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파이프를 배우는데 있어서 제가 몸으로 느낀것을 토대로 하프파이프 배우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하프파이프를 입문하기전에 앞서]

*일단 하프파이프를 입문하는데 있어서 카빙은 기본입니다. 하지만 아주 전문적인 카빙까지 하실필요는 없겠습니다.

*페이키 라이딩을 하거나 트릭을 하고 들어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데크 컨트롤이 완벽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페이키 라이딩이나 트릭은 데크 컨트롤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저는 모두 다 하고 들어갔네용..)

*킥커와 마찬가지로 속도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야합니다.

*베이스 라이딩이 되어야 합니다.(베이스 라이딩 감이 없으면 버티컬에서 엣지가 많이 들어갈수 있습니다)

*과도한 덕스탠스는 좋지 않을수 있습니다.(라이더 스타일에 따라 다릅니다)

*과도하게 넓은 스탠스는 좋지 않을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짧은 데크는 좋지 않을수 있습니다

*어깨를 많이 열거나 많이 닫는 상체 로테이션이 가능해야합니다.

[파이프 기본 용어]

버텀= 파이프 바닥

트렌지션= 바닦과 파이프벽을 연결해주는 곡선부분

버티컬(월)= 파이프 벽

일단 요정도만..



[하프파이프 입문]

1. 하프파이프 곡선을 이해하기.(드릴)

처음 하프파이프에 입문하시는 분들은 처음 파이프를 접했을때 많이 생소합니다.

왜냐면 그동안 주로 슬로프에서 내려오는 데에만 익숙해 있기때문에 거의 수직에 가까운 벽을 오르는데 굉장히 어려움을 느낍니다

특히 흔히 하는 실수중 하나가 전경 자세 입니다.

파이프는 내려오는것보다 올라가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전경자세를 고수해왔거나 몸에 전경자세가 배에있다면 과감히 버리시길 바랍니다

파이프를 오르기전에는 약간 후경을 6:4 정도의 느낌으로 오르시는게 좋습니다.

파이프의 곡선을 이해햐는데는 드릴이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파이프를 그냥 단순히 왔다갔다 하면서 파이프가 이렇게 생겼구나 하는것을 몸으로 느끼는것이죠..

제일 중요한게 머리로 이해하는것이 아닌 몸으로 파이프벽을 이해해하고 몸이 적응해야합니다


파이프에 올라가시면 파이프마다 다르긴 하지만 처음 시작되는 부분은 대체로 높이가 낮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잘타는 파이퍼들처럼 파이프 립에서 떨어지면서 드롭인은 삼가해주세요. 잘못하면 바닥으로 뚝 떨어질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되는 낮은 부분에서부터 파이프를 올라갔다가 그상태로 내려오는, 슬로프에서 낙옆같은 모습으로 시선은 립을 보시고 반복적으로 타시면 되겠습니다

최대한 립 끝까지 오를수 있게 연습하셔야합니다.


2. 월턴

파이프 벽에대한 이해가 되셨으면 월턴으로 넘어가겟습니다.

월턴은 일명 벽긁기 입니다. 파이프에서 가장 기본이 되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오르시기전 버텀에서 6:4 정도로 뒷발에 약간 힘을 더 실어주시가다 시선은 립을 보시면서 트렌지션을 오릅니다.

이떄 레귤러기준으로 프론사이드 벽을 오를때 상체는 트렌지션 오르기 전부터 오픈 시켜서 올라갑니다.

반대로 백사이드 벽을 오를때는 어깨가 닫힌 상태로 올라갑니다.

프론사이드벽에서는 오르다가 정점에 이르기전에 어깨를 더 많이 열어주어서 상체 로테이션으로 벽을 회전해서 내려옵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시선은 립을 보셔야하며 프론사이드 벽에서는 처음엔 60도 정도로 올라갑니다

백사이드벽에서는 오르다가 정점에 이르기 전에 어깨를 좀더 닫아서 상체로테이션으로 벽을 회전해서 내려옵니다.

마찬가지로 백사이드벽에서도 처음엔 60도정도로 올라갑니다.

이때 벽에서 점프하거나 해서 턴을 하지 마시고 벅에서 데크를 떼지 마시고 상체 로테이션만으로 회전을 하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벽을 오를때에는 트렌지션에서 부터 서서히 엣지를 풀어주는데 이때 중요한것은 몸이 벽과 수직이 되어있어야합니다

몸이 벽과 수직이 되어있지 않으면 엣지가 자연적으로 들어가게되어 슬립이 생깁니다.

