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시즌에 베이직 카빙만 하다가


그 단계를 넘어설때 제일 쓸모있었다고 생각되던 팁입니다.


턴시작 프레스주고 풀면서 사활강중 역엣지를 걸면서 담턴 시작


전 순발력이 뛰어나거나 운동신경이 좋지 못해서 한박자가 느립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이 타이밍에 애를 먹으셨던분들은 속는셈치고 해보셔유


경사낮은곳에서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첨엔 무서워요 (흔히들 몸을 던지라하잖아요 그 바로 전단계라고 생각하심되요)


턴이 끝나고 프레스를 서서히 풀면서 역엣지를 건다는 느낌으로 베이스를 설면에 붙히고 담턴시작입니다.


제 방법이 무조건 정답은 아닙니다. 다만 30분만 집중하셔서 해보세요!


혹시나 이해가 안되시거나 설명이 필요하심 댓글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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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리스타

2018.09.03 20:49:21
*.187.47.229

역엣지를건다? 예를들어 힐턴할때 토엣지를 살짝 주는척 하다가 원래대로 힐엣지 넣으라는 말씀 이신가요? 맞다면 그게 무슨 효과일지 궁금하네요 제가 이해력이 부족해서 ^^

나수혁

2018.09.03 21:45:25
*.114.147.215

완전히 처음 시도한다고 했을때의 예시입니다. 힐턴끝나고 프레스를 서서히 푸시면서 힁이동이 이루어지죠?


그때 역엣지를 건다는 느낌으로 설면에 베이스를 붙여서 이동하시다가 토턴 자세를 잡아가보세요


그냥 바로 넘긴다는 생각보다 한단계과정이 추가된겁니다. 좀더 여유가 생겨요


중간에 해보시다가 의문점이 생기실꺼에요


그냥 설면에 붙히는거아냐? 라고 생각하실수있어요 근데 좀 더 과하게 내가 역엣지를 걸어서 힁이동한다고


생각해야 설면에 붙더라고여 이건 중간과정일뿐이에요 나중엔 이 과정이 점차 짧아지면서 담턴의 여유가 생기실꺼에요


효과는 준비자세가 더 편하게 들어가고 처음 엣지를 물때 확실하게 들어갈수있어요


첨에 연습하면서 전 그냥 미친척하면서 역엣지 걸어보자 뭐 이런마인드로 연습해봤어요ㅎ


참고로 첨 연습할때는 역엣지를 걸어서 바로 넘긴다는 생각이 아니고 역엣지를 걸어서 힁이동한다는 느낌입니다!

꿀빠는티거

2018.09.04 17:35:32
*.70.52.137

카빙 처음 연습할때는 보통
턴 중반~후반부부터 엣지가 들어가는데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면
턴 초반부에 엣지를 넣는게 돼야하는데
그러려면 역엣지 걸리듯이 해야되는 부분이 있죠
그걸 설명하신듯하네요
계곡돌기때 엣지가 걸린 방향을 보면 역엣지 상태죠 ㅎㅎ

나수혁

2018.09.04 17:38:05
*.114.80.202

맞아요 ㅎㅎ 베이직 카빙에서 넘어갈때 딱 그단계였어요ㅎ 추가설명 감사해요 ㅋ

겨울살이

2018.09.04 22:11:43
*.159.159.51

엣지를 넘기고 크로스오버를 한다는말씀이신가요?
베이스를 닿고 넘기는과정을 말씀은 BBP를 다음턴을 일찍준비해야 한다는말씀이시죠? 시즌이 오나봅니다 계속 헝그리보더가 궁금하네요

phoenix.

2018.09.07 22:45:30
*.223.14.51

베이직 카빙에 이미 역엣지라면 역엣지 구간이 있지 않나요? 피봇-엣징 바로 걸어야 안터지죠. 기울기만으로 피봇엣징피봇을 하는 베이직 카빙을 기초로 그 위에 쌓는 다는 개념으로 연습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34340

2018.09.12 18:27:28
*.156.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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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이 끝나고 프레스를 서서히 풀면서 역엣지를 건다는 느낌으로 베이스를 설면에 붙히고 담턴시작입니다."


'로테이션 없이' 기울기를 넘겨서 엣지체인지하는.. 베이직카빙의 엣지체인지 방법이네요.


근데, '베이스를 설면에 붙이는' 과정이 안 되는데도.. 억지로 시도하면 정말로 역엣지에 걸립니다.

안 되는 원인을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안 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베이스를 설면에 붙이려면.. 보드가 온전히 노즈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어야 하는데

엣지체인지 전에.. 보드가 슬리핑 또는 슬라이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보드가 슬리핑 또는 슬라이딩하는 상태에서는.. 베이스를 설면에 붙이면 역엣지에 걸리게 되므로

필연적으로, 로테이션으로 '보드를 돌리면서' 엣지체인지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다음 턴의 시작은.. 바로 카빙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슬라이딩 혹은 슬리핑부터 시작되게 되구요.

악순환(?)이 이어지는 거지요.


그래서, '베이스를 설면에 붙이는' 과정이 안 된다면

보드를 온전히 노즈방향으로 진행시키는 연습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베이스를 설면에 붙이기'가 안 되시는 분들은 우선 직활강을 해 보세요. 십중팔구는 안 되실 겁니다.

직활강도 처음에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경사가 아주 완만한 구간에서부터 연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직카빙의 필수 연습법인 J턴도 그 시작은 직활강이지요.


다음으로는, 턴의 마무리 구간에 엣지홀딩(카빙) 상태가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슬리핑 또는 슬라이딩이 없이 엣지방향으로만 진행하는 상태요.

J턴의 선회구간에서 깔끔하게 카빙라인을 그릴 수 있어야 하는 거지요.


그런데, 직활강에서 선회를 시작할 때.. 나도 모르게 보드를 살짝 돌리고서 엣지세우기를 시작하고 있다면

아직도 로테이션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직활강 말고 사활강에서부터 시작하는.. '살짝 누워있는 J턴'부터 연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활강으로 시작해서 '로테이션 없이' 엣지를 점점 더 세워서.. 슬로프를 최대한 거슬러 올라가는 연습요.

엣지홀드 느낌이 확실해지면.. 사활강의 방향을 경사 아래쪽으로 조금 더 옮겨서

조금 더 빠른 속도에서의 '살짝 누워있는 J턴'을 연습하는 방법으로

점점 J턴이 되도록 연습하는 거지요.


J턴이 익숙해지셨으면, 이제 턴의 후반에 거슬러 올라가지 않고

즉, 속도가 줄기 전에 엣지체인지하는 연습을 하셔야 하는데

본문에서 글쓴님이 말씀하시는.. '베이스를 설면에 붙이는'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카빙라인을 그리면서 진행하다가

'로테이션 없이' 업(힐턴에서는 무릎을 펴면서 보드를 밀어내기, 토턴에서는 상체를 세우기)으로 기울기를 세우고

'베이스를 설면에 붙이고서'.. 진행하던 방향으로 1초쯤 베이스로 주행하다가

'로테이션 없이' 기울기를 넘기면서 엣지세우기..

초급 정도의 완경사에서 연습하는 것이 좋겠지요.

KUMI

2018.11.07 20:58:30
*.7.19.204

글쓴분말이 맞습니다 다음턴이 시작되기전 다음엣지를 미리넣어주고 턴을들어가주면 카빙이 자연스럽게 진행이됩니다 초급자분들 턴알려드릴때 자주 애용하는방법인데요 금방 카빙감익히기 쉬운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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