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는 리마커블이 크고 퀸스타운주변에 트레블콘이나 와나카에 카드로나 스키장이 있죠. 리마커블은 가보지 않아서 사람이 얼마나 많을란지는 모르겠지만 mt hutt은 크라이스트처치 가까이있는데 오시는 기간이 방학기간이 아니어서 사람이 많이는 없을듯 하네요.. 물론 둘다 한국처럼 리프트라인 엄청 길고 그렇진 않구요 ^^ 숙박시설은 아마 크라이스트처치가 더 저렴할거구요.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 1~2시간 거리에 사람많이 안가는 클럽 스키장들도 있는데 체어리프트 아닌 rope tow, poma이용 못하신다면 안가시는게 좋겠구요 ^^ 저라면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조금 타다가 퀸스타운 내려가는길에 mt dobson하루 갔다가 퀸스타운 내려가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요. mt dobson은 두번 가봤는데 사람도 별로 많이없고 체어리프트가 약간 느리긴 하지만 설질이 대박이었어요 ^^ 퀸스타운 아니면 mt hutt딱잘라 말하긴 어렵지만 퀸스타운이 약간 비싸다해도 mt hutt보다는 나을듯요. 저번해에 비해 이번해는 눈상태/양으로 봐서 엄청 좋은 시즌이네요
처음 가시고 더구나 혼자시면.....물가가 비싸긴해도 퀸스타운에 정착하시는게 편하실 거예요. 타운 자체가 유명한 관광지여서 인포메이션도 많고, 사람도 많죠. 그게 다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비싼 리조트가 아니어도, 어지간한 롯지(유스 호스텔 가격보다 약간 더 하는 정도)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숙소에서 시내 또는 스키장 까지 도어 투 도어 서비스 하는 곳이 많으니, 스키장 가기 위해 렌트카를 꼭 이용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이쁜 금발 여자 1-2명이 히치하이킹 한다고 태워 주면, 뒤이어 남자 2명이 땡큐 하며 같이 탈 겁니다. 미리 약속한 사람들 아니면 태워 주지 마시고요. (간혹, 사고도 일어나요)
8/6~8/15까지 퀸즈타운 다녀왔습니다. 가기전에 정보가 많지 않아서 준비하는데 좀 힘들었었는데, 제정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1. 리마커블스(퀸즈타운) or Mt. Hutt(크라이스트처치) 원래 Mt. Hutt쪽이 그나마 뉴질랜드에서 헬리보딩이 싼편이라 가려고 했는데, 적설량이 적어서 헬리보딩은 오픈안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쪽이 워낙 바람이 심해서 스키장 오픈을 안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인근에 다른 스키장이 없어서 대안도 없구요. 그리고 Mt. Hutt 인근 도시인 크라이스트 처치는 완전 유령의 도시입니다. 아직 도심은 지진피해땜에 다 클로징 되어 있고, 밥 먹을 곳 찾기도 쉽지 않고.. 뭔가 어둠이 엄습해 있는 도시같은...
그에비하면 퀸즈타운은 천국입니다. 버스로 1시간 이내에 스키장이 두개, 1시간 반정도 거리에 두개가 있어서 기상에 따라서 여러 옵션 선택이 가능하구요, 밤되면 조그만 도시가 시끌시끌 해져요. 경치도 아름답고.. 보드외에 할수 있는 액티비티도 상당히 많습니다. 저는 마지막날 일정이 애매해서 패러글라이딩 하고 왔는데, 경치가 정말.. -_-b
3. 교통 저의 경우 교통+리프트권 패키지를 이용했는데, 갠적으로는 그게 편하더라구요. 리프트권이 대략 뉴질랜드 달러로 95달러 전후인데, 교통패키지 이용하면 110달러 정도라서 큰 부담도 안되고, 또 뉴질랜드 스키장 가는 길이 험해서 렌트 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_-;; 만약에 퀸즈타운에서 2박, 와나카 2박정도로해서 경치도 보고 스키장도 가시는 일정이면 당근 렌트가 낫구요, 퀸즈타운에서 머물면서 당일치기로 스키장 오가실거면 교통패키지 추천합니다.
4. 숙박 퀸즈타운안에 괜찮은 백팩커스가 많습니다. 혼자 가시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거 좋아하시면 백팩커스 추천합니다. 전 우연히 호주애들하고 친해져서 퀸즈타운 안의 클럽도 가고, 바베큐파티도 하고 했네요. ㅎㅎ
우선 개요 정도만 적었습니다. 각 내용별로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