특히 하체는 벽과 꼭 수직이 되어있어야하는데 시선과 벽과의 거리는 하체 길이 이상이 되어야합니다

그리고 시선은 벽을 오르기전에는 보이는 립을 보시다가 진행방향보다 약간 앞쪽 립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추후에 벽을 오르는 각도는 자신의 각을 찾아야하는데 많은 연습으로 찾으시길 바랍니다

속도가 빠를수록 각을 60도에서 점차 세워서 오르시길 권하는데 60~80도 사이를 권장합니다.

이때의 각도는 지표면에서 수직인 각도가 아닌 파이프 립 경사에서 각도를 말합니다.

때문에 파이프 경사가 심해질수록 땅에서 수직인 각도로 봤을땐 각이 누워서 올라가야하겠습니다


3. 펌핑연습

월턴으로 파이프에서 상체 로테이션을 이용해서 연습을 충분히 하셨다면 다음 펌핑연습을 해야합니다.

펌핑은 땅에서 뛰는 펌핑과  트렌지션을 미는 펌핑이 있습니다.

파이프에서는 쭈욱 미는 펌핑이 기본입니다. 물론 잘타시는 분들은 더 높은 높이를 만들기 위해 립끝에서 뛰는 펌핑을 하기도 합니다.

트렌지션 곡선 시작부분에서 부터 끝나는 부분까지 펌핑구간인데 버텀에서 낮은 자세 즉 다운 자세로 들어가야 펌핑을 많이 할수 있겠죠.

자신이 앉은 자세 만큼 펌핑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다리힘이 요구되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이때 그네타는 기분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리를 밀었을때 속도가 확 빨라지는 기분을 느낄때 까지 연습합니다.


버텀에서 자세 낮추기(다운) -> 트렌지션에서 밀기(업) -> 버티컬에서 턴-> 다시 다운 -> 내려오면서 밀기(업)-> 다시 버텀에서 자세 낮추기

요런식으로 연습합니다.

저자세로 모두 펌핑 제대로 들어간다면 어마어마한 속도가 날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려오면서 펌핑은 처음엔 될때가 있고 안될때가 있습니다. 요건 나중에 설명해드리기로 하겠습니다


4.펌핑턴

펌핑까지 연습하셨다면 아마도 지금쯤은 보드가 립끝까지 갈정도의 실력이 되어있을것입니다.

이제까지의 연습을 토대로 립에 가까이 갔을때 다리를 접는연습을 해야합니다.

물론 상체 로테이션과 시선을 립을 보는 연습은 몸에 배일정도로 꾸준히 해야하구요

펌핑턴은 파이프벽에서 펌핑을 하다가 올라가면서 정점에서 다리를 접어서 턴을 하는걸 말합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연습들이 모두 잘 되어있을때 해야하는것입니다.

이때 중요한건 벽을 세게 차면 안되고 트렌지션에서 파이프벽을 쭈욱 밀면서 올라가는데 이때 업을 해주는데 다리를 다 펴면 안되며

립끝에서 남은 업을 해주시면서 다리를 접어서 상체로테이션과 함께 턴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5. 드롭인

드롭인이란 파이프안으로 들어가는것을 말합니다.

드롭인은 처음에는 덜 높은곳에서 차근차근 하시다가 가장 높은곳에서 드롭인까지 해야합니다.

백사이드 드롭인이나 프론사이드 드롭인이나 일단 편한것으로 하시구요 양쪽다 드롭인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드롭인 연습은 파이프에 들어가는 연습이기도 하며 처음 속도를 많이 내는 연습이기도 한데

특히 립오버 하기위한 중요한 연습이기도 합니다.



7. 립오버 에어턴

그동안 많은 연습으로 이제 립오버만 남았군요..

아마도 여기 까지 오시기전에 살짝살짝 립오버가 되었을겁니다.

립오버에서 중요한건 안정적인 자세 그리고 정확성과 속도 그리고 자기 장비와 파이프를 믿는것입니다.

높은 립오버를 하기위해서는 자세연습이 충분히 되어있다는 가정하에서 얼마나 속도를 낼수 있는가와 파이프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가 파이프를 믿는것입니다.

