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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려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은 의심할 여지 없구요..

 

다만 문제가

 

여자쪽 부모님의 반대가 심합니다.

 

여자쪽 집안이 조금 사는 집안이라 아무래도 배경을 많이 따지는데

 

남자는 그냥 평범한 회사 직장인입니다.

 

너무나도 큰 산이 가로막고있네요..

 

혹시 극복하고 결혼하신분들 계신가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서로 지쳐갈까봐 걱정입니다.

 

(임신해버려라 이런거 말구요..-_-;;;)

엮인글 :

Tiger 張君™

2011.06.01 10:51:15
*.243.13.160

전 아직 미혼이지만 이렇게 반대하는 결혼 절대 안합니다. 나중에 은근히 남자쪽 집안 무시할수도 있고요.

 

결혼은 연애랑 다릅니다. 서로 비슷한 집안끼리 하는게 뒷탈 없습니다.

 

찬성해서 결혼해도 헤어지는 판에 반대하는 결혼 혹시라도 어긋나기라도 한다면 '내가 이래서 반대하지 않았느냐?"

 

이런 소리 들을수도 있고요. 양가가 축복하는 결혼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정말 죽어도 못 헤어지겠다면

 

과감히 쟁취하시되 그럴 정도 아니면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당구의적

2011.06.01 10:52:28
*.214.36.159

알고 보면 개 그지 같은것들이 딸덕으로 팔자 고치려고 지랄꼴깝떠는거 보면 치가 떨리네요

ㅜㅜ

2011.06.01 11:00:11
*.234.209.98

결혼은 개인끼리 하는것이 아니라 집안끼리 하는거라고 조금 사시는분들은 생각 합니다...나중에 더 힘들어질거같습니다..ㅜㅜ

망구

2011.06.01 11:28:24
*.203.185.19

보통 주위를 보면 남자쪽에서 잘살고 여자쪽이 조금못한경우가 살기가 편합니다

 

님은 완전 반대네요

 

결혼한다쳐도 눈칫밥먹기 일쑤입니다..그러다보면 처갓집왕래도 드물어지고 ...

 

그럼 마누라는 자기집이 불편하니 마니 시댁에 가도 자기는 불편하니 마니 그러면서 티격태격하기 시작합니다

 

불행의 시작이죠..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이케이스로 흘러갑니다

 

반대하는 결혼 억지로 하는건 드라마에서나 하라고 하시구요

 

잘생각해보셔요

저렴한보딩자세

2011.06.01 11:40:34
*.232.182.97

극복하고 잘 사세요 라는 글이 없네요.

 

너무 현실적인 댓글이 많은게 안타깝네요. 그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2011.06.01 11:46:31
*.212.7.107

연애 및 결혼관련 질문에는 유독 헝글에서는 헤어지라는 글이 아주 많습니다.

 

'그래도 안생겨요. 그러다 헤어져요. '등등...

 

반대하는 결혼 십중 팔구가 잘 못산다 하면 하나 둘은 잘 사는법 아니겠습니까???

 

님이 그 한명이나 두명안에 들면 되는 거구요.

 

파팅~

 

몽당연필

2011.06.01 12:07:30
*.187.33.192

현명하게 잘 헤쳐나가실 수 있을거예요~ ^^ 화이팅!

nightmir

2011.06.01 13:15:27
*.162.55.11

제가 딱 글 쓰신분과 같은 케이스였습니다.

무지 반대가 심하셨지요.

 

하지만 결혼후 완전 150도 정도 바꼈습니다. 와이프 임신후로는 180도 바꼈구요.

처가댁에 잘하시고, 노력하시면 그런 것쯤은 문제가 되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윗분들은 같은 상황에서 경험해보시지 않으셨잖아요.

여자친구를 진정 사랑하신다면 꼭 극복하세요.

 

2011.06.01 13:38:43
*.58.120.29

댓글 중에 결혼은 개인 끼리 하는게 아니라 집안 끼리 하는거라 하시는데

결혼을 해보고 아이둘을 낳고 살아본 저로써는 좀 반대의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희도 양가 집안 가족 대가족인데다 화목 하고 잘 뭉치고 잘삽니다만

가장 중요한건 나이고 우리 입니다. 그 양가 집안들 분들께서 한평생 우리를

돌봐 주실건가요? 그건 아닙니다. 와이프는 모르겠지만 제가 결혼할 여자를

우리집에서 탐탁치 않더라도 전 하겠습니다. 그후로 행동은 본인 두분이 하기

나름이겟지만 노력 해도 안되는 집안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 과감히 어느 정도

선에서 외면을 할것 같습니다.

결혼 해서 후회 해도 내가 하는거고 행복 해도 내가 행복한게 가장 우선인것 같

구요 전 개인적으로 두분이 절실 하다면 하라고 당부 하고 싶네요.

