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스노우보드 강좌나 칼럼에 있는 몇가지 강좌의 주인공 SKY님과 여러가지 많은 대화를 나누다 보니...

스켑에서 버트(스노우보드의 하프파이프 같이 생긴건데여.. 자세히는 저도 잘 모름..)

 

버트타는 동영상-> SKY님꺼.. 

 

이것이 겨울 스노우보드 파이프타는데에 굉장히 도움이 될듯하다고 하더군요...

전 이번 시즌에 파이프에 도전하려고 맘을 먹고 있었습니다.

귀가 솔깃하는 정보였지요.

물론 옆에서 계속 꼬시는 여러사람들의 얘기도 있었구요... (이런 너무 옆길로..)

 

아래에 쭈욱 나오는 그림들이 어제 제가 구입한 내역들과 모델들입니다.

사실 너무나 사전준비없이 구입하러 간것이기 때문에...(한마디로 충동적으로,.)

아는게 너무 없엇습니다. 이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행이 SKY님이 동행해 주신것때문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 가게 주인아저씨 역시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어서 만약 혼자 가더라도

그리 큰 문제는 없였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이제서야.. -_-;)

저 역시 스켑은 이제 시작하는 사람으로써 많은 부분이 틀릴수도, 또 미숙할수 도 있습니다.

어제 구입하면서 나름대로 정리된 생각을 적어보고자 하는것 입니다.

 

스케이드보드는 크게 3가지 부품으로 나누어집니다.

 

데크

Brite Lite- Flames 126

size...
Length: 31.625"
Width: 7.875"
Nose: 6.875"
Tail: 6.5"
Wheelbase: 14"
Shape: SOC 125
Concave: K-12 Hella
Concave Bottom: Sublimated
Sugg. Use: Street/Park

트럭

 

Diameter: 55 Hardness: 99a
Color: White Width: 38mm
Formula: Bones white Surface: Treaded
Sugg Use: Street/Ramp  

 

제가 산 부품들입니다. 많은제품에 대한 정보는 없구 제가 이것들을 선택한 이유정도만 설명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모든 부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다양한 라이딩 스타일이나 추구하는바에 따라 여러부분이 틀려지는듯 했습니다.

 

우선 데크 입니다.

데크는 특별히 고를때 우선해야 할것은 초보자의 경우는 그래픽이고, 조금 실력이 쌓아진 이후에는 데크의 넓이나 concave( 데크의 오목한 정보)

까지를 본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로는 우선 버트나 기물을 위주로 탄다는 가정하에 약 7.8인치 넓이의 데크를 선택했습니다.

스트리트(쉽게 생각하는 길거리에서의 묘기) 위주일때는 조금 얇게 선택합니다.

그리고 컨케이브는 그 정도가 가장 심한것(12) 으로 선택했습니다. 이는 버트보다는 스트리트 라이딩에서 트릭시 약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탄력이나 플립기술 구사시...) 그러므로 나름대로 버트와 스트리트 라이딩의 상호보완및 절충을 이룬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래픽은 가장먼저 고른것이구요...

상당히 고어적인 그래픽과 심플한 그래픽, 문자위주, 정말 셀수 없을정도의 많은 그래픽의 데크들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심플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그래픽으로..

그래픽은 개인의 취햐을 충분히 만족시킬만큼 많은 데크가 잇으니 선택의 폭이 넓을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트럭 입니다.

트럭은 휠과 데크의 연결부분으로 가장 스켑의 코어적인 부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라이더의 체중을 지탱해주고 충격을 직접적으로 감당해 내는 부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트럭은 다른것을 볼게 없다고 하는군요.

강하고 가벼운 재질과 내구성이 선택의 기준입니다.

이에 대해선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사용해본 경험도 없고, 가장 위의 조건에 충족되는 제품을 추천받아 사용했습니다.

다음으로 생각할것이 트럭의 좌우로의 기울기를 조정해주는 부싱 부분의 하드함과 소프트함입니다.

이 역시 어느정도 트럭자체에서 조정가능합니다. 이부분 역시 정답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취향과 라이딩 스타일에서 적당하게 조정하면 됩니다.

 

다음은 입니다.

별거 아닌것 같은데 가장 고르기 힘든 부분이였습니다.

이 휠부분은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크기에서 재질, 그리고 강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버트위주의 라이딩 스타일과 초보라는 이유로 조금 두껍고 하드한 휠을 선택했습니다.

버트에서의 안정감을 샌각해 좀더 두꺼운 휠을 선택한 겁입니다.

그에따라 약 10000원 정도의 가격 상승이 있었습니다.

작은부품이지만 휠안에 베어링도 넣어야 합니다. 이 역시 강하고 부드럽게 굴러갈수 잇는 베어링을 선택하는것입니다.

이부분도 주인아저씨의 추천을 받아 선택햇습니다.

공업용을 선택하는분도 있다고 하더군요..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자세한 지식이 없어 이에 대한 언급은 생략하겠습니다.

 

이로써 보드 한 세트가 마련된것이지요. 이를 보드 컴플릿이라고 하더군요...

 

한가지 더..!!

보드화 입니다.

보드화를 왜 신어야 하는지 솔직히 의문이 많았습니다.

유명한 브랜드들은 가격역시 만만치 않더군요.

하지만 보드화를 찬찬히 훑어본결과 조금은 동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일반 운동화보다 좀더 부상방지에 신경을 쓴것 같앗습니다.

신발의 텅부분(발등을 감싸는 부분)이 굉장히 두껍고 발목부분도 두껍습니다.

