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크래치입니다. 2017년 2월 말에 일본 하쿠바 지역 스노보드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영상 속에 제 얼굴이 많이 나옵니다.  "못생김 주의"하시고, 트리런 할 때 영상이 많이 흔들리니 "어지러움"도 주의하시며 보세요. 

A. 경비

1. 비행기(김해<--> 나리타) 왕복: 약 45만원

2. 나리타 -> 하쿠바 특별 리무진 버스(약 6시간 소요) 왕복: 약 20만원 

3. 하쿠바 벨리 전체 리조트 리프트 3일권: 약 12만원

4. 하쿠바 숙박: 3일 30만원

(식사, 쇼핑 등은 제외) 도쿄쪽 숙박비 약 10만원.

       총금액: 약 120 만원

B. 영상 속 스키장 정보

1일-고류 스키장(한국과 비슷) &  47 스키장(트리런 상급자와 하급 라인이 명확히 구분)

2일- 47 스키장: 상급자 라인은 교육을 15분간 이수해야 하며 조끼를 입고 타며 3시 전에 조끼를 반납하지 않으면 실종자 수색이 시작되고, 구조에 드는 경비는 본인 부담.

3일-하포 스키장

198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곳 답게 엄청난 규모의 스키장으로 트리런과 파크, 어린이 파크 등의 다양한 시설을 경험할 수 있다.

총평: 폭설이 내리고 중간에 비도 내렸지만 설질은 흐트러지지 않았고, 캐나다 휘슬러와 일본을 비교하자면 대부분 측면에서 하포 스키장이 우세하다고 생각. 파크의 규모와 안전성은 캐나다가 좋음. 캐나다까지 가는 경비와 시간을 비교하지 않더라도 일본 우세.

주의사항: 나리타에서 하쿠바까지 약 6시간이 걸리기에 오고 가는데 이틀이 걸리며, 가는 날은 비행기 딜레이로 버스를 놓쳐 신쥬쿠로 이동, 다시 버스를 타고 하쿠바로 이동했고 작은 버스에 죽는 줄 알았음. 일반 버스는 절대 타지 마세요. 올 때 공항으로 오는 리무진 버스는 외국인이 많아 한국 리무진 버스보다 살짝 작지만 그래도 탈 만 합니다.

2018년 2월 일본 원정 계획 중이니 가실 분들은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