한번 살아 보세요 잘살지 못살지는 모르지만 서로 절실한 만남으로 결혼 하는것과

선봐서 남들 처럼 따라 가려고 하는 결혼과는 하늘과 땅 차이죠

호ㅏㅇㅣㄸ호

2011.06.01 13:51:04
*.112.127.67

저도 아직 미혼이라 답변이 될지는 몰겟는데...

사실 가장 좋은건 서로 극복하고 잘사는거자나여..

그런거밖엔 위로될말은 없을듯싶구요..

 

갠적으론 가장 중요한건 글쓴이와 여자분과의 사랑이 과연 처가쪽을 넘어설수 있느냐가 문제라고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진짜로 골치아파지거든요.

비슷한지는 모르겠지만... 제친구도 평범하지만, 나름 자수성가해서 잘나가는친구가 있거든요.

친구들중에선 연봉이 거의 탑에들죠.

근데 그 친구도 좀 사는 집에 여자랑 결혼햇는데... 첨엔 나와서 따로 살더니만...

나중엔 거의 처가집에서만 붙어사는거에요.. 그러더니 이제는 처가살이 하고 잇습니다.

한마디로 제 친구는 돈버는 기계꼴만 되는거죠.  그러더니 요새 가끔 만나면 바람피우고 다니더군요.

근데 전 미혼이라 잘 몰겟는데 대학동창들 중에 좀 나가는 애들보면 전부다 앤 하나씩은 잇데요..

요새는 그런가 생각도 들긴하지만...

엿튼, 여친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극복할수 잇지 않을까요...

문제는 여친이 처가집을 남친보다 더 우선시하거나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잇다면.. 좀 힘들어지실수도 잇겟네요..

물론 그런걸 각오하고 잇다면 그냥 함 부딪혀보시길...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하고 후회하는게 나아요~

바람바람

2011.06.01 14:01:50
*.248.117.229

전 여친 어머니 반대 하나로 헤어진 케이스입니다. 경험자로써.  여자분의 굳은 의지가 필요합니다. 전이거때문에 헤어졌습니다.


축복받는 결혼 힘들겁니다. 


해도 힘들겁니다.  

둘만 바라보고 살용기와 자신이 있으면 결혼하고 인정받는걸 생각하셔야됩니다.

결혼전 인정받는건 무지 힘들겁니다.

 합의하에 애라도 만들라고 하고싶네요


경험자

2011.06.01 14:10:42
*.140.221.174

중요한건 집안의 반대가 아니라,

여자분이 그런 집안에 얼마나 종속되어있느냐가 문제입니다.

여자분의 심지만 확실하다면 아무 문제 안되겠지만,

 여자분이 집안 이야기에 마음을 못잡는걸 남자분이 밀어부치면, 결혼해서 헬게이트가 열리는겁니다.

이건 전적으로 여자분이 알아서 할 일이지, 남자분이 밀어부친다고 해결 될 문제가 아닙니다.

여자분 행동 잘 보고 결정하세요.

럭셜보더

2011.06.01 14:32:08
*.103.43.145

근데  남자분 집안에서도 여자쪽 부모님들이 반대하는걸 안다면 남자쪽도 반대할꺼 같은데요

여자분 집안이 얼마나 사는지 모르겠지만 그런이유로 부모님이 반대한다면 남자분 결혼을 조금 말리고 싶네요

근데 어차피 이런일도 케바케 라서 결혼해서 손자 놓고 하다보면 부모님들이 더 챙기는 분들도 있습니다

결혼 반대 했던걸 미안함 마음 가지는분들도 계시구요

 

 

555

2011.06.01 14:40:56
*.76.191.71

양가 모두가 100% 찬성만 해주는 결혼은 거의 없을 겁니다.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부모님께 좋은 인상 심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

2011.06.01 15:23:07
*.98.204.74

케바케지만 이야기 하나 해드릴께요..


저희집 그냥 집하나 있고 밥은 먹고 삽니다...


처가집 아파트 건물 땅 등등 돈좀 있으십니다..


보통 일년에 가족끼리 해외여행 한 두번 다니는데 결혼하고 저도 가족이니 따라 다닙니다..

그런데 갈때마다 찝찝합니다..부모님은 외국 한번 못나가 보셧는데


저한테 잘 해주시는데요 항상 혼자 스트레스 받습니다...남들한테 말도 못해요..


명절때 용돈 100만원씩 드리는데 처가집에는 용돈 드리면서도 왠지 미안합니다..더드려야 되나???


얼마전 돈 모아서 부모님 동남아 한번 보내드렸습니다..


장인어른 장모님도 한번 보내드려야 되는데 솔직히 동남아, 일본 , 중국쪽은 안가보신곳이 없으십니다..

