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소식이 있어 남자는 여자에게 전화를 합니다.
"방사능 비라니까 비 안맞게 옷 잘입고 출근해"
여자는 그분좋게 대답하고 출근을 합니다.
점심이 되어서 남자는 여자에게 전화를 합니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여자의 말투가 짜증스럽다는 듯 합니다.
남자는 열받았지만 나라도 풀러줘야지...라며
짜증을 참아내며 다 받아주고 점심 챙겨먹으란 얘기까지 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점심을 먹고 한참 바쁜 일을 처리하고 있는데
여자로부터 메세지가 옵니다.
아침부터 옆자리 대리놈이 어쩌구 저쩌구
아까 짜증났었던 이유를 구구절절 얘기합니다.
바쁜와중에 열심히 맞장구 쳐주다가 시간이 촉박하여
미안한데 일이 바빠서 이따가 얘기하자고하니
여자는 또 화가나서 그 화살을 남자에게 돌립니다.
남자는 한숨을 쉬며 퇴근후 술이나 먹자! 라고 다짐합니다.
남자가 술을 먹는 이유는?
정담: 비가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