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칼럼을 쓰리라고 생각지는 않았습니다.

전경과 후경에 대한 물음이 많고, 의견충돌이 상당히 있는것 같아~

공부해온 이론들과 저의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용어는 협회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서 용어는 최대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슬라이딩턴이 아닌 카빙턴을 중심으로 다루는 글이니 오해하지마세요-


의견이 다른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조금더 깊이있게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중후 란 표현을 많이쓰는데, 저역시도 턴초입부부터 빠져나오는 부분에서 전중후를 많이 의식하며 라이딩을 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아주 간단하지만, 생각지 못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인데요~


폴라인 시점부터 프레스를 주는 카빙턴이있고 폴라인전부터 프레스를 주는 경우가있습니다.

첫번째는 초보때 많이연습을 하고, 중급자가 되면될수록 폴라인 전부터 프레스가 많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알파인과같이  프리보드에서도 폴라인 프레스는 전경이 좋습니다.

하지만, 폴라인 전부터 프레스를 주는경우 턴체인징 시점이 아주 급박하게 변경이 되는 부분인데,

폴라인전 전경프레스의 단점은 노즈가 박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하게 박혀서 구르는 경우가 더러있습니다. 대부분 중급자분들이 많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유는 전경이 심할경우 내가생각하는 라인데로 보드가따라오지 못해서 터지거나 노즈가 박혀서 넘어지게 됩니다.

폴라인 전 프레스는 후경이나 중경상태로 체인징을하고 중경이나 전경으로 감는게 좋습니다.


빠른턴체인징이 이루어지는 고속카빙에서는 이시점이 매우 빨라서 슬로우로 보아야 정확하게 자세가 보입니다.

그냥 빠르게 타는 영상만 보고 공부를 할경우 놓치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이있습니다.


히로유키 라이딩 영상이 눈에 가장 정확하게 들어오는 라이더라고 생각하는데요


폴리인전부터 프레스는 후경이나 중경상태로 ,

폴라인지나는 시점에서 전경이나 중경으로 진행을 하시면,  보다완벽한 카빙턴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엮인글 :

FreeEdgeTeam-시명

2016.10.01 15:53:44
*.70.55.144

설명 하신 부분은 스킬보다는
데크 특성에 연관이 있는것 같습니다
노즈가 부드러운 데크가 과도한 전경시 노즈 박힘이
발생하는 것인거 같은데 이를 커버하기 위해
밸러스를 포기해 가며 체중이동을 여러번 또는
후경축으로 하게 된다면 노즈그립력 손실로 아이스반이나 부정지 사면에서는 컨트럴이 더 어려울꺼 같습니다
데크 특성에 맞게 전중후 포지션이동을 타이밍으로 맞추는게 더 유리 할꺼 같은데요
그리고 폴라인 이전 이냐 이후냐는 초.중급으로 나누기에도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오히려 스윙계열의 운용방식은 폴라인부터 가압하는 방식이니 이를 초보적 운용방식이라고 할순 없는거 같습니다

사틴블랙

2016.10.04 12:36:22
*.163.204.176

스킬과 데크특성 둘다 포함되어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시명님이말씀하신 부분도 맞습니다.

단 노즈가 박히거나, 과도한 전경이 라인을 만들지 못하고 터질때~ 라는 말이 포함되어있어야 더 정확할듯 하네요!!

턴체인지시점을 조금 다른 방향으로 만들어본것인데, 일본식카빙과 제경험상 좋게 작용이 되더라구요!!


저도 카시를 기본으로배웠는데 일본식카빙도 접목해보니 둘다 좋은점은 분명있더군요

운용방식에따름이라고 보시면 될듯하구요!!


실예로 후경을 강조하는 히로유키(조인트크루내에서도 많이다른부분이죠)의 강습법에도 있는 내용입니다.


스윙계열에서는 당연히 후경으로는 힘들구요~ 전중후의 느낌과 후경의 느낌

어떤라이딩을 하느냐에따라 둘다 활용할수있다고 생각됩니다.


