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까전에 제가 게시판에 혼자 비됴보고 궁시렁거렸던 글을 썼었는데 그건 지웠습니다...
혼자 궁시렁거리는 글 그때 게시판에다 왜 써놨는지... 홍홍홍^^
처음 비됴보구 그당시 워낙 느꼈던게 많았거든요...
내가 너무 기초가 안되어있구나, 정말 자세가 안좋구나 등등등...
많은걸 느끼게 해준 비됴다 보니깐요....

비됴 얘기를 하자면....
글쎄 어케 평가를 해야하는지 일단 고민을 좀 해야겠네염...
제가 워낙 느낀게 많다고 한거에 비하면 어찌보면 내용이 그만큼 훌륭하다고는 못하겠고, 그렇다고 라이딩이나 뭐 그런게 현란하다고도 못하겠고...

딱 기본입니다... 제목대로 바이블...
제가 제 자신을 한심하다 느낀게 비됴에 나오는 딱 그만큼의 기본조차 제대로 안되어 있었다는것에 매우 실망한것이었죠~
일단 이 비됴의 내용은 55분간 프리와 알파인 두 종류를 절반씩 나누어 장비설명,기본자세,스케이팅,사이드슬립,펜들럼,턴,카빙턴(숏카빙/미들카빙),트릭(프레스/알리/180),레일(50/50/슬라이드),하프(베이직까지) 순으로 다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55분의 내용중 이런저런거 빼면 실제 그 내용은 얼마 안되죠~
딱 그 부분에 대한 기초만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느낀게 많다는건 그만큼 그 기초에 대한 사항을 꽤 잘 설명한 비됴라고 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알파인계의 대부이신 김은광프로와 프리스탈 보더인 조환석프로님 외 2명이 나오는대요, 부분부분 gtm처럼 자기들끼리 노는거 가령 스켑을 탄다거나, 뉴질랜드서 돌아다니는 모습등이 나오구요, 배경음악은 좀 외국비됴를 많이 따라한듯 합니다...
그리고 프로님들의 프리라이딩에서 김은광님은 에베레스트산에서 하강하시는 모습은 안 보여주셔서 매우 아쉬웠지만, 너무나도 안정되고 깔끔한 알파인자세와 카빙을 보여주시고요...
그러나 역시 그런 프리라이딩장면이 많지 않다는게 흠이구요...
비됴의 강습부분은 나름대로 컴터글픽도 해주고, 부족한 감은 들지만 소장하시면서 자세교정할때 봐주면 도움될만 하구요, 초보입문자에게도 도움될거 같습니다...

그러나 전 늘 이런 비됴보면서 느끼는 건데, 차라리 이렇게 포괄적으로 하지말고, 어떤 주제를 갖거나 어떤 층들을 타켓으로 잡고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가령 프리면 하프에 대한 것만, 아니면 카빙편만, 아님 입문자를 위해 스케이팅,사이드슬립,베이직턴까지를 자세하게 다룬다거나 하는거요~
이 비됴의 장점이자 단점이 너무나도 타켓이 초보부터 고수까지 넓다보니, 초보는 앞부분은 이해가도 뒷부분은 이해할 수 없고, 고수는 앞부분 봐도 별 느낌없고...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은 비됴중에 프리라이딩말고 어떤 테마나 타켓층을 갖고 비됴를 만든게 몇개 있는데, 그런건 보면 확실히 크게 와닿더라구요~
울나라도 어여 비됴 시장이 커져서 좀더 주제와 특정타켓층을 위한 비됴가 출시됐슴 합니다~~


참고로 이 비됴의 가격은 17.000원입니다...
(글구 비됴 잘팔린다고 저한테 츄러스가 하나라도 떨어지는게 아니라는거 아시져?)
엮인글 :

RiderCrew

2001.12.20 16:03:28
*.253.75.208

이 글을 게시판에 올려야하는지, 칼럼에 올려야 하는지 고민했습니다.. 스카이님이 보시구 글에 큰 주제나 특징이 없다면 그냥 게시판으로 이동해주셔도 괜챦습니다^^

김태경

2001.12.20 17:56:02
*.37.26.130

[v(o)z 홀맨] 글 잘봤습니다. 예...저도 한번 사러 가야겠네요...

sky

2001.12.20 22:42:57
*.59.20.194

형상님의 칼럼은 [RiderCrew]의 말머리만으로도 칼럼이 되어버린것 같군요 ^^

seoker

2001.12.22 03:25:17
*.195.219.25

형상아 니네방에 비됴 업짜나...옆방엔 이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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