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차 주말에만 가끔타는 허접 보더입니다.

이게 내용이 틀린것 같으면 말해주세요.. 바로 삭제 하게요.. ;;

이 글은 턴도 하고 어느정도 타지만 아직 엣지를 많이 못 세워본 분들이 보면 될것 같네요..

왜냐하면 그냥 그때의 느낌은 이런 느낌이다... 라는걸 표현하고싶어서

경험해본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일껍니다.

큰 구형의 방이 있어요..

벽을따라 달리기 시작합니다.. 다다다다다..

우왕ㅋ굳ㅋ 점점더 빠르게 달려요

나중에는 바닥과 수평이 되게 달리네요..

 일단 그림을 발로 그려서... -_-;; 이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보드를 타면서 엣지를 새운다는게

무슨 변기에 앉는 자세로 힐턴을 하고,  무릎을 굽히고 부츠 앞을 정강이로 눌러서 날을 세우고.. 어쩌고 저쩌고..

뭐.. 이것도 필요하긴 한데.. 흠..;; 

 네번째 그림과 같이 달린다고 상상해보세요.. 저 사람이 달리는 느낌이 그냥 평지에서 달릴때와 다를까요?

분명 바닥과 수평이 되서 벽에 옆으로 서서 달리고 있지만 그냥 저사람은 일반 평지에서 달리는것과 같이 그냥

열라 빨리 달리고 있는거에요..  어쩌면 저 사람은 자기가 기울어저 있다는것도 못느끼고 그냥 평지에 서서 

달리고있다고 느낄수도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보기에는 바닦에 수평하게 달리고 있네요.. 

이게 포인트 인것 같아요. 엣지를 강제로 새울게 아니라 속도를 높혀야 되는것 같아요. 

 단!! 엣지를 따라 탈때의 속도요.... 베이스로 직활강 속도 ㄴㄴ;;

보드의 특성상 엣지를 따라 달리면 원을 그리게 되있죠.. 점점 속도가 빨라지면?

원을 그리면서 빙빙 돌겠죠? 이때  안넘어 질려면 몸은 안쪽으로 점점 기울어지고 ...

위에 그림처럼 자연스럽게 기울어 지게 되는거죠.. 

 엣지로 탈때 위의 구형 방과 비슷한 환경이 된다고 볼수 있겠네요..

 그냥 엣지 타고 속도만 올리다 보면 턴이 터지지만 않으면 보드의 구조상..

마치 나는 그냥 "평지에서 타는 느낌" 과 같은데 남이 볼땐 엄청 기울여 동줍하는것 처럼 보이는거죠.. 허허허..

나는 그냥 "평지에서 타는 느낌" 이 중요합니다... 

 엣지를 새울려고 몸을 옆으로 기울인다거나, 정강이로 부츠 앞을 누르니 어쩌니 그런거 없이

마치 평지에서 베이스로 직활강 하는 느낌? 과 별로 다르지 않더라고요.. 

 다만 데크의 베이스가 바닦에 닿지 않고 엣지만 닿아있다보니 !! 힐이면 힐 토면 토.. 그쪽부분으로 서있는 느낌은 들어요

하지만 전체적인 자세와 느낌은 평지에 그냥 서있을때 같다는거죠..

 그럼  또 여기서 문제가 되는게 어떻게 턴이 안터지고 엣지를 타고 저 속도 까지 가고 또 유지를 하느냐??

이건 다른 많은 글들이 설명하고 있어요.. 앞다리를 펴고 골반을 접어서 누르고 상체를 숙여 중경자세

어쩌고 저쩌고... 이건 어떤 스타일로 타냐에 따라 다 달라서...;;; 

 저같은 경우에는 가장 큰 도움이 됬던 글이 힐턴에서 레귤러 기준으로 왼쪽 다리는 펴고 오른쪽 가슴을 왼쪽 허벅지쪽으로 눌러서 앞다리에 무게가 실리게 하면 된가는게 제일 도움이 됬네요.. 아마 일본식 라이딩 자세인듯합니다.. 각자 원하는 스타일에 따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토턴은 이런 팁이 없어서 답답하고.. 곱등이도 되고 했었는데 힐턴에서 속도가 충분히 빠르면 보드가 엣지를따라 커브를 돌면서 토턴쪽으로 확 갈때 엣지체인지를 해주면 토턴 자세는 그냥 여기 동영상들처럼 자동으로 되더군요;;;; 그래서 연습은 힐턴만 했어요..

 힐턴도 처음엔 직활강좀 하면서 속도좀 내고 빠른 속도에서 살짝 토턴들어갔다가 빠르고 강하고, 엣지가 안터지게 힐턴...

될때까지 그냥 계속 힐턴 연습했고여..

 힐턴이 제대로 되니까 엣지체인지만 잘 하면 토턴 자세는 그냥 자연스럽게 잡히네요.. 한번 속도 나면 속도 유지하면서 엣지 체인지 하면서 그속도에 맞는 기울기 유지하면서 그냥 계속 턴하면서 타면 되고요.. 동전 주우면서요..

 만약 속도는 안내고.. 남 흉내만 내면 어떻게 될까요..?

곱등이 되는거에요.. -_-;;

안습... 마치 이걸 깨닿기 전의 저를 보는것 같아요.. 슈퍼 곱등이 -_-

마치 나는 바닦과 수평이 되어 날 새우고 타고있겠지.. 착각에 빠저... 동영상보고 어휴... 내눈... 이게 나라니..

속도 낼 생각은 안하고 천천히 돌면서 상체만 수평으로 만들고 있네요... 

하지만 이게 왜 이러냐면.. 이땐 도데체 얼마나 속도를 내야 되는지.. 또 어떤 느낌으로 타야되는지 그런게 전혀 없었어요..

경험해 보지도 못했고.. 그냥 속도가 빨라야된다.. 경사가 어느정도 있어야된다.. 뭐 그런 글밖에 없어니까요.. 도데체 얼마나 빨라야 되는지 원..

 하지만 저런 모양의 방이 있다고 상상해 보고 자기가 원하는 각도를 유지하기위해서는 얼마나 빨리 달려야 할까 생각해 보세요.. 

엄청 빨라야겠죠.. 

또 원하는 기울기에 도달했을때에는 그 속도를 유지하면서 그냥 평지에서 타는 느낌으로 타면 된다는것... 

  이걸 오래 유지하면 롱~~턴, J 턴이 되겠지요.. 적절히 방향을 바꿔주면 미들턴쯤 되려나요..

턴 너무 크게 하면 뒤에서 꼬라 밖아요.. 조심하세요 ㅋㅋ 

 또 저는 장비가 없어서 그냥 렌탈 타는데 워낙 속도가 안나서 초, 중급에선 저렇게 못타고 오히려 상급, 급사에서 잘되더라고여.. 

그만큼 속도가 중요하고, 속도에 익숙해져야되요.. 또 이게 직활강이 아니고 턴이기때문에 무한정 빨라지지도 않아요..ㅎㅎ

 아이스에선 짤 없어요.. 날 새워봐야 ... 터지니까.. 비싼 데크 아니면 자세가 틀렸나 생각 말고 그냥 아이스니까 터지나 보다.. 하고 설질 좋은데서 타는게 맘 편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