초급턴 중급턴이라는말이 거슬릴수도 있는데, 초급턴이 초급자만 하는턴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고수들도 슬롭상황에 맞게하는턴인데 명칭이 조금 잘못 이해된듯 합니다.

(용어를 생략하다보니 초급턴으로 설명을 하였습니다 달리 쓸말이 없어서 ㅜㅜ)


과도한 포지션 이동은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네요!!  아주미세한 체중이동이고,

연습법으로는 충분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중후도 마찬가지로 체중이동이 발생하고, 후경체인지 전경프레스도 분명 존재하고

사람의 몸이 보드 중심에있다면 참으로 좋겠지만, 체중이동이 몸에 벤다면


그것이더 리듬감있고 컨트롤 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헤머해드(딱딱한데크)를 타는 보더들 중에서도 힐,토우시 노즈박힘을 많이 목격하였고,

그런분들에게는 제가 설명드린 방식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슬라이딩이나 스윙계열 스키딩 에서 후경축은 어렵습니다. 어떤턴이냐에따라 한가지 방법론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푸른바다┏

2016.10.04 16:33:21
*.62.17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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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에서 히로유키에게 강습을 들었습니다! 히로유키가 말한 강습내용중에는 해머헤드데크랑 라운드데크는 카빙하는 법이 다르다고 했습니다! 중심을 이동하는 방향이 틀립니다! 결론은 데크의 성질에 따라 다른 스킬을 구사해야 합니다! 중심이 전중후로도 이동하지만 좌우 ,상하의 움직임도 해야하기 때문에 3가지 축 방향으로 움직임을 다 만들어 줘야합니다!!!!

사틴블랙

2016.10.05 14:57:25
*.163.204.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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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 직접 강습을 받았더니 부럽네요^^

히로유키는 저도 좋아하는 라이더중 한명인데요~

히로가 말하는것처럼 데크에따라 다른카빙을 해야한다에는 공감을 합니다


너무 깊게 들어가는 내용인것 같은데 전경과 후경에 관한 참고 내용이고

좌우의 느낌은 정론화 된건 없는것 같아 라이더들마다 생각도 많이 다른부분이죠!!

이게 맞다 아니다 의 문제라기보다는 하나의 방법론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깊이있게 아시는 분들은 다들 잘 알아서 하시고 자신만의 감각이 뛰어난 분들이지만,

이론없는 독학보더들중 도움이 되리라 믿고 칼럼을 써보았습니다. 


전경과 후경보다 더 중요한건 과도한 전경은 해롭다로 결론내리고싶습니다.

전중후도 조절만 잘하면 아주 완벽한 체중이동이지만, 과도한 전경<~ 이게제일 문제라 생각합니다.




┓푸른바다┏

2016.10.08 20:21:59
*.252.21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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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넵!!!! 독학보더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결론적으로 전 중 후의 중심이동을 가져가더라도

실제적은 중심은 항상 센터방향으로 돌아오는게 답이겠지요!!!

카릴

2016.10.27 18:31:05
*.199.184.154

오. @@.

대충 몸으로 실험해보고 감 잡아야지,,하는 생각뿐이었는데. 문자적으로 명쾌하게 정리해주시니 기준이 많이 됩니다.

사실,,저는 15전 배운 것이 머리에 박혀서,, 물론 그때는 기껏 중급언저리였지만, 무조건 전경!! 이 짱!이 었습니다. ㅡㅡ.

아마 상급전까진 대부분 쉽게 몸이 뒤로 빠지기 때문에 그렇게 설명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매우 좋은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행착오와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침, 어제 알파인 과도한 전경/몸 슬로프로 던지기로, 휘었던 노즈가 터지면서 완전히 튕겨져 나가 굴러 떨어져나가는 것을 보아서, 더!.욱!. 이해가 됩니다.


(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알파인과같이  프리보드에서도 폴라인 프레스는 전경이 좋습니다.

하지만, 폴라인 전부터 프레스를 주는경우 턴체인징 시점이 아주 급박하게 변경이 되는 부분인데,

폴라인전 전경프레스의 단점은 노즈가 박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카릴

2016.10.27 18:31:42
*.199.184.154

히로유키? 도 한번 찾아봐야 겠습니다.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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