남미나 아프리카 보내드려야 되나?(유럽일주도 하셧고 미국도 다녀 오셧고 알라스카도 다녀오셧다는데)


살다보면 수도 없이 이런 일들을 격으실겁니다...


저는 반대 안하는 결혼하고도 혼자 스트레스 받습니다..아마 집사람도 받겟죠..


왠만하면 반대하는 결혼은 하지마세요..

ㅅ23

2011.06.01 15:59:49
*.202.135.48

그런 혼사는 안하는거죠

연애도 아니고 결혼을...

부모님이 반대하는데 하는거 아닙니다

부모님들 나이 헛드신거 아닙니다

 

Forever♡

2011.06.01 16:20:42
*.98.233.6

1. 당장 결혼은... 여자분의 의지.... 여자분이 부모님 말씀듣고 고민하고 있는 상태라면.. 무조건 하지마세요.

    결혼후 처가집쪽 대응은  달랑 여자분 마음 하나 믿고 가야하는 결혼입니다.

 

2. 여자분 의지 확실해도.. 앞으로 힘든일은 많을겁니다.

    여자 형제분들... 가족모임 갈때 내는 돈... 부모님 용돈.. 등등..

    여자분 부모님이 이해해주신 결혼이면 감안해주시겠지만..

    반대하셨으니.. 앞으로 그런일 하나하나가 다 미워 보일겁니다.

    다 이겨낼수 있으시면... 감당하실수 있으시면.. 밀어붙이세요.

1212112

2011.06.01 17:43:32
*.149.171.59

제주변사람입니다 ..

 

잘나가던 남자그룹출신 연예인에 누나와 결혼후 애기 낳고 1년후 이혼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맘 무지 컸지만 위에글처럼 남자집안 볼게 아예없습니다..

 

결국 장모와 장인의 무시에 견디지 못하고 이혼후 지금 한달에 양육비만 보내주는 입장입니다.

 

 

 

 

ㅂㄹㄱ

2011.06.01 17:54:54
*.219.220.31

남의일이라고 쉽게 헤어져라 어쩌라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냥 인생 경험상 결혼반대의 경우 남자쪽 반대는 끝이 안좋더라구요. 하지만 처가쪽 반대는 아주 극단적인 경우만 아니면 많은 경우 살면서 풀립니다. 헝글에서 남녀관계 묻는 것처럼 바보짓만 안하신다면요.

사랑일까요

2011.06.01 22:37:46
*.187.220.123

시간이 약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랑의 종착역이 결혼은 아니잖아요~ 인정받을때까지 더 연애를 하세요!

2년이고, 3년이고 더 만나보시면 헤어질수도 있고, 집안에서 인정해줄수도 있습니다.

여자분이나 남자분이나 흔들릴 수 있습니다. 흔들려서 헤어질수도 있겠죠. 그것도 해결책아니겠어요?

지금같이 서로 사랑하는 맘 변치않는다고 믿는다면 몇년쯤이야 참으셔야죠~

서로 사랑하면서 지그시 기다리면 인정받는 날이 올겁니다.

제 동생 경험담입니다. 상견례하는데 1년넘게 걸렸고, 그러고도 3년넘게 반대하셨습니다.

그러면서도 명절, 경조사에 선물, 음식등을 보내면서 안부전화드리고...

결국 결혼해서 잘 살고 있고, 그런 과정이 힘들었다는 말도 안하더군요~

그만큼 서로 믿고 사랑했으니깐요~

이 이야기를 결혼을 반대하는 여러 커플에게 했었는데 대부분 사랑이 꺽이더군요~

그게 진정한 사랑이었는지 의심스럽네요

결혼하세요

2011.06.01 22:57:05
*.226.222.153

1년 사귀고 결혼하려니 남자집에서 반대 심하더군요 남자집이 좀 살거든요ㅡㅡ
반대 진짜 심했어요 이년 저년에 저희집 조사에ㅡㅡ
결국 임신했고 어쩔수 없이 반 허락으로 살았는데
본인 아들과 똑같이 생긴 아들손주 안겨주니 우시더라구요
지금은 너무 잘해주십니다
힘내세요 사랑한다면 꼭 힘내시길...

140W

2011.06.02 22:13:16
*.224.155.210

와~우~~ 추카추카^^

스닉 

2011.06.03 11:08:21
*.15.154.29

답글은 아니지만..

 

정말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덜렁이

2011.06.04 01:58:33
*.99.186.242

일단 저질러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사람 몇 없습니다.

이것저것 따지고 결혼하고도 이혼율 무지 높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거 자체가 행운입니다.  그 행운을 이어갈 매개를 잘 찾아서 너무 쉽게 포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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