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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리조트(스키장)로 콜로라도주의 베일이 선정되었다는 이야길 들었었는데...
신랑의 봄방학을 맞이한 기념으로 쿠퍼마운틴 시즌권자지만 약 18분 떨어진 베일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무 정보없이 무작정 출발했던터라 안내소에 들러 몇가지 질문 중 주차를 물어보니...
무료 주차장은 여기 저기 들러 40분쯤 걸려야 슬로프 앞으로 도착한다는 말에
하루종일 주차 요금은 25불(4타임 정도로 나눠져 있었음)을 그냥 구매하고 지상 주차장을 이용 했답니다...
리프트 티켓은 베일과 A-Basin, Keystone(야간하는 2군데 중 괜찮은 키스톤은 밤까지 리프트권 사용 가능), Breckenlidge 등등
한 곳에서 사도 5군데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요금은 108불ㅡㅡ; AASI(미국강사) 할인받아 68불^^에 구매했습니다...
미국에서 생활 혹은 유학 하실분들은 미국 자격증이 미국내 할인이 많이되어 훨씬 유효할꺼예요ㅡ
합격률은 99%를 붙여준다는데, 내가 떨어지는 1%가 될 수 있습니다ㅎ
(CASI 레벨러들도 공유가 되고, 저의 경우 KSBA 레벨1 있는데, AASI의 실기가 1.5배 어렵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 실기들은 같고...추가로 킥커, 박스, 하프파이프, 모글, 카빙을 베이직으로 하시면 되요ㅡㅡ;;;)
꽤 넓은 지역에 많은 킥커와 박스들은 미국의 경우 헬멧 안써도 들어갈 수 있지만...
오래 살고 싶은 마음에 사진만 찍었습니다...
다양한 기물들 중~ 나무를 휘어 무지개(?) 레일(?) 모양으로 만든 것도 있어 촌에 살던 저로써는 신선했습니다ㅡ
사진에서 느껴지시듯 베일은 요양삼아 느긋하게 다닌 터라 뒷산은 커녕 앞산도 다 못돌았습니다...
베일 마을(?)엔 선물가게, 레스토랑, 호텔, 영화관, 교회 등이 있다는데,
곤도라 타는 곳에서 무료셔틀로 차있는 중간 주차장까지 가는 동안 병원과 도서관을 들렀습니다ㅡㅡ;
얼마나 큰 리조트인지...무려 버튼 매장만 2군데, 노스페이스는 3군데를 보며 지나갔었지요ㅡ
트립어드바이저의 별4개이상 받은 식당엔 가족들이 많이와 그런지 크레파스와 종이가 있어 도라에몽도 그려보고ㅎ
바로 앞에 아이스 링크장도 개방되어 있었는데, 속으로 '열심히 하렴...그래도 우리 연아가 세계 쵝오라구!!!'를 외치며 구경도 잠시^^;;;
쿠퍼마운틴과는 달리 나이대가 좀 높은 외국인들이 많이 보였구요~
리조트에서 유럽을 연상시키는 건물들이 많다는 것은 여행의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ㅡ
지금 엄프로님과 썬님께서는 저의 주선으로 같이 보딩을 하고 계신데요...
미국에 사시거나 콜로라도 록키산맥의 보드 여행을 준비 중이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열심히 도와드리겠습니다^^
와 전 캘리포니아구요 다음주에 덴버로 출장가는데...무진장 땡기네요 ㅠㅠ............으..............
아니 다 좋은데 시방 리프트에서 뭔일을 하시는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