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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남쪽에서 보드를 즐기는 1인 입니다.
작년에는 휘팍에 자주 다녔는데 이번에는 용평도 땡기는데
보드타기에는 어디가 괜찮나요 .. 오직 라이딩만 합니다.
워낙 거리가 거리인지라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
참고로 용평은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휘팍이랑 용평이랑 차로 거의 한시간 가까운 거리인데... 그것만 상관 없으시다면 용평 추천입니다.
게다가 라이딩 100이라 하시니....
용평슬로프가 좀 좁은곳이 많긴하지만 코스가 훨씬 다양하고(리조트 규모 비교한 위성사진 한번 찾아보세요~)
작년까진 적설량은 많지만 설질 관리가 별로였으나 올해는 그마저도 괞찮았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벽타기 할 데도 많아서 라이딩하시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슬롭에 스키어가 많은게 좀 단점이긴 한데 개인적으론
워낙 고수분들이 많아서 10미터마다 트릭하는 거 피해다녀야 되는 휘팍보단 낫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올해 어린이날에 용평에 남은 눈으로 눈썰매장 개장 했습니다.
객관적인 비교는 힘들듯 하고, 주관적으로만 보자면..;;
1. 설질 : 대부분의 경우 전 원래 휘팍쪽이 더 좋은 설질을 유지한다 느꼈었지만, 지난 시즌의 경우 용평의 설질은 전반적으로 굉장히 훌룡했었습니다요. 휘팍도 정말 좋았구요. 이 점에서는 큰 차이가 없던듯 합니다요.
2. 슬롭 난이도 : 어찌보면 이 부분이 가장 애매하실듯 합니다요. 100% 라이딩이라 하셨는데, 이점에 있어서는 용평의 슬롭구조가 더 좋은듯 합죠. 레인보우가 버티고 있으니까요.
휘팍의 경우는 디지가 있긴 하나, 실제 경사도면이 그렇게 길게 뻗어있지 않습죠...
용평의 레인보우는 1,2,3,4 다양한 슬롭에 스키어분들이 많을 뿐, 실제 보더들은 그렇게 많지 않더라구요.
둘 다 오후되면 망가지기는 매한가지 정도인게 흠!?
맆트 대기시간은 이글 리프트의 승리고...총 길이는 레인보우의 승리고...편의성은 휘팍의 승리고...광활함은 용평의 승리고...
대충 이정도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