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 보드 타시는 분들은 메뉴얼이라고 알고 계실껍니다.
스노우 보더들은 프레스라고 부르져??...
맞습니다.
노즈나 테일을 눌러줘서 그 반대쪽을 살짝 들어올리고 가는 트릭..
오늘 그거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노즈나 테일을 눌러서 그 반대쪽을 살짝 들어올리고 주행한다...
중요한것은....주행 거리와..안정성입니다...
가령 테일 프레스를 한다고 했을때..노즈쪽 발을 위로 확 치켜 들어서..
0.2초를 노즈를 높이 들고 간다고 가정하면..그건 프레스가 아닐껍니다.
프레스라는 기술은 노즈나 테일을 들어올리는 높이보다는 안정성에 있습니다.
얼마나 그 상태를 안정적으로 계속 유지하느냐가 관건이져...

가장 쉽게 할수 있는 기술은 아마도..테일프레스일 것입니다..
생각 나는 요령은..
1. 앞 다리를 펴고 뒷다리를 구부린다.
2. 중심을 뒤로 최대한 뺀 상태로 시선은 진행 방향 먼곳을 본다.
3. 앞 다리를 살짝만 끌어당겨 주면 노즈가 가볍게..한 20-30cm 정도 올라온다.
4. 뒷팔을 배의 방향타를 조정하듯이 조금씩 움직여서 중심을 잡는다..
5. 계속 그 상태로 활강한다...회전을 막기위해 시선은 고정하고 뒷팔로 중심을 잘 잡는 것이 포인트...
테일프레스로 한 15m 이상 내려가실수 있으시겠져???
사람만 없구 경사만 너무 급하지 않으면...무한정 가실수 있을겁니다.

프레스의 응용이...어렵져...ㅡ.ㅡ
노즈 프레스를 응용하면...
주행중 알리 또는 널리 후 보드 전체로 착지하지 않고 노즈 쪽으로만 착지해서..그 상태로 테일이 살짝 들린체로 계속 활주 하는 겁니다.
1. 알리를 합니다.(절대 높이 뜨려구 가슴까지 무릎 끌어올리시면 안됩니다.)
2. 살짝 알리를 한 후에..노즈쪽이 슬로프에 먼저 닿도록 해야겠져??
3. 노즈가 착지했다고 느끼실때..알리후 충격흡수를 위해 자연스럽게 무릎이 구부러 지게 되져??그 느낌대로 앞 무릎을 구부려 줍니다...
4. 시선은 테일쪽을 보고 상체만 노즈쪽으로 확~ 이동합니다.(절대로 머리는 숙이지 마세여..ㅡ.ㅡ)
5. 테일이 아직도 살짝 들려 있져??한 20cm정도만 들리면 됩니다..
6. 앞 쪽 팔로 테일 프레스하셨던거 처럼..배의 방향타 조정하듯이 중심을 잡아 줍니다.
7. 이때 뒷쪽 다리는 자연스럽게 펴져 있는 상태가 되겠져??

알리후에 노즈 프레스는 조금 까다롭습니다. 중심 잡기가 좀 힘들져..
그치만 노즈 그라인드(스켑용어인데..)테이블이나 렛지를 슬라이드 할때 노즈로만 밀구 나가는거(진행방향과 같은방향으로..진행방향과 수직이 되면 노즈 슬라이드입니다.)하시려면 완성하셔야 합니다...ㅡ.ㅡ
슬로프에서 그냥 해두 재밌습니다..^^

다른 응용으로는 테일 프레스후에...알리..  노즈 프레스후에 널리...
알리후에 테일 프레스..널리 후에 노즈 프레스 등등...응용하면 끝이 없겠져??
버터링과 연결해서 응용하실수도 있겠구여..ㅡㅡ..

이런건 역시 직접 보구서 그림 그리구 말해야 쉽고 빠른데..ㅡㅡ.
2001년 마무리 잘 하시구 2002년에도 다치는 일 없이 보딩 하시길..


엮인글 :

올데이롱

2001.12.31 19:19:32
*.58.1.222

오호라.. 값진 무공비급 전수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나시는대로 쓰시는 다음 글 기대할게여~ ^^;;

sky

2002.01.03 09:25:33
*.107.34.132

다루기 힘든 내용을 잘 정리해주셨군요.. 잘 읽었습니다

seoker

2002.01.03 19:23:18
*.195.219.21

읽으면 할 수 있을꺼 같은데 슬로프만가면 버벅대고 넘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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