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기에 자주 올라오는 글들에 대한 주관적인 답변입니다.

전문성이 매우 없으므로 전문적으로 지적해주시면 즉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올릴지 말지 고민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라고... 올려봅니다.

묻답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조금씩 추가하며 업데이트 할 예정이고 현재는 왁싱과 데크만....

하루하루 조금씩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먼저 데크를 구입하기 전 자신의 성향을 알면 좋습니다. 어느정도 연습이 되지 않고서는

  이데크 저데크 타면서 데크를 바꾸려고 하는데 추천좀해주세요 라는글만 계속 올리게 될거에요.

 가장 먼저 자신이 어떤 스타일로 탈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1. 어떤 데크를 골라야 하나요?

 먼저 데크의 캠버와 데크의 성향에 대해 알아봅시다.

가장 대표적인 3가지 캠버는


정캠버.jpg

가운데가 볼록하게 솟아 있는 모양을 하고 있고 흔히 라이딩에 유리하다. 라고 합니다.

엣지컨트롤이 민감하고, 캠버 형태에 의한 강한 반발력이 있기에 깊고 다이나믹한 라이딩에

좀더 특화되어 있습니다. 바닥에서 빙글빙글 돌리는 트릭류가 아닌 알리,널리등 팝류를 중점으로하는 

트릭을 하시는분들이 반발력에 의한 스케일(점프높이)로 선호하시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저같은경우 입문할때 정캠버로 입문해서 정캠버 선호도가 높고 역캠버는 적응을 실패했습니다.)


Untitled-1.jpg

역캠버는 정캠버의 반대로 생겼습니다. 트릭하시는 분들이 주로 선호하며 흔히들 역엣지가 덜 걸린다.

트릭시 랜딩 후 역엣지가 적다. 바닥에서 빙글빙글 돌리기 좋다. 라고 합니다.

역캠버로 라이딩시 저같은 경우는 자꾸 감기는(말리는) 듯한 느낌으로 라이딩이 되서 롱턴류의 라이딩에는

매우 불리하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몸만 살짝 돌려도 바닥에서 빙글빙글 돌릴수도 있었구요.

그리고 반발력이 정캠버에 비해 적습니다. 스핀류의 트릭에 강점을 보이며

라이딩보단 트릭에 집중하시는 분들이 선택하기 좋습니다. (혹은 역엣지가 덜걸리기에 초보분들이 선택하시기도 합니다.)

Untitled-2.jpg

플랫캠버는 평평한 캠버로 단순히 정캠,역캠을 반반씩 섞어놓은.. 좋게말하면 장점만 모았으나 나쁘게 말하면

어느거 하나 뚜렷한 장점을 보이지 않는다. 라고 생각됩니다.

어느정도의 반발성도 있고, 어느정도 역엣지 감소효과도 있고, 라이딩에도 트릭에도 적당히 괜찮은

어찌보면 올라운드는 요놈인가 싶은 느낌입니다. 장점과 단점이 어중간하게 섞여있기에 초심자 분들이

선택하기에 좋은 입문용 캠버라고 생각됩니다.


1-1. 데크의 성향 파악하기


 데크의 캠버를 선택하셨다면 이제 데크의 성향?을 고르셔야 합니다.

데크.jpg


사진이 요것밖에 없어서 요걸로.. 

데크의 왼쪽 오른쪽 각각의 인서트홀을 기준으로 노즈와 테일의 길이로 구분을 합니다.

(혹은 노즈와 테일의 모양차 등등..)


-트루트윈, 디렉트윈등등 명칭은 많습니다. 셋백을 기준으로, 혹은 노즈와 테일부의 플랙스차이로도

 명칭이 바뀐다고 하는데 전문적이지 않아 설명은 못하겠고(추가 설명해주시는분 계시면 추가 하겠습니다)

.. 대략!!


1. 노즈가 테일보다 길다 : 디렉셔널 데크

2. 노즈와 테일의 길이가 동일하다 : 트윈데크


크게 두가지로 구분하는데 디렉셔널 데크는 노즈 턴진입이 편하며 위치에 따른 하중을 받고 또 적절하게 분산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테일부는 턴의 마무리에서 잘빠져 나오도록 되있구요.

