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셋백에 대하여." 라는 글을 읽으면서 흥미 있는 주제라서 제가 실측 할 수 있는 15/16 캐논볼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았습니다.


우선 흥미로운 주제라 제가 가지고 있는 데크를 실측한 결과를 알려드리는 것이며, 

원글 작성자님과 댓글로 논의한 어느 분들과도 누가 맞다 틀리다를 따지기 위함 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1)일반적으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셋백 개념은 데크 전체중심 대비 스텐스 중심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는 이 개념으로만 알고있었습니다.)

(2)원글 작성자(아리아스레)님은 그림에서 표현했듯이 데크 전체중심 대비 래디우스중심(=컨택중심)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자, 여기서 아래 그림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노즈,컨택,테일 등의 길이는 실제 측정시 오차가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라 출시 당시 스펙을 기준으로 계산하였고, 

실제 데크에서는 노즈에서부터 첫번째 인서트홀까지 거리, 테일에서부터 첫번째 인서트홀까지 거리를 측정하엿습니다.


결과는, 위의 (1),(2)의 경우가 아닌, (3)컨택중심에서부터 스텐스중심 까지의 거리와 스팩상의 셋백과 동일합니다.

즉, 스텐스는 노즈 및 테일의 길이를 제외한 컨택길이와 스텐스위치에 대해서만 생각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이번 논의의 원인은, 일반적인 라운드헤드데크들은 노즈 및 테일의 길이가 같기때문에 "데크전체중심=컨택중심"이었던 개념이 

다양한 헤드 쉐입으로 인하여 노즈 및 테일의 길이가 재각각으로 된 현재에는 맞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노즈 및 테일의 다양한 길이에 따라서 (1)의 경우가 셋백이 될수도, 아닐수도 있게 되고,

(2)의 경우처럼 스텐스와 상관없는 데크고유스팩이라는 부분에서도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개념과 동일하게 스텐스 조절에 따라 셋백을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 됩니다.


K-20181207-311015.jpg


마지막으로, 위의 의견은 단 하나의 데크만을 측정하여 계산한 결과만으로 표현한 것이므로, 다양한 데크의 실측을 통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데크를 활용한 검증시 아래와 같이 계산하면 됩니다.


A:노즈끝에서 첫번째인서트홀까지 거리(실측)

B:테일끝에서 첫번째인서트홀까지 거리(실측)

C:노즈길이(스펙)

D:테일길이(스펙)

 (A,B 의 경우 스펙상에서 제시되지 않으므로 실측이 필요합니다. 

  단, 양쪽인서트홀의 개수가 동일해야 합니다.(가끔 노즈쪽 인서트홀은 5개 테일쪽은 6개 또는 그 반대의 경우인 데크가 있어서..)

  C,D 의 경우 실측에서는 정확한 지점을 찾기 어려워 오차가 발생한 여지가 많으므로 스펙 수치를 활용합니다.)


계산식

(A-B)/2-(C-D)/2=셋백 (스펙과 비교)

ex) 1516 캐논볼 159 : (525-400)/2-(110-85)/2 = 125/2-25/2 = 62.5-12.5 = 50 (스펙의 50 과 동일)


무주기린

2018.12.12 19:02:29
*.185.208.238

아리아스래님의 사진은(첨부) 데크 전체의 중심과 유효엣지의 중심의 거리차이가 셋백이라 결론 내셨죠800x600_ratio.jpg

아리아스레님의 올리신 사진이 아닌 셋백은 컨텍랭스의 중심과 스탠스의 중심이 셋백이 맞는거 같습니다.

첨부

gons

2018.12.13 03:11:44
*.239.199.133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지고있는 데크의 스팩도 그렇게 표시되어있구요.

