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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착한 제자가 되기위해서 병원에 갔어요...정형외과....
그리고 의사쌤과의 긴 줄다리기 협상에서 승리....다리 깁스안하고 반깁스하기로요. ㅋㅋㅋ
그리고 이왕온거 어깨 물리치료를 받으라는 의사쌤의 명령으로 2층 재활물리실로 GO....
오...근데 생각 보다 크고 사람도 많고, 재활치료사도 많고.....간호원도 많고...
근데 한눈에 확 들어오는 미모의 간호원....나이는 대략..26정도로 보이고...
큰 눈에..아름다운미소.. 상냥한 목소리......
대기시간 30분정도..그냥 뚫어져라 쳐다봤네요.....간호원도 절보고 웃어주네요 ㅎㅎㅎ
12번 물리치료실로 가라는 호출...전 12번 방에 들어가서 기다리는데...
헉.... 수십명의 간호원중...내가 쳐다보던 그녀가 들어오네요...
샤방샤방하게 웃으며..그리고 친절히 어깨에...물리치료 준비를...
총 3번정도 한다네요..찜질,,,고주파등등...
음..!!!! 두번은 더보겠네 하며..속으로 흐믓.....
전 준비하는 아름다운 그녀에게 한마디 했죠...저....눈이 참 이쁘네요.....
그녀는 순간 흠짓하더니...나에게 미소를 띠며...어깨는 어떻게 다치신거에요 하며 반응을주네요...
주절주절...ㅎㅎ ....
그녀가 나가며 20분뒤에 올게요 하고 나가네요..
20여분의 시간이 흐른뒤 그녀가 다시오네요....다른치료실은 계속 간호원이 바뀌던데..ㅋㅋㅋ
고주파 준비를하며...나를보며..방긋 웃어주네요....저..의미는 뭘까??????
전 순간..퇴근하고 저녁 먹으로 갈래요 하고 말할려는데.....핸폰..띠리링.....이런...
아..마지막 순간을 기약해야지 하며... 10분을 기다리는데....아~ 뭔10분이 이래도 긴거여... ㅠㅜ
10분간 고주파치료가 끝나는 알람소리에..심장이 두근 두근......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커튼이 열리는 순간 ...난 하얀......천사의 날개짓이아닌..
컬투를 능가하는 큰얼굴이 내눈앞에...팍..팍...짐승같은 남자 물리사가.......
아...이건 꿈이야......
역시...독거노인에게 샤방한 그녀와의 대화는 한여름밤의 꿈인듯 하네요....ㅠ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