아마도 처음에는 파이프 밖으로 튕겨나가거나 걸릴까바 무서워서 립오버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이프는 리조트마다 다르기때문에 파이프 립의 경사도에 따라서 다르게 펌핑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연습들이 꾸준히 안정적으로 몸에 배어있다면 안정적인 립오버가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파이프벽에 걸려서 넘어지더라도 최대한 벽에 붙어서 미끄러져 내려오는것을 연습해야합니다.

넘어지더라도 그냥 파이프벽에 몸을 맡기고 미끄러져 내려오면 부상의 위험은 크게 줄어듭니다.


립오버 에어턴은 충분한 속도가 나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립에서 상체 로테이션 타이밍을 빠른속도에 맞춰서 해주셔야 합니다.

립오버가 가능한 속도를 알게 되는 때가 생기는데 그때 립을 보시고 올라가실때 상체를 쳐주신다는 생각으로 돌려주시는데

이때 어깨뿐 아니라 골반도 같이 돌아가야합니다( 사실 이 골반은 처음에 상체 로테이션 할때부터 해야하지만 지금 설명하게 되네요)

립오버를 하기위해서는 립을 오래 쳐다보고 있으면 안됩니다.

립오버되는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기 때문에 립을 쳐다보다가 상체가 안돌아가서 그대로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속도가 빠를수록 쳐다보는 지점을 한타이밍 더 빠르게 해주셔야하겠습니다.

립을 보시다가 하늘을 봐야하지만 하늘을 보는것도 아주 잠깐 아주 순간입니다.

계속하늘 쳐다보시다가 에어투 페이키가 나도모르게 될수도 있습니다

타이밍은 자기가 계속적으로 꾸준히 타시면서 자기 타이밍을 알아야합니다

얼마나 오래 보느냐 얼마나 기다리느냐에 따라 기술도 달라집니다.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는 절대로 립 너머 쪽 경치구경하시면 안되겠습니다

왜냐면 보드는 시선 가는 대로 가기 떄문에 립너머쪽 보시면 보드가 밖으로 튕겨나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드와 몸이 수직으로 올라가는 느낌을 알때까지 연습하셔야합니다

수직이 아닌 파이프 안쪽으로 들어간다던가 밖으로 나간다면 부상의 위험이 있겠지요~?

마지막으로 파이프는 속도가 높이이기떄문에 왁싱을 자주해주시는게좋구요

엣징도 확인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엮인글 :

흠.

2008.02.08 11:25:00
*.123.2.229

정말 잘 봤습니다...

따오밍스

2008.02.08 12:55:42
*.179.66.155

흠...어서 서른이 되기전에 도전해 봐야 할텐데...

mokrider

2008.02.08 14:05:48
*.141.155.170

와오 개념글 인정!

태풍낙엽™

2008.02.08 20:03:14
*.104.156.5

시간 관계상 대충 보고 갑니다만....나중에 와서 다시 보겟습니다..좋은글인것 같군요...^^;;

gomusin

2008.02.08 22:39:51
*.38.190.171

프론트사이드가 토우엣지로 진입하는건가요?

페트캡

2008.02.08 22:55:00
*.178.33.25

칼럼 되새기고 잘 배우겠습니다.

ROXY

2008.02.09 02:42:45
*.158.169.18

잘봤습니다 ^^
파이프는 넘 어려워여 ㅠㅠ

backy

2008.02.09 12:07:01
*.182.113.211

간만에 좋은글~~ ^^;

밥은 먹었는지

2008.02.09 22:24:24
*.202.138.91

정말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오징어

2008.02.10 03:17:23
*.113.189.24

좋은 글에 한글 적어볼께요. 기분 나쁘지 않으셧으면 합니다.

물론 좋은 정보이나 몇가지 잘못된 점 지적해 보겠습니다.

립 즉 버티컬에서 다리를 접는 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이건 정말 큰일 날 정보입니다.

다리를 접는 것은 드롭 아웃 할때 접어서 밖으로 나갈 때 입니다.

버티컬 아르를 이용해 슬로우 알리 치듯이 위로 몸을 날리며 노즈를 하늘로 끌어야죠.

이때 끌때 앞발을 차고 뒷발을 찬다음에 다리가 접어 지는 동작이 매우 빠르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절대 접는거 아닙니다.

두번째 트랜지션에서 업 한다고 하셧는데 이건 우리나라 대부분의 파이퍼들의 나쁜 에지 쓰는 습관땜에 그렇습니다.

에지를 쓴다는 말은 카빙이 안되서 각을 많이 못 말고 가기 때문에 트랜지션에서 에지가 써지고 이로 인해 속도가 다 죽지요.

