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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아침 9시부터 4시까지 골드에서 타고 왔습니다.
레드 리프트가 오전에 몇시간 점검중이라는 말이 들리던데,
그래서 그런지 일요일 오전 답지않게 사람이 좀 많았습니다.
리프트 대기시간은 5-10분 남짓으로 그리 길지 않았으나
골드 밸리 중단부부터 갑자기 폭이 좁아지는 모양새라
거기에 사람들이 조금만 북적되도 좀 위험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12시 쯔음에서 사람이 많아지니까
동행한 초보님들 위험하다고 슬로프 옮기는 분들 몇몇 보였네요.
오전에 전반적으로 강설이다 싶었으나
중반부는 제설기 계속 틀어놓아서 그런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데크가 통통 튕길 정도로 울퉁불퉁 해지덥니다.
날씨는 보딩 하기에 좋은 춥지도 덥지도 않은 좋은 날씨였구요.
종합적으로 보면 요번주 첫 개장한 골드가 이 정도면 괜찮은 수준이였지만
개인적으로는 메가그린이 어서 빨리 개장해서 초중급자 인원이 분산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