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자라면 처음 보는 사람이랑 특히나 불편한 선자리에서

영화보고 수목원가고 저녁먹고 이러면 부담스러울수도 있을꺼 같은데^^;;

물론 서로 맘에 들면 전혀 문제없을꺼 같아요 ㅋ

여자라서 대답드립니다. ㅋㅋ

일단 처음 만나는데 영화 보는 거 비추라는 건 다른 답변에서도 많았구요.

서로 마음에 든다면야 뭘 해도 문제가 있을까 싶지만,

한쪽에서 마음에 들지 않았을 경우 기나긴 스케줄을 어찌 감당하시게요. ㅠㅠ

일단 여자분에게 스케줄을 말씀드려보세요.

이러저러할까 하는데 어떠냐구요. 그러면 뭐라고 대답을 하겠죠.

그에 따라 하시면 될 듯...

여자분이 ㅇㅋ한다는 가정하에

반나절 데이트로 완벽한 스케줄을 정해 오시면 일단은 호감은 살 듯...

헐....너무 오래 만나시는듯 한데요.

영화나  수목원은 하나만 가시구요...

점심도....저녁이나 둘중에 하나만 하시는게 부담 없을 듯 합니다.

점심- 영화 OR 수목원 - 간단한 차..

이게 젤 적당하지 않을까요????

그럼.. 오후 3-4시쯤 수목원에서.. 잠시 보고.. 저녁먹고 데려다 주는게 무난하겠네요..

그냥 저도 선자리 딱딱한게 싫어서 부담없이 그냥 대학 선후배 만나듯이 글케 쿨~하게 보고 싶어서요..ㅎㅎ

일단 여자분에게 물어보세요. ㅠㅠ

나름 꽃단장하고 구두 신고 나왔는데 돌길 흙길 걸어야 한다면 좀 그럴 수도...

(예전에 여자가 화났다 보면...-_-)

자외선 같은 거 무지 민감한 사람들도 있구요.

그냥 첫 날엔 밥먹고 차 마시는 정도로요. 너무 부담을 주시면...

처음 만나는 날, 식사를 두번하는건 비추천 입니다.

남자분인지 여자분인지 모르겠지만 여자분들은 첫만남에 옷차림 신경쓰실테니

너무 걸어다니는 코스도 별로 좋지는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