베이스를 유일하게 100% 쓸 수 있는 곳이 올라가는 벽 트랜지션인데 여기서 일어서 버리면

홀라당 까져 버립니다.

트랜지션 진입 전까지 각을 다 말아 놓구 ( 랜딩 하자 마자 랜딩쪽 트랜지션에서 각 마는게 정석입니다.)

버텀에서는 각 말았던거 자세 잡구 올라갈 준비하며 자세 낮추구

올라가는 트랜지션에서 낮춘 자세로 베이스 쓰구 서서히 업할 준비 하며

버티컬에서 노즈 진입하자마자 미세한 에지 쓰면서 슬로우 팝 치는게 정석입니다.


주제 넘는 말이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파이퍼분들이 각도 많이 안 좋구 팝도 좋지 않습니다.

결국 선택하는 건 원빵이지요.

베이직으로 내려가면서 벽 하나 지날 수록 높이 더 나오는 사람 몇 될까요.

대부분의 분들이

베이스 베이스 라고 말하시는데 파이프에서 베이스 써 보신 분들이 몇분이나 되겠으며

팝 팝 이러시는데 파이프에서 펌핑이 아닌 벽 긁기가 아닌 테일까지 보드가 일직선으로 립을 넘어 날라가는 알리 쳐보신 분들이 몇 되시겠습니까..(물론 맨땅 알리와는 완전 다릅니다.)

파이프에서는 2가지 기본만 생각하시면 모든 것이 자동으로 되실거에요.

카빙으로 최대한 각을 말아 벽에 자신이 느끼기에 "직각으로 올라가는 것" (실질적으로는 파이프 경사가 베이스 나오는 각이죠.)

노즈가 나갈때까지나 보드가 거의 멈출때까지 "립 보는것"

너무나 기본인데 이걸 망각들 하시고 보여주기 위한 립오버를 하시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이 2개만 쉽게 하면 나중에 드롭인 한만큼 높이 나옵니다. 1키던 2키던.......


기분 나쁘게 받아 들이시지 마시구 도움 되셧으면 합니다.

으악

2008.02.10 07:39:12
*.207.18.10

본문 글에서 처럼 립오버 중간 단계 연습할 때는 정점에서 당연히 다리를 접습니다.-_-
그리고 어디서 고수들 동영상이나 봐서 파이프에서 업과 다운을 잘 모르시나 본데...
처음 시작할 때는 본문 글처럼 트랜지션에서 서서히 업하기 시작합니다. 다만 라이딩과는 다른 효과의
업과 다운을 할 뿐입니다. 라이딩과 마찬가지로 파이프에서도 실력이 늘 수록 업이 점점 짧아지고 립에
가까워질 뿐이죠.
파이프에서 베이스 사용은 극히 일부분입니다. 우리나라가 아니신 듯 한데 어디 계신지 몰라도 시간 나시면
파이프 가서 파이프 위에 선이 어떻게 그려져 있나 한번 보세요.-_-
제가 아는 고수들 중에는 아쉽게도 "직각으로 올라가면서" "립 보면서" 1키 2키 뜨는 사람이 없네요.-_-ㅋ

제 글이 아닌 글에는 댓글 달지 않으려 했는데... 그냥 넘어가기 힘드네요. 에혀...

volcomsnow

2008.02.10 08:50:54
*.120.95.146

오징어님 버티컬에는 아르가 업는데 트렌지션과 버티컬을 잘못쓰신듯 하네요..

드롭아웃은 제가 설명을 일부러 안써 놓았는데 드롭아웃의 경우는 립을 계속 쳐다 보면서 버티던 다리를 풀어주면서 몸을 세워주면 드롭아웃이 됩니다.

제가 다리를 접으라는걸 다리를 풀어주라는 의미로 받아들일수 있군요..

