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캠 DC XFB 데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살때부터 캠버가 좀 낮았습니다
같이 산 형은 DC PBJ 인데 캠버가 적당한거 같더라구요. 바인딩 분해후 수평으로 나란히 놓고 자를 올려보니 제 데크가 2mm 정도 낮았습니다.
이렇게 비교해보면 큰 차이가 아닌거 같지만 개별로 동전 측정하니 제 데크 캠버가 상당히 낮아보이더군요.
캠버가 낮으면 특징이 어떤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주구장창 라이딩만 하다 시즌 끝나니까 궁금해지네요ㅡㅡ 답변 부탁드립니다
예전엔 높은 캠버가 유행이었죠.
높은 캠버를 꾹~눌러주다가 한방에 튕기는 리바운딩을 통한 에어투 카브라던가~하는 식의 높은 캠버를 선호했는데, 이때 당시의 기술력으로는 세월이 지나면서 조금씩 캠버가 죽는 현상이 나왔죠.
그래서 캠버 낮은 데크는 사망한 데크네~뭐네~란 이야기도 많이 나왔었구요.
대표적인 브랜드가 나이틀오죠. 빵빵 튀어다니는데는 장사였던 브랜드. 개인저그로도 참 좋아했었죠...
시간이 흐르면서 각 브랜드에서도 그렇게 높은 캠버가 필요없으면서도 충분한 리바운딩과 충분한 라이딩테크놀러지가 나오게 되어 현재로서는 특별히 캠버에 중점을 두는 브랜드는 없는듯 합니다요.
오죽하면 역캠으로도 리바운딩이 나오는데요 뭘~~
제가 가지고 있는 데크 3가지 모두 캠버는 낮은 편입니다만, 라이딩시 리바운딩은 다 참 마음에 듭죠. 오히려 예전처럼 무조건적인 튀어오름이 아니라, 딱 원할때 나온다는 느낌이 강합죠..;;
또 단순 캠버의 높낮이 만으로설명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특성, 토션, 플렉스, 등등 수많은 요소가 복합되어야 설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