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보드에 대한 편견..

일반 조회 수 4403 추천 수 26 2002.09.18 03:09:11
"보드장"이 아닌 "스키장"이란 명칭을 사용하는 이 나라에서..
"프리스타일or프리라이딩보드"와 "알파인보드"를 구분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기도 하지만..
많은 보더분들..특히나 이제 스노우보드에 입문하려는 대다수의 분들이 가지고 있는 알파인보드에 대한 편견에 대해 한마디 하고자 합니다..

알파인보드는 어렵다..프리스타일보드를 어느정도 마스터한후에 타는 것이다..알파인보드 장비는 비싸다..등등..도대체 어디서 주워들은것인지 모를..허무맹랑한하지만 기정사실화 되어있는 상식(?)들을 떠들고 다니는 보더들을 아주 흔히 볼수 있습니다..
이런분들한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니들이 알파인보드를 알어?~"

기초과정(사이드슬립부터 비기너턴까지)에서 알파인보드가 더 어렵다는건 어느정도 인정합니다..바인딩의 앵글이나 데크의 하드함등으로 인해 일단 움직임이 제한되니까요..하지만 이것도 저변이 적은관계로 제대로된 강습이 이루어지지 않은탓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파인보드가 비싸다..이것역시 전혀 틀린 상식(?)입니다..본인이 노력만 한다면..입문용으로 얼마든지 저렴한 알파인 장비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뭐..다 좋습니다..
어디서 들은거 얘기하구 다닐수도 잇죠..
근데..대다수의 보더들이 당연하다는듯이 항상 하는말..
"알파인보드는 빠르다"..이건 정말 아닌것 같네요..
초보보더들의 경우..타보구싶긴 하지만..너무 빨라서 위험할것 같다..는 말을 종종합니다..
도대체 누가 그럽니까?..알파인보드가 빠르다구..
본인이 직접 시합이라두 해 봤습니까?..
알파인보드가 빠른게 아닙니다..
알파인 보드는 프리스타일보드보다 빠른속도에서 컨트롤이 용이하기 때문에..
속도를 늦추지 않고 계속 진행하는 것 뿐입니다..
프리스타일보드로두 얼마든지 속도를 낼수있고..또 속도가 납니다..절대 알파인에 뒤지지 않습니다..하지만..고속에서 컨트롤하기 힘들기 때문에..속도를 늦추는것이죠..
실제로..캐나다나..여타 백인들 동네루 보딩다녀오신 분들은 보셨을 겁니다..
190cm가 넘는 백인들이..170cm가량되는 프리스타일보드루..상급자 코스를 직활강 하다시피 내려가는 모습들을..
스피드를 겨루는 알파인보드 경기에 알파인보드를 사용하는 이유도 이런겁니다..더 빠르기 때문이 아니라..빠른 속도에서 더 정확한 콘트롤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바닥재질은 어떻하냐?..이런 질문을 하실 수 있겠죠..
물론 알파인보드의 바닥재질이 프리스타일보드보다 조밀도가 높아서 잘 미끄러지는건 사실입니다..하지만 요즘은 ptax10,000짜리 프리스타일 보드도 있더군요..
그렇게 따지만..
뚱뚱한 사람은 마른사람보다 항상 빨리 내려가야 합니다..물론 동일한 조건하에 동일한 실력이라면..뚱뚱한 사람이 빠르겠죠..
속도는 자신이 조절하는 것이지 보드에 내맡겨 두는게 아닙니다..
직활강만 할려면..왜 보드를 "배운다"는 말이 있겠습니까..

쓰다보니 두서두 없구..엉성하기 짝이없는 글이 되었는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선택의 기회를 늘리자"는 것입니다..
스노우보드 하면 너무나 천편일률적으로 프리스타일보드를 떠올리고..처음 입문하시는 분들도 당연하다는 듯이 프리스타일장비를 구입합니다..
스노우보드에는 분명히 프리스타일, 프리라이드, 알파인 보드가 있습니다..
사실상 프리스타일보드는 트릭을 위한 보드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대부분의 보더들은 라이딩에 그칩니다..
'언젠간 나도 멋진 트릭을 할꺼야'..라는 생각으로 프리스타일보드를 타시는 분들께는 박수를 보냅니다..우리나라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 정말 보기 좋습니다..
그렇지만..'난 그냥 라이딩으로 만족해'하시는 분들이라면..다시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무조건 남을 따라갈것이 아니라..자신의 스타일을 고려해서 선택할 수 있는 보더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글은 절대 알파인보드를 타라고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제가 그럴 이유도 없구요..남들이 뭘 타던 제가 무슨 상관입니까..
보더들이 항상 "자유"를 외치지만..실상을 보면 유행에 너무나 민감하고..남이 하니까 나도 하고..이런것들에서 벗어나..진정한 자유를 만끽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나마 제가 알고 있는 알파인보드를 빗대어 한마디 써봤습니다..
엮인글 :

[狼]요한

2002.09.18 05:48:40
*.186.45.228

짝짝짝 ~~ 잘 읽었습니다...저두 선입견이 있었는데...안타봤으니까요...알파인을...타보구 싶습니다...

feelthevibe

2002.09.18 08:50:15
*.213.1.1

좋은글입니다... 마지막 문단이 특히 좋네여.