펌핑연습이 충분히 된다음 버티컬 정점에서 벽을 살짝 밀고 데크와 벽이 떨어진 상태로 턴을 해야한다는걸 말하고 싶었던겁니다 . 죄송합니다

글을 쭈욱 다시 읽어보니 버티컬과 트렌지션을 헷갈리시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립을 버터컬로 잘못 알고 계시는거 같은데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파이퍼들이 오르는각도 좋지 않고 팝도 좋지 않다라고 하셨는데

미국의 숀도 파이프에서 파이프벽의 수직으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미국 파이프 대회 파이프벽에 그려진 파란색 수직 선을 보시면 알겠지만 그선 따라서 올라가지 않거든요..

volcomsnow

2008.02.11 08:37:23
*.252.108.237

버티컬과 트렌지션을 헷갈리셨다는건 버티컬에는 아르(곡선)가 없기 때문이고요

100% 베이스를 쓸수있는곳은 트렌지션이 아닌 버티컬 입니다

트렌지션에서 업을 해야 가속도가 난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트렌지션에서 업을 하는게 나쁜 에지 쓰는 습관 때문이란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kk

2008.02.11 10:29:31
*.92.150.204

두분 그냥 파이프에서 하루 같이 타시면서 얘기 나누는게 더 빠를것같죠? ^^

orion

2008.02.11 13:05:12
*.248.234.23

역시 파이프는 어렵죠....

머리보다 몸으로 이해해야 하는거라..

kk님 말씀에 한표~..ㅎㅎ

Jay-Z

2008.02.11 22:09:00
*.47.206.200

제가 알기로도 트랜지션에서는 업을 하는게 아닙니다.
원래 기본적으로는 노즈가 립을 떠나고 테일이 립을 튕길때까지도 업을 하지 않는게 정석이며

높은 팝을 위해 테일이 튕기는 순간 살짝 업을 해주며 알리를 치는데 이것또한 매우 어렵습니다.



근데 제가봐도 오징어님이 말씀하신 거 중에 베이스를 100퍼센트 쓸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트렌지션이란 말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분명 버텀보다는 트렌지션에서 엣지가 좀 죽어야 맞지만 약간은 엣지가 남아있을 수도 있고 버티컬에서 100% 베이스를 써야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오징어님 저도 태클은 아니지만 트렌지션에서 베이스 쓰고 버티컬에서 엣지 미세하게 쓰라는 말씀이 꼭 버티컬과 트렌지션을 햇갈리신것 같은데요. 버티컬은 말그대로 버티컬이기 때문에 베이스만 쓰며 수직으로 뻗어야 높은 높이가 나옵니다.

volcomsnow

2008.02.11 22:41:38
*.252.108.237

파이프에서 트렌지션에서 업을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습니다. 말그대로 그냥 버티고 있다가 립에 벗어나는 순간 테일 튕겨주면서 하기도 합니다만

보다 높은 높이를 내기위해 트렌지션도에서 업을 해줍니다. 많이할때는 5번의 업동작이 생기기도 합니다.

으악

2008.02.11 22:52:41
*.207.18.10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고수들 동영상만 보고 파이프를 이해하려고 하면 큰 오산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파이프를 배우기 시작할 때는 업다운을 배우기 시작하고, 버텀에서의 다운이
업으로 바뀌기 시작하는 곳이 트랜지션입니다. 실력이 점점 늘어감에 따라 업을 하는 시점이
점점 립 쪽으로 이동될 뿐입니다. 외국 프로들 동영상을 보면 눈에 들어오는 것은 펌핑과
팝 뿐이라 그걸 보고 따라해서는 곤란합니다...-_-
이러다 댓글 또 한참 달게 생겼네요... 그만하겠습니다.-_-ㅋ

Jay-Z

2008.02.11 22:55:37
*.47.206.200

으악//ㅎㅎ 바로 위 댓글 말씀 동감합니다.

volcomsow// 음 그렇군요.^^

론리보더 ~ ♪

2008.02.12 17:53:26
*.127.218.162

간만에 정말 좋은 글 봤습니다.
어렴풋이 잡히던 것들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느낌이네요

주제넘게 트랜지션에서의 업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TWSB 일본판에 마침 관련 기사가 올라왔는데
트랜지션에서 업 없이 립에서 폭발적으로? 튕겨주는 방식과
트랜지션 올라가면서 부터 업을 해주는 방식 2가지가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두 방식다 많은 프로들이 쓰는 방식이구요. 서로의 장단점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두가지중 자기한테 맞는 방식으로 연습하면 될 듯 합니다.;;;

아무튼 저에게는 아주 도움이 되는 칼럼입니다. ^^

Lunatrix

2008.02.12 21:14:43
*.252.71.215

하프는 타지도 못하지만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ㅅ-/

Jay-Z

2008.02.15 09:48:25
*.137.14.98

음 버티컬에서 미세한 엣지라......저도 엣지는 미세하게 걸리는 듯하지만 베이스로 타야된다는 마인드로 올라가는데^^; 초보라 그런지 정확히 마인드대로 되진 않아서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거 같군요. 버티컬에서 사선이라도 밸런스만 잃지 않고 속도만 나와준다면 베이스로 올라가는 게 맞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흠


오징어님 글 잘 읽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말씀좀^^;

오징어

2008.02.15 13:44:02
*.113.189.24

그러네요. 제가 다른 글들에 반응 하니 논점도 벗어나고 횡성수설 중이었네요.

