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결혼했습니다.

집은 수원에 아파트 ( 전세 1억 3천 정도 ) 구했구요.

직장일을 동갑내기들 보다 일찍 시작해서... 4천 가까이 모은돈과 축의금 2천( 요건 주시길래 받았음) 정도

집에선 왠만하면 도움 안받고 진행하려고... 전세자금 대출 4천 (이자 15만정도) 받고

집구할때 부동산에 부탁해서 20만원 월세로 돌려서 계약하고

아파트 안살아 봐서 좀 무리해서 아파트로 와서 살고있네요..

처갓집엔 걍 전세자금 대출 받고 구했다 하고요..

돈이 없는데 답 있습니까?

저는 경기도 외곽지역 반지하에서 신혼생활 시작했습니다....

작년 5월에 결혼했습니다

집은 충남 아산에 아파트(전세 6천 500정도) 구했구요

직장생활한지 만4년4개월만에 결혼한 거라 모은돈은  없었습니다

모은돈 올인해서 2천CC차량을 구입했거든요 현찰로...

님은 5천정도 가지고 계시니 좀 낫네요

예 살 집은 집에서 해줬습니다 (6천5백)

현재 대출 없구요 자차랑 와이프 차 두대 굴리지만 할부 없구요

적금 꼬박꼬박해서 결혼한지 1년거의 다되어가는데 2천정도 모았습니다. 

결혼직후부터 양가에 각각 20만원씩 용돈 드립니다

솔직히 결혼할때 부모님께 손벌리고 싶은사람 없습니다.

다 내힘으로 하고 싶지요...근데 그렇게 하기엔 고소득자가 아닌 이상 거의 불가능합니다

대출등을 감안하셔야 할겁니다. 아무리 절약해서 하더라도요

대출하시면 대출이 또다른 대출을 부르고 결국 이자갚기 바쁘고 돈은 안모아지고...

악순환이죠... 따라서....

부모님 도움 조금이라도 받으시고 대출 하지 마시고 나중에 돈벌어서 갚으시면 됩니다

부모님 도움 전혀 안받겠다? 글쎄요....

집에 도와주는건 없는 전 34세.. 중형차있고요..

1억 모아뒀고요... 결혼하면 회사에서 무상으로 퇴직시까지 7000만원 전세자금 빌려주는데요..

여자사람이 없음. ㅜㅜ;;;;

고민하신다고 돈이 어디서 솟아사는것도 아니고..

그냥 흔히 말하듯..형편에 맞게 하세요..

무리한 대출은..자칫 은행에 월세내고 사는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적당한 수준에서 부모님 도움도 받고..나중에 돈 모아서 갚아드리던지 하시면 되죠..

저도 집에서 3천만원 받았고..결혼 2년만에 적금타서 이자까지 모두 드렸습니다..

작은데서 부터 시작해서...하나하나 늘려가는 재미도 쏠쏠하죠~~~~~~~

손벌려서 결혼사람들은 모르죠~ㅎ

그냥 없이도 할 수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전 33살에 양가 도움 땡전 한푼없이(물론 나도 0원....ㅠ.ㅠ) 와이프가 처녀시절 모은 2천 가지고 시작했습니다.....ㅋ

아...내가 와이프를 업고 다녀야 하는데....

맨날 사고 친다고 혼이나 나고....미안해 부인...ㅋ

될 수 있으면 부모님께 손 안 벌리고 자립하시는게 제일 좋긴 하나, 솔직히 부담이 많이 됩니다.

부모님 집안이 여유가 있으시면 도움을 받으셔도 될 듯 합니다.

나중에 여유되시면 부모님께 빌린 돈에 대한 원금과 이자를 주시는 더 나을 것 같네요. ^^

은행에서 대출받아서 이자로 나가는 것 보다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작년 결혼 (현재 35) /집안사정으로 인해 결혼전 모아둔 약 2천

원룸 월세로 시작 2,000 / 40

32남 이고 올해 5월 1일 결혼예정인데 1억 좀 더 모아놨네요.

전세 구하기도 빠듯해요 ㅡㅡ;

아~~~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여..........

아~~~ 대한민국의 남자들이여..........

그저 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