그리고 데크의 윗면은 발과 데크의 마찰력을 높이기 위해 그립테입이란 것으로 붙여져 있습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거칠기 때문에 각종기술 연마시 신발의 앞부분이 많은 마찰로 인해 금방 구멍이 나버립니다.

스켑화는 그 구멍이 잘나는 부분을 대폭보강하여 만들어 냅니다.

생각해보니 그냥 운동화 신어서 일찍 구멍내는거보다는 스켑화로 오래 신는것이 오히려 이득일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또 무리를 했습니다.

가격과 종류역시 너무나 많아서 역시 선택의 폭이 너무나도 넓습니다.

약간 스켑화는 좀 유치하게 생긴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이.. -_-;

 

이로써 허접한 스켑구입기였습니다.

진짜 허접하져? 정보라기보다는 그냥 개인적인 사용기로 읽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그 배고픈 시간에 저와 함께 동행해주신 SKY님께 감사한 맘을 전합니다.

엮인글 :

이동근

2002.06.22 11:28:46
*.248.67.13

참 부모님의 반응은... "아직도 정신못차리냐... 그거 너 6학년때 어린이날 사준거자나!!"

sky

2002.06.22 11:31:51
*.38.37.224

^^ 열혈 버트맨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그런데 제목을 입문기 정도로 해야 칼럼란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 것 같군요^^

Mt.Blackcomb

2002.06.23 00:30:40
*.244.111.45

오호... 감동적입니다. 빨리 스켑을 장만하고 싶어요.. 스카이님 휘하에서 내공연마에 힘쓰고 싶은데... 키워주실수 있으신지.. 대구에선 아무것도 할수없슴다. ㅜㅜ

Mt.Blackcomb

2002.06.23 00:33:21
*.244.111.45

참. 정말로 잘읽었슴다.. 글구 대충의 가격도 ^^;; 죄송하기 그지없는 질문이죠? 꾸벅

sky

2002.06.23 10:07:43
*.77.95.77

컥.. 키워주긴요 가르칠것도 없는 허접입니다, 이제 스캡 입문 2개월인걸요 -.- 뭐 그래도 수강료만 내신다면 ^^

[龍]닌자!

2002.06.23 15:32:47
*.211.11.124

스캡패거리 한명 확보당~ 히히히...(꼬질꼬질한 스캐이트보더의 세계로 오신걸 환영합니다)

오종선[jayson]

2002.06.29 01:18:27
*.232.222.79

꼬질꼬질스케이터 화이팅~~^^

정보원

2002.08.14 12:00:37
*.204.113.118

앗 저것은 4m 짜리 버트..아 흑..기둘려..네가 간다 ㅡ0ㅡ;;

gaethugss

2002.12.29 22:48:32
*.58.208.210

나도 스켑 타야지.. 울 동네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일반 이용안내 [9] Rider 2005-09-13 571 15279
237 보드장에서의 절약법 절약법이라... [2] 김남기 2002-09-25 53 2049
236 보드장에서의 절약법 [韓日Boarders] 지난 시즌 나의 절약법.... [16] [韓日Boarders] 2002-09-25 14 2952
235 보드장에서의 절약법 [절약법]늬들이 저략을 아러? (부제 : 장비... [5] ][mago 2002-09-25 23 3221
234 보드장에서의 절약법 [절약법] 직딩 주말 보더의 경우 [돈절약, ... [9] o/t man 2002-09-25 18 2967
233 보드장에서의 절약법 나의 처절했던 헝그리라이딩 1부 - 위슬러편 [9] 안갈키주 2002-09-25 43 2647
232 절약법 무식하게 배불리기 가장좋은 방법!!! 대식가... [8] funnygirl 2002-09-25 58 2568
231 보드장에서의 절약법 초보 보더의 첫 시즌 나기 [8] 김승철 2002-09-24 16 3002
230 보드장에서의 절약법 아는 길 물어가고 돌다리 두들겨 건너기.(미... [3] 02-03 2002-09-24 42 2449
229 보드장에서의 절약법 no.19번에 이은 보드장에서의 음식편(자료첨부) [12] 김민우 2002-09-24 27 2530
228 보드장에서의 절약법 [몽실] 나름대로의 최저가격 최고의 배부름... [3] 꽃미]犬[몽실이 2002-09-24 29 2354
227 일반 절약이 무얼까... [2] Sansalone 2002-09-24 75 1944
226 보드장에서의 절약법 나름대로의 절약법 입니다( 교통편 & 식사편... [15] 김민우 2002-09-24 14 3230
225 보드장에서의 절약법 보드장에서의 비용 절감편.. Jeep™ 2002-09-24 33 2007
224 보드장에서의 절약법 전 시즌에 이렇게 허기진 배를 채웠답니다. [1] stussy/진규/ 2002-09-24 26 1995
223 보드장에서의 절약법 보드장에서 식비를 절약하려면....?? [1] 케이지 2002-09-24 50 2309
222 절약법 아껴서 한번 더 타자 crazyboarder 2002-09-23 44 2127
221 절약법 나의 시즌을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는 법.. [3] 나이트로 매... 2002-09-23 42 2160
220 절약법 02-03 각 카드회사 별 활인 내역입니다 한탁 2002-09-23 37 3125
219 절약법 한시즌 보딩한 초보가 말하는 절약법 [2] 게맛보더 2002-09-23 43 2609
218 절약법 사서먹지 말고 만들어 먹어요~ [7] with 2002-09-23 52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