밥보다보드

2002.09.18 11:51:48
*.196.252.54

감동적이네염..... 저도 제일 마지막 문단이 넘넘넘 좋아여~~!!! *^^* 글 너무 즐겁게 읽었습니다.....

nanjangs

2002.09.18 11:54:56
*.216.8.247

잘 읽었습니다. 보더로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글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iderⓒrew]

2002.09.18 12:07:56
*.74.86.82

좋은글입니다.... 알파인이 아마 대중화가 안된것은 알파인에 대한 정보부족이나 샵등에서 알파인 제품을 접하기 힘들어서 일수도 있습니다.... 입문하는 보더들보면 보드에 알파인이란게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꽤많죠~ 일단 눈에 띄어야 사람들이 관심도 갖고, 알아도보고 그럴텐데요..... 좀더 인터넷등에 알파인관련글이 많아지고, 샵에서도 알파인을 좀 더 전문적으로 취급하면 좋겠네요~

[ⓡiderⓒrew]

2002.09.18 12:11:00
*.74.86.82

그리고 또하나.... 어찌보면 이 역시 편견인지도 모르겠지만 알파인은 젊은분들보단 나이가 적당히 있으신 분들이 많이 타시죠.. 그러다보니 돈도 좀 있으신 분들이니까 장비들도 좋은거 사시다보니 알파인은 비싸다란 고정관념이 생긴건지도 모르구요~

[ⓡiderⓒrew]

2002.09.18 12:15:31
*.74.86.82

우리나라에도 알파인 잘타시는 프로분들도 많구, 슬롭위주인 국내여건상 알파인이 더 적합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하신 속도는... 속도자체가 알파인이 좀 더 빠른것도 있지만, 위에 쓰신것처럼 콘트롤자체가 프리랑은 차이가 많죠~ 대회에서 활강이나 대회전경기시에 프리로 나가는거랑 알파인으로 나가는거랑은 천지차이니까요~ 아무래도 회전각이나 엣징, 발란스등을 다루는데 있어서 그 근본이 틀리죠....

[ⓡiderⓒrew]

2002.09.18 12:17:51
*.74.86.82

무엇보다 알파인이 재미있다는게 많이 알려지면 많은 보더분들이 알파인에 입문들 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위에 글쓰신 분들같이 알파인에 대해 많은 글도 남겨주시고, 정보주시고 그러는분들이 많이 나타나다 보면 어느덧 알파인이 많이 대중화되겠죠~^^

노가다

2002.09.18 16:22:19
*.109.138.158

알파인에 도전해보구 싶찌만.. 올해는 총알이 음써서.. ㅋㅋㅋ ^^ 넘 조은글이에염. 음훼훼

안군

2002.09.18 17:37:26
*.114.45.131

그런데 알파인 보드가 빠른건 사실이죠 ^^; 최고속도 더 빠르고 순간 속도도 그렇고... 보더 크로스 하는거 보면 프리가 알파인 절대 못 잡죠...

심운섭

2002.09.18 22:30:15
*.212.188.158

알파인 보드가 빠른 속도에서 더 정확한 콘트롤을 할 수 있다면 더 빠르다고 볼 수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또 가격면에서도 비싼게 사실아닌가요? 알파인 세트를 30만원에 샾에서 기획상품으로 팔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일반적 가격이 더 높은데 사실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많이 타지 않는 사람들은 프리스탈 보드를 사게되는 거고 그만큼 열심히 타지 않기 때문에 라이딩만 하는 건데 이걸 보고 라이딩 위주니까 알파인을 타는게 낫다는 것은 어불성설인 듯 하네요.

esino

2002.09.18 23:47:55
*.252.110.204

알파인 만쉡니다. ㅡ,.ㅡ
무작정 장비는 사두었지만, 아직 슬롭에서 스케이팅조차 해본일이 없기에... 조금 걱정이 되었는데... 글 보고 많이 안심이 되는 군요.

