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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사용기라 경어체를 쓰지않고 독백의 느낌으로 작성한 점 양해 바랍니다.
ROUGH데크 revolution series - cruncher뉴질랜드 사용기.
이번 뉴질 원정은 ROUGH데크가 나와 함께했다.
그라운드 트릭과 지빙.빅에어 세마리 토끼를 잡게 해준 아주 마음에 드는 데크였다.
일단 가볍고 소프트하기에 프레스가 필요한 지빙과 그라운드 트릭에 탁월하게 좋았다.
소프트하면서도 스케이트킥(노즈, 테일의 각)의 영향인지 팝이 좋아 그라운드트릭시에 높이를 적은힘으로 낼 수 있었다.
지빙또한 소프트하여 적은 무게중심만으로도 프레스를 주기가 용이하였다.
캐나다에서는 데크스폰서가 정해지지 않아 하드한 정캠데크를 사용하였다.
케나다 사용한 데크는 킥커 테이크 오프와 랜딩시에는 안정감이 있어 좋았지만 지빙과 그라운드 트릭시에 중심이동이 힘들어 스타일이 형편 없었다.
영상촬영한것을 비교하면 캐나다와 현재 뉴질에서 스타일차이가 현저히 많이 난다.
이번에 데크가 스노보딩 스타일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걸 절실히 느꼈다.
그리고 처음에는 빅에어때문에 약간 걱정을 했었다.
소프트하고 가벼워 내구성과 랜딩이 걱정이었다.
하지만 더블킨크캠버(플랫과 락커의 적절한 조합시스템)의 영향으로 랜딩시 안정감이 있었다.
또 항상 시즌중 몇장씩 데크를 망가뜨렸는데 큰 대회와 스케일 큰 킥커와 지빙기물을 접하였는데도 멀쩡한 데크를 보면 내구성 또한 좋은거 같다.
사실 혹시 몰라 같은 데크를 2장 들고 왔었다.괜한 걱정이었나보다.
스노보더에게 어찌보면 가장 중요하고 실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것이 데크가 아닐까 싶다.
이번 뉴질원정에는 큰 대회도 있었고 큰 킥커들도 경험했다.
러프데크가 나와 잘 맞고 내가 데크를 마음에 들어해서 좋은 훈련을 할 수 있었던것 같다.
남은 뉴질시즌동안 좋은데크덕에 더 많은 레벨업이기대된다.
1011 러프데크를 타봤는데요
솔직히 정말 강력추천입니다. 작년에는 사이즈별로 플렉스가 다르다고 하더군요. 저는 149 였나? 해골그림있는 데크를 탔었는데
솔직히 너무 말랑말랑해서 라이딩은 포기해야 했지만
그라운드트릭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가장 놀랐던 점이 책받침처럼 휘어지는 데크가 탄성이 정말 좋다는 점입니다.
(물론 하체가 부실해서 제가 타던 데크보다 프레스주기가 수월했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평소 알리 타점의 2배가 나오는 놀라운 데크였습니다.
이번 신상....
솔직히 디자인이 작년 모델에 비해 많이 구리네요. 디자인은 작년이랑 비교했을때 확실히 단점인것 같습니다 (개인의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intro 노래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