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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기업급 회사에서 아르바이트중입니다.
여기서 절 좋게 봐주셔서 정직원으로 추천해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어제 제 의사도 여쭤보셨구요. (할껀지말껀지)
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도 재미있고 적성에 맞는 것 같아요.
근데 걱정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전문대졸 입니다. 게다가 토익은 본적도 없구요. 영어도 못합니다.
듣기로는 같은해 입사하신 분들보다 1년정도 늦게 진급하거나 그분보다 월급이 적을꺼라고 하셨습니다.
회사에서 혹시나 초대졸이라고 편견이 생기진 않을지, 나중에 진급누락되서 맘고생 하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여러분은 어쩌시겠어요?
음... 제가 이해하기로는 별다른 면접없이 정직원이 되는것으로 이해를 했는데 맞는건가요?
그렇다면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구직활동을 하는 과정에서는 학벌이 중요한건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4년제를 나와도 똑같은 4년제가 아닌거죠
들어가는게 어려운겁니다.
일단 입사하면 그다음부터는 학벌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물로 초대졸이라는 한계가있겠지만 야간대가 아니라도 방통대로도
얼마든지 학위를 딸 수 있죠
그리고 입사한 기업에서 차별이 있다고 해도 일단 사회에 발을 들이면
대학보다 중요한게 이력(경력)이 되는거죠
지금 알바하시는 곳에서 정직원으로 근무경력쌓이시고 그 타이틀로 이직을 하시는 겁니다.
거기다 회사가 대기업이라면 이직하기도 수월할테니
정말 좋은 기회인것 같습니다
자신의 기본 스펙으로 정직원 입사가 충분히 가능한 회사인가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아주 좋은 기회잖아요.
초대졸이고 영어 점수도 없어서 컴플렉스가 된다면
회사 다니시면서 열심히 준비하세요~
(말처럼 쉽지 않다는 거 알지만 하려고 한다면 할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나중에 편견이 생기거나 진급이 누락되면 이직을 할 수도 있고요.
가장 기본적인 답같지만 가장 알맞은 답 아닐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