라리라

2018.12.14 09:41:37
*.33.208.188

자게에 무주기린님께서 직접 제조사에 문의하시고 제가 번역을 올렸는데도 이런 글이 계속 올라오나요?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_filter=search&mid=Free&search_keyword=%EB%AC%B4%EC%A3%BC%EA%B8%B0%EB%A6%B0&search_target=nick_name&document_srl=43462330


어떤 경우에도 셋백의 정의는 1번 뿐이구요.

다양한 헤드 타입에 따라 정의가 변하는 것이 아니고,

정의 1번의 '데크 중심'을 제조사에 따라 달리 사용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그레이의 경우는 데크 중심을 '컨택렝스'의 중심으로 정의하고 셋백 수치를 계산하는 것이지,

데크가 해머 타입이니까 셋백의 정의를 바꾼게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말해 그레이의 다른 일반 라운드 데크들도 그렇게 한다는  이야기죠.


다르게 표현하면

1번의 정의에서 이야기하는 '데크 전체 중심'이라는 개념을 다들 'overall length(즉 노즈 끝부터 테일 끝의 길이)의 중심(절반)'이라고 오해하고 계신 것이 문제입니다.

데크의 중심이라는 것은 제조사에서 정의되기 나름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원 컬럼 작성자의 이야기처럼 사이드컷 래디우스의 중심이 데크의 중심이 될 순 없죠.

당장 데스페라도만 해도 사이드컷이 세 종류 섞여 있기도 하구요.


....


쉽게 말해 셋백이라는 것은 "보드의 중심이 여기이니까 일반적으로 따지면 그 위에 사람이 자신이 중심을 두고 서는 게 정상일텐데 여러가지 이유(일반적으로 라이딩 편의)로 인해 그보다 더 뒤에(셋백) 스탠스를 정하고 선다' 라는 의미입니다.


gons

2018.12.14 14:20:02
*.19.168.165

라리라님.
자게 무주기린님 글은 방금 링크 타고 보고 왔습니다.

우선 시간순서부터 바로잡자면,
제가 작성한건 12월7일이고
무주기린님이 작성하신건 12월12일입니다.
이런글을 계속 올라온다고 하셨는데,
무주기린님과 라리라님의 번역보다 제가 먼저 작성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본문 내용에 오해가 있으신듯합니다.

그리고 결국은 저랑 같은 말을 하고있으시네요.
셋백이란 컨택랭스 중심으로부터 스텐스 중심까지의 거리라고..

그리고 저는 본문의 1번의 개념은 데크전체길이중심대비 스텐스 중심이라 라운드쉐입 데크에는 맞을수 있지만 헤머헤드쉐입 데크에는 맞지않다.
본문의 3번의 개념처럼 컨택랭스중심을 기준으로 해야 라운드쉐입이던 헤머쉐입이던 동일하게 적용된다. 라는 예기를 적은겁니다.
라운드쉐입이랑 헤머쉐입에서 중심의 정의가 다르다는게 아니라...

그걸 저는 직접 측정할 수 있는 데크를 측정해서 알려드릴려고 글 작성까지 했는데 다들 아는걸 또 적었다는듯이 말씀하시네요.

gons

2018.12.14 16:13:00
*.19.168.165

이 글의 요점은,

"셋백=컨택길이 중심에서 스텐스중심 까지의 거리
라는 명제를 실측을 통해서 증명했다."

라고 할수 있습니다.(본문에 정확히 적히지 않은듯하여...)

이전까지 데크전체길이 중심에서 스텐스중심까지의 거리로 알고 있었던 이유는 우연히도 라운드쉐입데크들이 노즈와 테일의 길이가 같아서 컨택길이중심과 일치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확실하게 주장을 하지 않은 이유는 실측을 통해서 증명할 수 있는 데크가 한장 뿐이라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분들 다른 데크들의 다양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적은 것입니다.

라리라

2018.12.15 11:31:39
*.33.208.188

긴 댓글 다시 썼지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다 지우고 빠집니다.

어차피 누구나 칼럼이나

누구나 알고 싶은 대로 아는 대로 이해한들 무슨 상관이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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