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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있었던일은 아니구요..
오늘 친구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몇달전 전화 한통을 받았는데,
"사조리조트 회원권 당첨되셨습니다. 설명해드릴려고 하는데 댁이 어디신가요?"
친구는 의심반 기쁨반으로
"제가 무었때문에 당첨이 되었는지, 이유를 알려달라" 고 말했고
전화넘어에선
"대구경북권에선, 하이원이나 큰 리조트만 가서, 사조리조트 홍보차 무작위로 드리는거에요"
찜찜한 마음으로 직장 주소를 알려주고,
오늘 영업사원이 직장으로 찾아왔다고 합니다.
딱봐도 좋지않은 인상에
손가락엔 알반지가...
"이 회원권은 사조리조트 뿐아니라, 설악리조트, 경주리조트, 대구 노보텔 등등... 제휴로서"
10년짜리 회원권에 대해 열라 설명하고,
친구가 "아, 그럼 공짜에요? " 라고하니
약관에 있는 10년 회원 890만원 적힌것을 x 표시 하고
-공짜라고 증명함- 이렇게 썼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나서 친구한테 사인해 달라고 해서 친구는 그냥 사인했고
영업사원 " 세금 19만원만 내시면.."
친구는 "공짜라면서요 "
영업사원 "이건 저희가 받는게 아니라..나라에 세금이..."
친구 " 어쨋든 내돈 나가는거잖아요"
티격태격하다가 열받은 친구가 안한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영업사원이 아까 사인한 종이를 들고
"이거 나라에서 세금 신고할때 제출하는 자룐데, 5만원짜리에요, 사인했는데 어쩌실거에요?"
친구 " 줘봐요"
그러고는 찢었답니다.
영업사원은 눈이 동그래지고 인상이구겨지며....
"모르셨으니까 3만원만 받을게요"
이거 뭐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는 웃기는소리말라며 영업사원 차에서 내렸다고 합니다.
영업사원은 그뒤로 한참동안 친구 회사앞에서 차에 앉아있다가... 결국 돌아갔다고합니다.
아마 19만원을 냈다면 뒤에 스토리도 더 있겠죠?
19만원 벌자고 대구 왔을리도없고. ㅋㅋ
검색하니까 좋지않은 기사며 포스팅들이 눈에 띄긴하네요.. .
사조리조트에서 하는게 아니라 사칭이죠?
이런일 겪으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