[ⓡiderⓒrew]

2002.09.19 00:21:23
*.54.30.254

알파인과 프리스탈의 가격차는 지금 상당히 줄었습니다..... 최상급의 경우는요...... 프리스탈도 소가 100만원 넘는거 요새 많잖아요.... 그렇지만 알파인에는 프리스탈처럼 저가로 나오는게 드물죠~ 작년에 나온 헤비툴스랑 온라인4유인가 리밋4유인가가 30만원대 데크로 나온거 같긴한데 잘 몰겠네요.... 알파인데크가 대부분 소가가 100만원 넘는것도 많지만, 이제는 프리스탈과 크게 가격차이가 난다고는 볼수 없습니다....

알파인라이더

2002.09.19 12:57:04
*.198.158.30

운섭님..전 알파인보드 타라구 한적 절대 없는데요..-.-..또 라이딩면에서..같은 속도일때 컨트롤이 더 용이하다는 얘깁니다..
운섭님 얘기도 다 맞습니다..어떤일이나 사람에 따라 보는 관점이 틀립니다..
저는 그냥 제가 6년동안 보아온 견해를 이야기한것 뿐입니다..다른 뜻은 없으니 고정하세요..^^

심운섭

2002.09.19 15:35:45
*.245.127.253

알파인라이더님, 저는 님이 글을 읽는 사람보고 알파인을 타라고 쓴 거라고 이해하고 댓글을 붙인게 아닙니다.
님의 글이 별로 논리정연하지 않고 근거도 희박하다는 점을 지적한 겁니다. 저두 1995년에 알파인 보드(F2 firebird, Blax 부츠와 바인딩)로 스노우보드를 시작하고 지금은 프리스타일보드를 타고 있어서 양자를 잘 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흥분한 것처럼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어느 점이 논리에 잘 맞지 않고 어느 점이 근거가 희박한지 지적하길 원하신다면 e-mail로 보낼께요. 즐거운 추석 되시길.

알파인라이더

2002.09.19 17:52:33
*.198.158.76

운섭님말씀 잘 알아 들었습니다..제가 전문 칼럼니스트두 아니구..또 제 주관적인 생각을 쓴거니까요..논리에 맞지 않을수도 잇고..근거가 희박할수도 있겠죠..여기 "누구나칼럼"게시판 아닌가요?..무서워서 글 못올리겠네요..허접한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올데이롱

2002.09.19 22:57:57
*.50.131.146

어디까지나..
이곳은 전문 칼럼란이 아니니까, 잡지의 기사를 쓰는 것처럼 근거라던가 고증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또 꼭 그런 수준의 글을 올려야지만, 평자에게 욕 안먹는 수준이 된다면
이곳에 게시물을 올리실 분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드는군요.
이 게시판의 목적에 대해선, 이곳의 공지사항과 운영자분의 게시판 개설 목적 등을 찾아보시면 될 것 같군요.

심운섭님이 잘못을 지적하신 부분은, 보드의 '빠르기'를 일반적인 주행속도 관점로 보는가, 성능으로 보는가에 따라 전반적으로 글 안에서 해석의 여지가 충분히 있지 않았는가 봅니다. 분명히 '조밀도가 높아서 잘 미끄러진다'라는 언급도 심운섭님이 문제삼으신 언급 후에 나와 있으니까요.

또, 심운섭님이 지적해주셨던 '일반적인 입문자들의 프리스타일 보드 선호 원인' 부분에 대해선 저도 공감을 합니다. 그러나 칼럼의 목적이 넓은 범위에서의 보드선택 기호에 관한 글이 아니었고, 단순히 알파인보드에 관한 입문자의 선입관에 대해 말했던 것이니 만큼..
'어불성설'이라고까지 폄하하실 필요는 없으실 듯 합니다.

저는 알파인보드를 착용해 본 적도 없는 사람입니다. 때문에 이 글을 읽고 제 자신이 가지고
있던 편견의 일부를 털어낼 수 있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또한 필자에게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심운섭 님에게 묻고 싶습니다. 누구나가 쉽게 자신이 생각한 정보를 쓸 수 있는 당 게시판의
아마츄어 칼럼에 대해, 또 '두서가 없고,...'등의 언급으로 여러가지 양해를 얻은 글에
그토록 집요하게 논리와 근거, 타당성 등을 따지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저 역시도 논리와 근거, 타당성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이것을 지켜 답변해주실 것을 감히
요청합니다. (지금까지 심윤섭님이 적어주신 글도 객관적 근거가 확정된 글은 아닌 것 같군요.)

