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보XX치 파괴자

조회 수 1074 추천 수 0 2011.09.18 23:16:49

 

 

질문한 여자분

 

전 진짜 무지 이쁜 25살짜리 여자입니다. 전 1년에 50만불(원화로 5억) 정도는 버는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싶어요.

 

1년에 25만불 버는 남자도 만나봤는데 그정도론 부족하더라구요.

 

뉴욕에선 거의 100만불은 기본으로들 벌잖아요? 50만불 버는 남자들은 어디서 노는지?

 

변호사, 의사 , 헤지펀드 전문가 등 수입은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비난은 사절입니다. 전 진짜 이쁘고 잘나가는 여자거든요. 아 그리고 저는 연애 말고 결혼만 관심있습니다.

 

 

뉴욕남

 

제가 당신이 찾는 1년에 50만불 버는 남자입니다. 답변을 해드리죠.

 

예 당신이 1년에 50만불 버는 남자만큼 가치있는 이쁜 여자라고 칩시다.

 

근데 중요한 건 전 1년 1년 지날때마다 더 많은 돈을 벌거에요. 경제적으로는 돈을 버는 자산이죠.

 

근데 당신의 미모는 1년 지날때마다 줄어들(감가상각)잖아요

 

한 30살까진 그런데로 괜찮겠지만 35살쯤 되면 시들시들 시작되겠죠.

 

따라서 당신이 바라는 헤지펀드 전문가 이런사람들은 그런 감가상각되는 자산을 사서 보유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리스(임대)해서 잠깐 쓰고 말려고 하죠.

(당신이 너무 심하게 얘기한다고 할까봐 하는 말인데)  내가 돈 없어지면 당신도 떠날거잖아요.

 

그러니까 당신이 더이상 아름답지 않으면 나도 떠난다는 얘기지요.

 

이 말은 해야겠는데 당신은 비쌀 때 팔아치우기를 하고 있는겁니다.

 

또한 효율적 경제이론에 따르면 당신이 1년에 50만불 버는 남자만큼 가치가 있다면 그런 남자가 이미 채 갔어야 합니다.

 

근데 아닌걸 보면 당신은 그만큼 가치가 없나 보죠.

 

이런 쓸데없는 얘기할 시간에 당신이 스스로 돈 벌 생각을 하세요.

 

아 그리고 혹시 당신 리스 가능하면 제게 연락주세요.

 

 

 

 

윗글은 퍼온거랍니다.

 

 

엮인글 :

onedayharu

2011.09.18 23:22:46
*.117.103.93

몇년전 엉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글이군요
글내용이 좀 줄긴했는데 최고였죠

ㅇㅇ

2011.09.19 00:57:07
*.226.205.61

부라보!

후지산고구마

2011.09.19 02:13:37
*.36.163.235

이거 유명한 글이죠..

하르모니아

2011.09.19 13:49:44
*.169.143.253

ㅋㅋ..이건 봐도봐도..ㅎ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4] Rider 2017-03-14 43 316635
28990 연애는 전쟁인가요? [8] Gatsby 2011-09-19   1672
28989 보드샵만 가면 왜 정신을 못차릴까요 [1] 흑흑 2011-09-19   332
28988 스키어스2(에덴+용평)를 구매했습니다~ [5] 현준이아빠 2011-09-19   669
28987 듣기 거북한건 사실 [46] 황매룍 2011-09-19   1790
28986 장비구입 차 샵 다녀왔습니다 [1] 영향력 2011-09-19   511
28985 떠나요~ 둘이서~ [12] 아스키 2011-09-19   383
28984 NIKE We Run Seoul 10K [13] BITAMINWATER 2011-09-19   508
28983 보슬아치건 벼슬아치건... [20] 여대생 2011-09-19   1248
28982 다들 시즌 준비 잘 되어가니요? [4] 후지산고구마 2011-09-19   565
28981 나이키 위런...이거이거...잼나겠네요.. [15] 오빠여긴아직 2011-09-19   636
28980 추워요...... [1] Angler_SHRED 2011-09-19   267
28979 10년된 외제차의 이상한(?)활용법? [4] Tiger 張君™ 2011-09-19   1714
28978 축구 안 좋아하는 남자의 비애 [5] 비만고양이 2011-09-19   625
28977 자다 깼어요 ㅡ.ㅜ [2] TeamFreecs ... 2011-09-19   254
28976 가을바람이 쏠쏠 불어오니~~~ [3] 라니 2011-09-19   305
28975 ㅡㅅㅡ;;; 으음... file [2] 드리프트턴 2011-09-19   303
28974 영화 [도가니] 감상평.. [11] 법은 평등하다 2011-09-19   977
28973 뜬금없이 맨유얘기 [11] 나이키고무신 2011-09-19   495
28972 네, 그래요 [2] 아잉만취 2011-09-19   320
28971 X슬아치 논란은.. 여기까지 합시다~!!! file [11] 허슬두 2011-09-19   1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