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4년째 시즌 주말 및 독학으로 홀로 보딩의 재미를 느껴가고 있는 직딩보더입니다.

작년에는 와이프에게 장비와 시즌권을 억지로 들려주고 같이 지난시즌을 보냈습니다.

매일 헝글 눈팅만 하고 지내다가 우연히 지쇼빠님 소식통글을 보고 무료이론강습에 참여하게되었습니다 ^^.

벌써 4회째라고 하셨는데,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참여했네요.

집이 인천인지라, 평촌까지 차타고 1시간정도 달려서 회의실이 있는 오비즈타워에 도착했구.

처음 회의실 들어가니 10분전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이미 도착해서 앉아계셨어요.ㅋㅋ

그가운데에는 파란옷을 입으신 지쇼빠님이 떡하고 서계시고 ㅋㅋ

저는 와이프랑 같이 쭈뼛쭈뼛ㅋㅋ 맨뒤에 앉으려고 하는순간!! 앞부터 채워앉아달라는 지쇼빠님의 요청에

저희는 맨앞으로 가서 앉았답니다 ㅋㅋㅋ

강의가 시작되고...

 혼자 헝글에서 여러분들에 의해 쓰여진 많은 누칼 및 각종 친절히 설명해주신 글들을 눈팅하고 지나가며

 머릿속에 두서없이 들어만 있던 내용들이, 하나둘씩 지쇼빠님에 의해서 머릿속에 정립되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저도 보드를 친구에서 아무런 이론없이 배웠고, 저 또한 제 지인들(와이프 포함)을 제대로된 내용없이

무작정 스키장에 끌고가서 알려주었었는데, 그것보다 용어, 이론 등이 선행되어야 알려주는사람과 받아주는사람 간의

소통이 원활히 이뤄질수있다는 말씀에 정말 동감했습니다.ㅋㅋ

그 후에 사이드 슬립, 낙엽, S턴 등 순서대로 초보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법 등 유익한내용들이 정말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홀로 카빙을 시작하는 단계인지라 2~3시간동안 지루하지 않게 눈 초롱초롱 뜨며 열심히 강의 들었던것 같네요ㅋㅋ

와이프는 조금 어려워 했지만, 그래도 보드를 알아가는데 좋은 첫걸음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일정이 있어 2차는 아쉽게도 참여하지 못했지만 독학보더인 저로써는 지쇼빠님을 이렇게나마 알게된 좋은 기회였던거 같네요.

 이번시즌 베이스는 대명에서 보내겠지만 가끔 휘팍으로 일정잡고 지쇼빠님을 귀찮게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ㅋㅋ

다음번 이론강습이 생기게되면 또 참석하려고 하니 지쇼빠님은 꼭 공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