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연구소에 갔다가 어떤 분이 쓰신 글 보고, 생각나서 적습니다.
많은 분들이 데크에 난 상처를 어케 해야할 지 고민인데 그 방법은요,

조그맣게 난 상처:
자동차기스제거용 '콤파운드'로 닦아주시면 감쪽같이 없어집니다.
가격은 5000원 내외정도로 자동차용품점에 가시면 있습니다...

크게 난 상처:
데크가 깊이 파여서 안에 흰색면이 보일땐는 우드가 아닌 탄소코일면이 보이는 겁니다. 이럴땐 데크에는 지장을 주지 않으나, 우드까지 파일수가 있으니 미리 피덱싱처리해줍니다.
피덱싱은 자기가 데크 산곳에 a/s 문의하셔도 되구요, 하나 장만 하셔서 두고두고 쓰셔도 됩니다.
베이스면이 크게 파인 경우는 에폭시(주사기안에 든 합성수지)로 발라주시면 되구요...(안좋다고 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피덱싱과 에폭시 사용법은 물건사용설명법에 나와있구요, 경력많은 샵주인님들께 물어보시면 잘 알려주실겁니다~

그 외 스티커로 해줄수도 있으나 스티커도 완전방수 스티커 아니면 금방 띄어질 수 가 있구, 진품이라도 타다 보면 조금씩 뜯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왠만한 상처는 자신의 보딩경력이라 보시고 그냥 흐뭇하게 바라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엣지가 조금 나간경우는 튜닝을 해주신다거나 하면 되지만, 엣지가 데크 안으로 깊이 박힌 경우나, 박히면서 데크안쪽 내용물에 영향(부스러기가 떨어진다거나)을 주게되면 샵에 맡기셔야 합니다.
(몇만원 들기도 한답니다~)

베이스면이 엣지보다 낮아진다거나 높아진다거나하는 경우는 베이스면과 엣지전체에 튜닝을 해주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튜닝은 10번정도 타고 한번 해주는게 좋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시즌중에 한번 끝나고 한번 해줘도 무방했습니다...
그리구 평소 베이스면 보호를 위해 2~3일간의 라이딩후 핫왁싱을 해주심이 좋습니다...
핫왁싱은 샵에다가 맡기셔도 되구요, 집에서 하셔도 좋습니다...
자세한 왁싱법은 추천링크 toko 왁스에 가면 있습니다.
왁스는 샵에서 발라만 와서 집에서 혼자 눌러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자기가 하는게 가장 정성껏 하는걸테니깐요~)

엣지면의 녹제거는 평소 라이딩후 마른 물수건으로 엣지를 닦아주시는 습관을 가져주시는게 제일 좋구요, 이미 녹이 슨 경우는 튜닝해주시면 깨끗해집니다.

그리구 노즈와 테일에 고무로 된 보호대를 해주시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인데 데크에 구멍을 뚫어서 장착시키는 경우는 데크에 안좋은 영향을 준다고 샵에서 그러더군요~

그러나 라이딩에 지장을 주지 않는 자그마한 상처에는 너무 신경쓰지 않는게 제일 좋습니다...

제 경우인데 그동안 샌드위치(옆면이 석고같은 재질의 흰면으로 된것)로 된 데크만 타다 이번에 첨으로 캡(옆면이 데크윗면과 같은 재질로 된것)으로 된걸 탔는데 무쟈게 벳겨져 나가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캡방식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데크 구입하실때 샌드위치인지 캡인지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엮인글 :

이원택

2001.12.07 00:59:55
*.207.147.41

전 그냥 ^^; 흐뭇~해하는데...^^; 사실은 가슴이 찌릿 찌릭 저며오는게...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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