으악님은 언제나 적혀있는 글보다 확대 해석 하시고...

아랫글은 일관성 없어 지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

으악

2008.02.15 19:10:15
*.207.18.10

확대해석이라... 글을 지우셔서 드릴 말씀은 없고 댓글을 읽으셨던 분들이 판단하셨겠죠...
저도 좀 흥분해서 글을 쓴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본문 글은 고수들의 라이딩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파이프를 접하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개략적으로
적어놓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에서는 3번에서 펌핑연습이라고 썼지만 저는 업다운이라고
생각하는데... 설명하는 부분은 글의 전체 취지에 맞으므로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용어가 중요한건 아니니까요. 이런 것들을 다 따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프로보더들이 라이딩과 파이프를 같은 방식으로 타지 않듯이 고수들은 다들 자신의 스타일이 있죠.
하지만 초보 때는 다릅니다. 배우는 방식이나 순서는 가르치는 사람의 노하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는 대략 정해져 있는 것이죠. 고수들이 이러저러하게 타더라 하는 것을
본문글에 적용해서 비판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댓글에 론니보더님이 팝과 업다운에 대해서 적으셨는데,
고수들은 자신의 스타일대로 하는 것이지만, 초보는 당연히 업다운 부터 시작합니다.
라이딩 배울 때 상체를 이용한 턴을 배워야 하체를 이용한 턴을 배우듯이,파이프에서도 업다운을 배워야
팝을 배웁니다. 물론 팝을 먼저 배울 수도 있겠죠. 다만 실력은 굉장히 더디게 늘겠죠...
비판하려면 초보 때 어떤것을 더 배워야 하는데 빠져있다든지...아니면 내가 가르쳐보니 이러이러한 방식이
더 효율적이라든지...아니면 어떤 부분은 잘못되어 있다든지(초보 기준으로)...이런식으로 해야죠.

여담으로 간혹 글들을 보면 펌핑을 몇번 해야한다...어느어느 부분에서 펌핑이 가능하다 시선은 어떻다...
이론들은 굉장히 많이 제시되어 있는데, 처음 배우면서 그걸 다 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펌핑은 중급자 때 배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초보 때는 업다운만 제대로 해도 성공이고, 립오버와
랜딩이 안정적인 중급 때에 펌핑에 대해서 알고, 상급 때는 랜딩 안정적이고 속도,방향에 문제 없으면
펌핑이고 나발이고 그냥 고하는 사람도 많죠.
시선도 마찬가지입니다. 립 보라고 계속 얘기하지만 그것은 립 근처에도 못 가는 초반의 이야기고,
립근처에 가기 시작하면 라이딩 처음 배울 때와 마찬가지로 시선은 자신이 가는 방향보다 한발짝 앞서서
계속해서 움직이는 것이죠. 하지만 립오버 못하는 초보에게는 립만 보라고 해도 문제될 것은 없죠.
엣지는 윗글에 쓴대로 입니다.

으악

2008.02.15 19:15:56
*.207.18.10

글 쓰고 보니 좀 두서 없이 쭉 그냥 썼네요.;;;
위에 저의 댓글은 필요가 없어져서 삭제합니다.

안양발차기

2008.02.18 10:31:38
*.75.255.110

님글 보고... 어제 첨으로 립오바 해봤습니다..

자세는 물론 살기위해 퍼덕였지만..

립을 넘어가는 그 기분 ㅜ.ㅜ

ㄳㄳㄳ

한보더

2008.02.18 20:54:07
*.101.86.50

으악님 하프파이프도 노하우 전수 좀....ㅠ_ㅠ

..

2008.03.13 01:19:51
*.212.186.238

적힌 내용이 그럭저럭 다 되는 입장에서, 세밀하게 보진 않았지만,좋은 내용들 잘 설명되어
있는거 같아서 좋네요

눌이

2009.01.14 02:10:19
*.62.68.3

10번 읽어야겠다.. ㅎㅎ

좋은글 감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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