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2개를 먼저 봐 주셨으면 합니다. 


# 그림1

2017-01-17 15;28;57.JPG


# 그림2

2017-01-17 20;25;48.JPG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운이라는 동작에 대해서 입니다. 


# 그림1과 그림2에 대한 설명 

- 그림1은 먼저 상체의 움직을 주고 다운을 하는 방식을 그려 보았습니다. 

- 그림2는 먼저 골반의 움직을 주고 다운을 하는 방식을 그려 보았습니다. 

- 물론 그림2에는 한가지 그림1과 다른 움직이 하나 더 있습니다. 

- 그 부분은 골반의 움직임이 데크에서 멀어지는 만큼 상체는 데크 안쪽으로 넣어주는 움직이지요

- 한줄로 요약하면 엉덩이 뺀만큼 머리를 데크 안쪽으로 밀어넣는 동작입니다. 


# 그림2 자세에 대한 장점

- 제일 먼저 장점은 데크에서 가까우면서도 강력한 관절기관으로 엣지를 시작한다는 부분입니다. 

└ 그림1의 경우와 비교해도 엣징의 타이밍이 한템포 빠릅니다. 

- 두번째 장점은 기본적으로 낮은 포지션을 잡기가 용이합니다. 

└ 더욱 고속에서 안정 되고 프레스 조작에 유리한 자세로 전개가 됩니다. 

2017-01-17 20;34;20.JPG


# 저 자세가 이상하다구요? 

저 자세를 각도만 바꿔 보겠습니다. 

2017-01-17 15;29;58.JPG


잘 타시는 분들 영상에서 나오는 자세와 비슷하게 나옵니다. 

결코 저 자세가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센스가 있는 분들은 한가지 사실을 발견 하실 있습니다. 

뭐야? 그냥 서 있을때 엉덩이 뺀만큼 상체가 데크 안쪽으로 들어간 자세로 데크 기울기만 주면 되잖아 


네 그렇습니다. 

지상 훈련 충분히 연습하고 데크 기울기만 서서히 주면서 타보면 금방 엉덩이가 닿을락말락한 포지션이 나옵니다. 

토사이드쪽도 동일하게 데크 기울기가 바꾸면서 타보시면 역시나 동일한 자세로 탈수 있음을 아실수 있습니다. 



"엉덩이 뺀만큼 머리(상체)를 반대방향으로 빼서 데크 기준으로 밸런스를 맞추면서 다운을 해 보세요" 

"제일 먼저 급사에서 사이드 슬립할때 털림 현상 절대로 안 일어납니다" 

"데크 리바운딩을 쉽게 느낄만큼 엣지 프레스가 강해진걸 느끼실겁니다 " 

" 고속 라이딩에서 안정감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 



# 그림2 방식의 단점 

- 척추기립근과 복(직)근이 약한 경우 효과 얻기가 어려습니다

- 체력 소모가 많은 방식이므로 2시간 이상 동일한 방식으로 라이딩하기 어려워요 

- 빠른 템포의 미들턴에서는 버티고 뽑아내는 힘이 별도로 필요합니다 ( 근력 키워야 해요 ) 



이상 별거없는 이야기였습니다. 

즐거운 시즌 이어가시기를  ~ 


선지국밥

2017.01.18 10:43:54
*.215.209.187

동감합니다
하체는 기울이고 기울인만큼 중심맞추기 위해 상체를 접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구도사

2017.01.18 15:04:12
*.122.242.77

요새 제가 느끼고 있는 것이네요.. 감사합니다. 이 글을 퍼가도 될까요?

orthodox

2017.01.18 15:12:10
*.62.212.238

별거 아닌 글인데 당연히 퍼 가셔도 되죠

구도사

2017.01.18 15:25:12
*.122.242.77

감사합니다.. 그래도 원작자에게 허락은 받고 퍼가야...

스노미도

2017.01.31 16:21:45
*.41.136.9

오 좋은정보 감사해요~~~~ 님이 짱~~~ 최고~

좀타보자.

2017.12.09 08:07:01
*.223.19.185

감사 ~ 그림2대로 타려고 연습하니 등과 배에 근육이 생겨요 ^^

orthodox

2017.12.09 14:24:24
*.91.137.23

^^ 즐거운 근육 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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