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라이딩 접수후  전향 1년차가 보는 라이딩


처음 배울때 

1. 본인 느낌 토턴은 되는데 힐턴이 안되는것같다.

2. 손가락이 눈에 닿으면 낮은 느낌이다.

3. 힐턴 절대 손이 바닥에 닿을수없을것같은 느낌과 엉덩이가 닿으면 넘어진거같음.

4. 고관절을 접으라는 말에 나는 분명접었지만 끝도없이 접으라고한다.

5. 평지에서는 자세잡고 사진찍으면 저스트 인데 슬로프에선 곱등이...

6. 그림자로 비친 내모습 정말 보기싫다.

7. 슬턴이 이렇게 어려운 턴이였나...


1년!!(강조)  타면서 깨우친점.


1. 토턴 힐턴 똑같이 고관절을 넣어준다는 생각을 했을때 토턴은 어떻게 넣든 엉덩이부터 골반이 정상 범주내로 넣어짐.

-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더 쉽게 느끼는거같음, 여기서 얻은 또 하나의 팁은 어깨를 줄타기하듯이 설면과 수평이 되게 팔을 벌려 맞추는것임. 그렇게 되면 밸런스가 잘 맞아 안정적인 라이딩이 되는거같음.


2. 어차피 전향으로 틀고 낮은자세로 라이딩을하다보면 자세가 잡히지않고 잘하지도못하지만... 눈에 손이 닿게 하고 싶을때가 있더라구요 이땐 차라리 닿을거면 손보단 팔목을 닿게 한다는 느낌으로 했어요. 손보단 자세가 덜 틀어지더라구요.... 어차피 닿지도않지만 마음만..;


3. 이느낌이면 고관절을 반대로 접은것임. 힐턴은 토턴과 다르게 고관절을 앞으로 넣고도 주행이가능하고 뒤로넣고도 주행이 가능하다. 고관절을 접는 유형은 여러가지 인것같아요.


유형1. 태생부터 처음배우자마자 고관절을 접었는데 퍼팩트하게 맞는방향으로 접힌다. 

유형2. 접었는데 반대방향으로접어 뒷모습이 상체가 뒤쪽으로 기울어진 형태로 보인다 

유형3. 평지에선 제대로 슬로프에선 유형2처럼 변한다.


기타 여러가지 더있겟지만 대표적으로 제가 많이본 유형이 위 3가지였어요.

저는 그 중 유형3 이였고 아직 교정중입니다. 처음 시작은 제대로된 자세였다 점차 턴이 진행되고 속도가 붙을수록 

자세가 변형이되어 유형2로 변합니다. 여기서 깨우친건 턴 진행때 여러 잘못된 자세 어깨수평부터 프레스 로테이션 등등이 있겠지만 가장큰게 시선이였어요. 고관절 접는데 왜 시선이야라는 말이 나올수 있는데 제가 타면서 느낀건 자세를 잡는건 몸이지만 데크를 그 방향으로 진행될수있게 만드는건 시선이란 생각을 갖었어요.  시선에 대해 느낀점은 가장 마지막에 할게요...


4. 저런말을 듣는다면 무작정 고관절을 더 낮게 더 더 접기보다 생각을 해야합니다. 고관절을 접음으로 모든게 해결되진 않아요.

 본인은 고관절을 접는데 주위에선 그대론데 아닌데 더이상해졌는데 라는말을 한다면 고관절 말고 다른 여러 자세들이 잘못된 경우가 많아요. 프레스를 줄때 너무 발 앞뒤꿈치로 준다거나 다운시 허리가 굽었거나 상체가 설면과 수평이 안맞거나 등등... 

제기준 연습방법으로는 고관절을 많이 접자라는 생각을 하지않고 라이딩에 무리가 안되는만큼만접고 위에서 말한 프레스를 넣는 방식, 상체 기울기, 다운방법 등을 하나씩 바꿔보며 가장 편하게 고관절이 접히는 자세를 찾았어요.....아직도찾고있지만...


5. 전향으로 사이드슬리핑부터 제이턴 베이직카빙 등 기본적인 스킬을 건너뛴 경우 이렇게 되는거같습니다. 일단 기본기충실...


6.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해요.... 자신감이 있어야 멋진 라이딩자세가 나옵니다.  전향으로 틀었다면 좀더 테크니컬하고 다이나믹한 라이딩을 하기 위해서 인데 본인의 모습에 자괴감에 빠져있으면 안되겠죠!!? 파이팅;


7. 물론 덕일때도 슬턴은 못했지만 전향으로 오니 더 못하네요. 슬턴연습은 될수록 많이 하는게 라이딩시 몸의 밸런스를 맞추기 좋은것같아요. 라이딩 자세를 완성하더라도 이제 슬로프에 적용할수있는 센스가 필요한데 이때 바디밸런스가 가장 중요한것...같다는..  횡설수설이긴한데..... 아직 1년차니 이해좀..


그냥 일기형식이라... 은근 길게 썼네요...


아까 말한 3번에 시선에 대해 제가 느낀점을 간단하게 쓰고 칼럼아닌...  1년차 오징어의 일기를 마치겠습니다.


시선 

일단 기본적으로 시선이 가줘야 다른 로테이션이 잘들어갈수있겟죠... 제가 말하고 싶었던 시선은 이런게 아니였고

머리 무게였습니다. 사람의 머리는 보통 볼링공이라고 생각하셔도 될정도로  생각보다 무거운 무게를 갖고있습니다.

위의 상황을 라이딩에 접목하여 생각해보면 왜 중요한지 대충을 느낌이 오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원초적으로 생각해보면 보드를 타고 라이딩을 하면서 인클과 앵귤과같은 스킬을 쓰는이유는 단하나 중심을 잡기위해입니다.

여기서 더 급격한경사 더 빠른 스피드로 라이딩을 하기 위해선 더 큰 인클과 앵귤이 필요한것이구요.  

결론으로 제가 말하고싶었던건 머리의 위치 입니다. 라이딩시 머리의 위치만 잘 파악하고 조정한다면 더 쉽게 앵귤과 인클을 줄수있을것이고 자연적으로 자세는 낮아지고 팔은 눈에 닿을거에요.... 


끝~ 곧 퇴근 오늘도 월급루팡은 야간을 타러 갑니다~ 고고! 

엮인글 :

구도사

2017.01.10 18:41:49
*.102.0.150

초보의 관점에서 풀어쓴 내용이네요..

무주노랑리본

2017.02.05 22:12:19
*.222.204.161

좋은글 잘봤습니다!

반추

2017.09.27 18:29:19
*.178.44.31

이 좋은글을 이제서야 봤네요...사실 누칼의 대부분의글들은 초보들을 위한글이라고 하기엔 너무 방대하고 깊은 내용들이라...ㅜㅜ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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