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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결혼하는 남자입니다. 와이프 될사람은 회사 후배구요 제가 집이 좀 어려워 제가 번돈 4천 정도에 여자친구 2천보태구 서울에 전세를 얻었더니 1억에 원룸 구했습니다 신축이고 빌라 깔끔해서 전 좋았구 여자친구도 맘에 둘어 했었는데 오늘만나서 밥먹는데 표정이 않좋길래 왜그러냐고 몇번물어보니 결국 집이작다고.. 대출더 받더라도 큰데갈껄 그랬나 이러더라구요 전 남자로서 많이 미안해서 그동안 거의 다 져주었는데 오늘따라 화가나더군요 제 능력 우리집...둥등 밥먹는동안 서로 말한마디 없구..
너무 속상합니다. 첨 볼땐 맘에 들어하더니 나중에 다시가보니 넘 작다구..전 2년만 살고 넓은곳으로 이사가자구해도 얼굴이 안펴집니다... 전 어떻해야 하는지.. 너무 속상하네요...
엮인글 :

동구밖오리

2011.06.24 22:06:50
*.211.98.102

이거 모라고 해드려야 할지..............

그냥 언제나 하는 ㅡ_ㅡ .....

고난이도의.. 염장질이시군요...... 라고 던저 봅니다..

*쐬주와삼겹살♥*

2011.06.24 22:11:04
*.226.203.14

가슴아프네요 대출금갚기도힘든데여자분이조금만이해해주길바랄밖에요ㅋ

비온다

2011.06.24 22:12:06
*.234.198.178

쩝 짊어져야하는 짐이라고 생각하세요
식올리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이해해 주세요

뒷발차기신공

2011.06.24 22:17:29
*.238.37.237

언제나 집이 문제가 되지요;;;

그렇다고 무리해서 대출 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힘들게 벌어서 이자만 내면서 살수는 없잔아요...

참으신김에 2년만 더 참으시길;;;;

1Mcoupe

2011.06.24 22:17:52
*.10.135.10

전 왜 그것마저도 부러운지... -_-;

지금보다 미래를 생각하자고 말씀드리고 좀 속상하시겠지만 긍정의 힘으로... ㅠ.ㅠ

8번

2011.06.24 22:24:02
*.58.120.39

1억이면 원룸 아니더라도 충분히 두분이서 넓은 집 구하실수 있을텐뎅...
원룸 비싸지 않나용? 안살아 봐서 잘 모르지만 원룸이라...

스피드솔로잉

2011.06.24 22:57:21
*.87.60.231

결혼 출산 등록금 등등...

우리나라 모든 문제는 부동산에서 시작 하는거 같다는;;;

드리프트턴

2011.06.24 23:03:07
*.88.165.140

원룸 전세 가격이 1억이면 상당히 괜찮은 곳에 위치한 원룸 같내요.

조금 외지라도 그정도 가격이면 더 좋은 빌라 전세 들어갈수 있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크앙크앙

2011.06.24 23:34:25
*.180.16.42

이런 걱정할 여자친구가 없어 다행이에요 헤헤....

ㅜㅜ

새파랑

2011.06.25 00:35:48
*.160.37.83

흠... 비교하다보면 참 힘든게 사람살이...
힘내세요. 오늘만 그렇게 속상해 하시길...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겨낼 겁니다.
^^)/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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