앞뒤의 모양이나 길이가 다르기 때문에 스위치라이딩(구피 레귤러 전환)이 트윈에 비해 좋지 않습니다.


트윈데크의 경우 동일한 모양이기에 구피와 레귤러 어느쪽으로타도 동일한 모양으로 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트릭하시는 분들이 주로 사용하고 역캠버데크가 트윈인 경우가 많죠.

무게 중심이 거의 항상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동일한 압력을 데크에 분산시킵니다.


그래서 간략히! 보자면 디렉셔널데크는 라이딩을 위주로 하시는분들이 선택하면 좋고

트윈데크는 트릭을 위주로 하시는 분들이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1-2 데크사이즈 결정하기

길이.jpg

데크사이즈는 제가 작성해보았는데 완전 100% 까진 아니지만.

어느정도 적절한 사이즈라고 생각됩니다.

길게 설명할것도 없고.. 위에 표를 참조하셔서 구입하시면 실패는 안할것 같아요!


1-3 그럼 어떤 모델을....?

 묻고 답하기에 자주 올라오는 댓글들을 보고 작성하겠습니다.


라이딩의 성향이 강하며 팝계열의 트릭(점프를 이용한 트릭, 알리,널리,180,360)을 한다. 10:0 ~ 7:3 정도 비율?

 - 디렉셔널의 정캠버 모델 : Joydriver, 앤썸, 판테라, XLT, 하프라이프ul, 커스텀x, 캐피타 나스,슈퍼솔로

                                            오가사카FC, 트러스트, BC R2, 뵐클 스쿼드프라임, 시기 프리솔로 등등

 같은 모델들 (비슷한 성향들의 데크입니다.)

                                    이외에도 정캠버의 디렉셔널데크는 이름의 차이일뿐 거의 비슷한 성향이라 보시면됩니다.

    라이딩의 비중이 더 높다면? 혹은 더 강한 라이딩을 원한다면? : 노즈의 높이가(덜들려있는) 낮은 

 세미해머, 해머데크류를 구입하시면 데크로 잘 썰고 다닌다... 라고 하더군요


라이딩도 어느정도, 트릭도 어느정도, 하지만 라이딩의 비율이 더 높다.

 - 트윈에 정캠버. : 블랙아웃, 에이전트, 오피셜, 캐피타 도아,  등등

 - 트윈에 플랫캠버 : www , playback, 호러스코프 등등

 (위와 동일하게 동일한 캠버와 트윈은 비슷한 성향의 데크, 형제같은 느낌)


위와 동일하지만 트릭의 비중이 더 높다.

 - 트윈에 역캠버모델 : 에보, 산체스, 플랫킹 등등등 (마찬가지로 동일 성향의 형제느낌)

대략 요정도로 보시면 될거에요 굳이 위에 써있는 모델이 아니여도 됩니다. (위에 모델은 인기모델들만..대략...)

요점은 캠버와 데크성향을 보고 구입하시면 된다 입니다.




2. 왁싱을 하는 방법


데크를 구입하시고 이제 왁싱의 필요성을 느껴 왁싱을 해보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텐데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바닥에 신문이나 혹은 왁싱용 박스를 구입하시거나 만드셔서 깔아주시고


인터넷에서 스노우보드 왁싱킷을 구입하셔서 막왁싱을 하셔도 되고

조금더 아껴주고 싶다 라고 생각되시면 요즘 판매가 많이 되고 있는 익스트림 왁스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왁싱할때 기본적으로 챙겨야할 도구들은 (왁스, 코르크, 솔, 스크래퍼, 리무버, 다리미) 정도 되겠습니다.