그냥

2002.09.19 23:20:42
*.51.130.125

그냥 씁니다. 너무나 교과서적인 완벽한 글보다는 엉덩이 멍들어가면 쓴글, 그냥 조금 나보다 더아는 친구가 쓴 글 그런 글이 좋습니다. 그래서 표현하는 방식에서 조금 차이가 나는 글이 올라온다고 너무 압박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심운섭

2002.09.20 01:49:59
*.212.188.158

올데이롱 님께. 논리와 근거,타당성 등을 따지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어보셔서 대답해드릴께요.
우선 저 역시 알파인 보드를 3년 넘게 타고 지금 프리스타일 보드를 3년째 타온 경험에 의해 판단해 볼 때, 알파인 보드는 프리스타일 혹은 프리라이드 보드보다 일반적으로 비싸고 빠르고 초보자들이 배울 때 약간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라는 것이 편견이 아니고 사실이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알파인 보더님께서는 이것들이 편견이라고 생각하시고 글을 쓰셨는데 스스로가 이러한 것들이 오히려 편견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뒷받침하는 근거를 부분적으로 쓰시기도 하셨구요.
그리고 알파인 보더님께서 쓰시는 말투가 약간 거슬리기도 했습니다.
' "프리스타일or프리라이딩보드"와 "알파인보드"를 구분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기도 하지만.. ', ' "니들이 알파인보드를 알어?~" ', ' 아..뭐..다 좋습니다.. 어디서 들은거 얘기하구 다닐수도 있죠.. ', ' 이건 정말 아닌것 같네요.. ' 등등 프리스타일 보더를 약간 깔보는 듯한,
프리스타일 보더들이 남들이 하는 말 그대로 믿고 부화뇌동한다고 보는 듯한 말투를 쓰시고 나서 나중에 ' 두서가 없고, 엉성하기 짝이 없는 " 이라는 말을 면피를 하는 듯이 쓰셔서 저도 " 어불성설"이라는 감정적인 말투를 썼습니다. 그래서 저두 나중에 "흥분한 것처럼 보였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도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말의 일관성 그리고 어투] 때문에 올데이 롱님 표현대로 "그토록 집요하게 논리와 근거, 타당성을 따" 졌습니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댓글에서는 글 하나하나 요목조목 말하기 곤란해서 알파인 보더님께
원하시면 따로 논리와 근거에 대한 e-mail을 보내드린다고 말씀 드렸기 때문에 저의 댓글에서는 "객관적 근거가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씀드립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알파인 보더님의 글에 댓글을 붙였습니다.

올데이롱

2002.09.20 07:37:40
*.207.22.139

잘 읽었습니다. 이곳에 계신 분 대다수가 프리스타일인 점, 아실겁니다. 그중에는 심운섭님과 같이, 양자를 경험하여 균형있는 의식을 소유하신 분들도 있지만, 저는 대다수의 보더들이 알파인보드에 대한 일정 정도의 선입관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짐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엔 어느 한쪽으로 몰려있는 의식을 중심으로 돌리기 위해 자신의 주장을 과장하는 경우가 왕왕 있고 그것이 아마츄어적인 칼럼이라 할 때 돌팔매의 대상이 될 것까지는 없다고 또한 생각합니다. 제가 장문의 딴지글을 올린 것은 단지 그 이유입니다. 운섭님 기준으로 볼 때 지금까지 칼럼란에 오른 비정보성 글- 태반이 비약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유독 이 글에 지나친 반론을 펼치시는 저의를 알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운섭님이 말씀하신대로 몇몇 의식이 넘치는 프리스타일러/라이더에 대한 모독으로 보여졌다면,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볼 때, 다소 과하게 반응하신 것 아닌가 싶네요. 제가 볼 때 글의 저의가 프리스타일러/라이더를 깔본다기 보다는 글의 결말부에 나와있는 것처럼 유행에 휩쓸리기 보다는 진정한 선택의 자유를 누리라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아마 이곳에 계신 대다수분들이 공감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섭님은 자신의 맘에 거슬리는 일부 언급이 있었더라도 글의 저의를 생각해 조금 더 신중한 답글을 주셨었다면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실상에서 대하듯 좀 더 상대를 배려하는 토의가 되었다면 글을 올리신 분, 원섭님, 저, 이 논쟁을 접하고 있는 다른 많은 분들의 기분이 찜찜하진 않았을테니까 말이죠. 요지는 그겁니다. 님의 논리를 반박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에게 여러모로 플러스가 되는 방법으로 대화를 하자는 것이죠. 제 앞글 역시 운섭님의 기분을 무시한 글이었던 거 같습니다. 플러스적인 대화 운운할 자격이 못되는 거죠. 어쨌건 이 점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번 대화가 서로의 앞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심운섭

2002.09.20 17:59:11
*.212.188.158

죄송해여 ^^ 앞으로 플러스 적인 대화만 하도록.. 노력할께여.
즐건 추석 되셔여.

미오

2007.02.20 15:08:47
*.152.8.190

대략 용기가 생깁니다^^~~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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