도에 있는 오빠집을 가고있었죠.
보드장 가기전에 갓태어난 조카좀 보고 가려고
끙끙대며 가다가 현기증나서 잠깐 멈췄는데..
갑자기 나타나신 천사분...
보드백을 냉큼 메시더니 어디까지 가냐고 하시더군요..
죄송해서 무겁다고..괜찮다고 거듭 사양했는데
결국 오빠집 현관까지 들어다 주시고 가셨어요.
진심으로 감동이었고 복받으시라고 말씀도 드리고..
아직 세상은 알흠답더라구요...
연락처라도 물어보고 다음에 보답이라도 하고싶었지만...


그분은 아버지뻘의 유부남이셨어요..
.....
암튼 세상을 아직 살만한가봐요♥
엮인글 :

끼룩끼룩

2011.03.15 03:03:33
*.21.198.182

돈드렸나요? 응? 설마 시체인가 확인하려고? ;;;

얌얌잉

2011.03.15 03:11:23
*.134.89.191

흠흠...그럴지도...

끼룩끼룩

2011.03.15 03:18:55
*.21.198.182

아니에요^^ 알흠다우셔서그럴지도(악플달다 맞을거같...)

얌얌잉

2011.03.15 03:37:27
*.134.89.191

그냥 악플달아 주세요

끼룩끼룩

2011.03.15 03:44:58
*.21.198.182

저 때리고 싶으시구나.... ㅠㅠ 하아 사.. 사람합니다

shawty♥

2011.03.15 03:07:55
*.144.36.110

아!!!!!!저도 도움 받은적은 잇어효!!
현금이 춈 들어있던 지갑을 잃어버려서
매우 우울했는뎅 카드사에 분실신고하려고 전화했눈데
주은사람한테 연락왔었다면서 그분의 연락처를 받아서
연락드렸더니 돌려주셨음ㅠㅅ ㅠ
현금과 모든게 그대로였다능!!!!
연락했을때두 매우 젠틀하고 자상하셔서 멋있었지만 아버지뻘......

화과자 사들고 갔더니 계속 괜찮다구 하시길래
거의 강제로 손에 쥐어드리고 왔죠.....



좀만 젊으셨어도......ㅠㅅ ㅠ
가정이 있어뵈지만 않았어도ㅠㅠㅠㅠㅠㅠ

Hui

2011.03.15 03:11:23
*.139.94.156

전 젊고 가정도 없어보이는데.... 이렇게 지갑 돌려드려도... 웨 아무일이 없죠..... 핡...

shawty♥

2011.03.15 03:18:35
*.144.36.110

자상해보이는것이 포인트였나봐여;;ㅋㅋㅋ
돌려주는 입장이신데두 제 편의까지 생각하시구
넘 젠틀하셨던게 멋졌음ㅠㅠㅠㅠ

얌얌잉

2011.03.15 03:13:05
*.134.89.191

ㅋㅋㅋㅋ진짜 생각해보니...
도움받은 일에비해 도운일은 별로없네요...
반성하고 착하게 살아야겠어요ㅠ

shawty♥

2011.03.15 03:19:11
*.144.36.110

저 역시 반성즁ㅠㅅ ㅠ

Hui

2011.03.15 03:08:33
*.139.94.156

전 보드백 매고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걸어도 아무도 안도와주던데.....
아, 난 너무 튼튼해 보이는구나 -_-

얌얌잉

2011.03.15 03:14:51
*.134.89.191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지못미..

(━.━━ㆀ)rightfe

2011.03.15 03:11:55
*.98.117.121

저역시 이웃들과 소소한 도움을 주고 또 받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아직 살만한겨..

얌얌잉

2011.03.15 03:16:54
*.134.89.191

넹ㅎㅎ아직 살만한가봐요!

capsule

2011.03.15 03:14:43
*.205.186.216

저도 택시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찾은적이;;;;

얌얌잉

2011.03.15 03:16:32
*.134.89.191

전 택시에서 휴대폰 3번정도 두고내리고...
술집에 지갑두고 오고..길에서 휴대폰 잃어버리고..
근데 제 지갑과 폰은 귀소본능이 탁월한건지
모두 찾았어요ㅎㅎ모든 분들께 감사를..ㅠㅠ

capsule

2011.03.15 03:21:53
*.205.186.216

저는 가지고 있던 현금에서 10% 입금을;;;;;

아롱이사랑

2011.03.15 09:06:25
*.214.157.16

아버지뻘의 총각이셨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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