구입방법이나 종류는 여러방법이 있겠지만.. 대략적으로 


1. 인터넷으로 왁싱킷을 구매한다.  내용물: 핑크색왁스, 코르크, 스크래퍼, 솔, 리무버 외 잡다한것들.. + 막다리미

   가격 5만원 + 막다리미 1~3만원

2. 왁싱킷 + 토코다리미

    가격 5만원 + 토코 (인터넷 해외배송 6만원대)

3. 왁스 개별구입 + 막다리미 or 토코다리미

    익스트림왁스 1~2만원대 (개당) 혹은 사이트 별로, 제품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왁스 개별구입시 개개인마다 방식이 좀 다른편인데요. 대부분 간단히 왁싱을 하시는 분들은

 핑크색 기본왁스로 전체를 바르시는 분들도 있고.. 왁스를 따로 구입해서 좀더 고급지게 하시는분들은

익스트림왁스같은걸 구입하셔서 색상별로 사용하십니다.

 대부분 색상으로 구별하는데


핑크색 -> 흰색 -> 파란색 -> 베이지색 순으로 강도나 슬립성 저항온도 등이 달라집니다.

(왁스의 색상마다 녹는점이 다릅니다. 왁싱 작업시 다리미 온도 설정에 참고하세요! - 토코다리미를 사야하는 이유...OTL)

  더 깊이 들어가면 또 그라파이트왁스, 불소첨가 왁스등이 있지만... 위에도 써있듯이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모르기에..

대부분 핑크색으로 하시거나 혹은 흰색으로 하시는분도 있고 또는 흰색을 베이스에 파란색을 엣지쪽에 하시는분들도 있습니다.

강도가 다르기에 조금더 마찰이 잦은 엣지쪽을 좀더 단단한 왁스로 하시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현재 흰색베이스 파란색엣지쪽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왁싱순서 및 방법은

1. 리무버를 뿌린후 헝겊 또는 걸레나 주방용티슈 등으로 닦아줍니다.

2. 마른후에 왁스를 다리미에 녹여 데크바닥면에 3~5cm 간격으로 똑똑똑똑 떨궈주시고

3. 해당 온도 설정 후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속도로 쓱쓱 밀어주며 데크에 넓게 발라줍니다.

 ( 너무 오랜시간 같은곳에 대고 있으면 데크가 손상됩니다. 슬쩍 대줘도왁스는 잘 녹으니 적당하게 스피드하게! )

4. 데크베이스가 식을때까지 기다려줍니다.

5. 데크베이스가 식은것을 확인하고 스크래퍼로 왁스 잔여물이 되도록 안나올때까지.. 지쳐떨어지기 전까지 밀어줍니다.

6. 코르크로 압력을 주며 비벼줍니다. (한방향으로 해도되고.. 편한대로 둥글게둥글게 해도되고.. 광내듯이)

7. 솔로 데크 진행방향을따라 힘을살짝 줘서 물길을 내줍니다.


간단히 왁싱 끝!





마누라몰래

2016.11.20 09:49:12
*.163.4.22

추천드립니다 초보에게는 좋은 정리글인것 같습니다 ㅎ

StaleFish

2016.11.20 16:13:44
*.223.34.183

핫왁싱은 코르크로 비빌 필요 없다고 들었는데...뭐가 맞는거죠?

총알아들

2016.11.22 23:22:24
*.100.18.68

코르크질해보시면 알겠지만 마찰열로 스크래핑하면서 생긴 단차를 메워줍니다
하지만 팔 빠집니다 ㅋㅋㅋ이럴때를 위해
(아들)근을 키우는거죠...!!

StaleFish

2016.11.22 23:33:14
*.223.44.100

오 그렇군요^^

아헤헤a

2016.11.21 13:29:44
*.64.251.99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초보에게는 아주 유용한 팁만 모아둔거 같습니다 ㅎㅎ

혼랑

2016.11.21 13:33:53
*.139.145.1

추천 드립니다!

총알아들

2016.11.22 23:23:37
*.100.18.68

몇년차가되도관심없는분들은 모르기도하고
처음에접하면 정말 많이 찾는 정보만 쏙뽑아놓으셨네요~~ㅋㅋ

아니저기잠깐만요

2017.03.02 01:55:39
*.193.141.73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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